[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2020년 326억 원에 이어 2022년 600억 원을 돌파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으며, 전년도 매출액(552억)을 9%를 초과 달성했다.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는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함으로써 전남산 농산물 거래에 앞장선 것도 한몫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천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천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한국 서남부지역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모니터링 연구’ 논문이 농업분야 국제학술지인 ‘Agricultural Research & Technology Open Acess Journal’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PLS 도입에 따른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 측면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PLS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2년 간 광주지역에서 유통된 농산물 556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11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51.1%,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2.0%였다.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쑥갓(20건), 쪽파(10건), 취나물 (9건) 순이었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주요 잔류농약 성분은 플루오피람, 다이아지논, 프로사이미돈 등이었다. 특히 PLS 도입이 부적합 농산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PLS 도입 후 기준을 적용했을 때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농산물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었다. 도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도비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사업 중단에도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지원 대상자는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지원 관리시스템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구·군이 5개반 15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횟집, 음식점 등 소비자 다수 이용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돔, 조기,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참돔·가리비·방어 등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여부 ▲국내산 둔갑 행위 ▲표시방법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표기 품목 기준을 17품목에서 21품목으로 4개 품목(냉동 멸치, 냉동 남방참다랑어, 냉장 고등어, 냉장 대구)을 추가했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음식점 내 수산물 원산지표시 품목이 기존 15품목에서 20품목으로 5개 품목(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한결영농조합법인 친환경 가공센터에서 ‘유기농 황토 쌀’을 전국 이마트 매장으로 보내는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하식에는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관 고창군친환경연합회장, 김용태 송암단지장, 이광호 여곡단지장, 유재준 석탄단지장, 강부덕 용두단지장 등이 참석했다. 고창 유기농 황토 쌀은 수광 품종으로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유기농 황토 쌀 30톤(3000포/10㎏)을 시작으로 연간 360톤을 납품할 계획이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안정적인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출하된 쌀은 이마트 물류센터 3개소를 통해 전국 13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하식에 참석한 친환경 생산자단체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 가공센터에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쌀을 가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 하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함에 따라 매년 농가당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는 부담이 돼 왔다. 시는 올해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수수료, 토양·수질 및 잔류농약 검사비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입영수증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지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 후 월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철 시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의 도움이 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에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물·식품 섭취 및 제공 시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전국 표본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장관감염증 신고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동일 식품 섭취 후 2인 이상 위장관 증상(설사, 복통, 오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거리 두기 해제 영향 등으로 시 기준 올해는 5건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 상온에 장시간 보관될 수 있고, 여러 가지 식재료가 같이 준비되면서 식품 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여러 사람이 상한 음식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이나 오염된 조리기구 및 용기를 사용할 경우, 청결하지 못한 개인위생 상태로 조리에 참여할 경우, 적절한 온도와 시간으로 조리하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익산 중앙시장 복합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통시장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떠오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청년 창업인까지 함께 윈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7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임시영업 중인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7개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은 현재 1층에는 타코야끼, 초밥, 중식 등 여러 종류의 음식점이 입점해 방문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양한 업종과 서비스 덕분에 임시 운영 1달만에 청년몰을 찾는 이용객들이 부쩍 늘었다. 일부 점포는 일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해 직원을 늘리는 점포도 생겨났다. 특히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청년 창업인들도 입점을 준비 중이다. 오는 2월부터는 카페와 구움과자, 농특산물 밀키트, 이벤트 파티용품 판매 업종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익산 청년몰 상상노리터는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운영에 돌입했다.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은 청년 상인육성재단 전문가들의 심층면접과 3주간 창업 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명절 성수품(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소비자단체 등 물가안정점검반을 꾸려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설 명절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친 지역 대표 시장인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20일에는 군 산하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산 소진시까지 1만 2천원 이상 주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1천원 즉시 할인을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설문에 참여하는 10명을 추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증대와 지역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북세일페스타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경제진흥원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SSG.COM, 11번가, 인터파크, 오아시스 총 8개사에서 경북제품 전용관(기획전)을 개설해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지역 중소기업 1500여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축·수산 가공품, 특산품 등 2000여 가지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공식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이영석 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세일페스타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온라인 지원 사업으로 판로 확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판매 촉진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이번 설 명절에도 경북세일페스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 우수제품들을 많은 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