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통해 도민 보건환경 증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 급식소와 식품 제조 가공업체 및 일반음식점 등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미검사 업소와 지하수 살균 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우선으로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및 잔류염소 농도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은 그 관정과 저장 탱크 등을 청소․소독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원인은 오염된 물, 충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 환자 접촉을 통한 감염 등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구토와 설사, 발열 등을 동반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 특히 오염된 지하수는 많은 수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 관리의 중요한 요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등 25개 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나환식 도 보건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내 농산물로 만든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호주 주요 도시인 멜버른 교민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 일본(EISAN YES MART) 10톤 수출에 이어 충북 김치 업체인 예소담이 ‘어쩌다 못난이 김치’ 600kg을 1일 호주로 첫 선적한다. 이번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멜버른 교민 도매상인 제시카마켓, 멜버른 최대 규모 아시안 마켓인 홍콩 슈퍼마켓 등과 테스트마켓 진행 후 수출 물량 및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K-농식품 수출을 선도하기 위해 해외 주요 김치 인기 국가(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에 김치를 주력으로 하는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현지 대형마트 입점을 통한 충북産 김치인지도 확대 및 안정적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충북産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포기김치 이외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가공식품, 양념 등의 판매로 충북 농식품 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 1월 3일부터 9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 으로 도내 축산물영업장 273개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영업장 및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여부, 적정한 원료 사용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여부, 이력번호 표시 및 거래 신고 준수 여부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업소 11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법정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수거한 설 선물용 식육가공품 7건에 대하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미생물 및 보존료 검사를 진행한 결과는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평시에도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도민경제생활의 안정을 위한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 연구용역과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설치'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분쟁으로 식량안보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 14개의 비축기지를 운영하는 농식품부는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강원권 신규건립의 타당성 연구용역을 올해 추진한다. 강원권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 시 도내 농산물을 포함한 비축 농산물의 원활한 보관과 유통을 통해 국내 농산물 수급조절이 원만해 지고, 안정적 소득보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가격 등락폭이 큰 채소류의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2년간 100억원을 투입하여 저온저장시설을 비롯한 위생선별시설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GAP 인증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도 배추는 전국 재배면적의 25%를 차지하고, 고랭지 면적 비중은 전국의 92.6%에 이른다. 유통인 주도형 출하조절 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생산물량 이외 전국단위 유통망을 가동하여 연중 안정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김치 식재료로 빠질 수 없는 강화 순무를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강화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 강화순무! 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생김새나 맛은 비슷하면서도 생소하다. 유독 군에서만 제 맛이 난다는 순무에 대해 소개한다. 군에 따르면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순무는 팽이모양의 둥근형으로 회백색 또는 자백색이고 강화지역에서는 현재까지 김치의 재료로 가장 보편화된 채소이다. 순무 맛은 일반적으로 달면서도 겨자향의 인삼맛이 나며, 배추뿌리의 진한 맛을 느끼게 해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독특한 맛에 매료되며 한번 입맛을 익히면 두고두고 찾게 되는 훌륭한 식재료이다. 강화 순무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 따르면 그 당시 여름철 식재료로 순무가 널리 사용했다. 또한 군에선 조선 중기부터 재배를 시작으로 왕에게 진상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온 순무는 1893년 조선 고종 때 한바탕 변화를 겪게 되는데 영국의 해군 교관 콜웰이 본국에서 가져온 순무 종자를 심었는데, 이때부터 서로 섞이면서 교잡된 것이 지금의 순무이다. 이러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원섭)은 베리 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이 지난 27일 관내업체와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창군 농·식품의 중국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시장의 진출을 위해 중국 수출 대행사인 명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세미나에선 명원과 명진무역유한공사(중국 산동성)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윤 대표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국시장 동향, 중국 식품시장의 특징 및 트렌드, 군 가공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군 가공업체의 가공제품 컨설팅’ 순으로 강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식품기업 대표들은 “연구소에서 자주 이런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내업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창군의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중국시장은 높은 벽으로 생각하였는데 관내 제품들도 중국시장 트렌드에 맞는 개선을 통해 충분히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농식품 시장 활력에 힘쓰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천안시티투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춘 ‘빵카달달 코스’를 개발하고 31일 시범 운영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나 휴양, 안전 등이 보장된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천안시는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 코스를 발굴하게 됐다. 특히 주말에만 운영될 ‘빵카달달 코스’는 각원사 청동대좌불을 기점으로 태조산 둘레길을 돌아보고, 유량동 맛집에 이어 탁 트인 성성호수공원에서 빵과 커피 등을 즐기고 타운홀 전망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범 운영 일정에는 천안시가 운영하는 2023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시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반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코스에 대한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티투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빵카달달 코스’는 3월 4일부터 시작해 총 60회 올해 주말마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에 많은 여행객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다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30일, 31일 군산공설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레오 쉐프의 요리 시연행사와 상권 전문가 3명의 강연 등 ‘혁신상인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일 진행된 강레오 쉐프의 마스터 셀러 군산 특강에서는 지역특산품인 바지락을 이용한 술찜을 상인들과 함께 만들었고, 상인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31일에는 고객서비스 향상과 상품마케팅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3명의 전문 강사들은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상인마인드 함양을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CJ홈쇼핑 MD로 활동한 유통전문가 임상순 강사의 ‘온라인으로 상품팔기 A to Z’, 농협, 삼성 등 대기업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이주형 강사의 ‘디자이너를 감동시키는 클라이언트’, 국제서비스협회 위촉 대한민국 행복 멘토로 일하고 있는 이처럼 강사의 ‘도약을 위한 쉼표’ 주제의 강연은 해당 아카데미에 참여한 상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카데미를 기획한 르네상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상인들의 점포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을 오는 1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이거나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이며,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1월 30일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총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김충범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임산부들을 위해 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만큼, 임산부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경 등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장흥 한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거점 육성에 나선다. 농촌자원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6차산업 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 2, 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정해 공동 이용 시설 등 기반 조성,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 마케팅 지원, 체험·관광 컨텐츠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한우사육규모 전남도내 1위, 전국 8위의 우수한 한우산업 기반과 토요시장, 물축제 개최 등 우수한 소비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우 가공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축제·관광과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은 장흥 한우의 우수성과 특화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우산업을 2차·3차 산업과 잘 연계시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