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5% 상승했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 대비 각각 0.2%, 0.4%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및 식품·외식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5%, 전년 대비는 0.6% 상승하여 안정세를 이어갔고,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가 대부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가격도 전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 배추, 감귤, 배 등 일부 품목은 폭염 영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공급부족량을 할당관세 적용 등 수입 확대와 봄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등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급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며, 기상 여건 변동 등으로 시장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을 꾸준히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열과 피해 등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감소한 배와 감귤은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생산이 증가한 포도, 단감, 만감류 등을 공급 확대해 대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운 날씨에 즐기면 더 맛있는 간식들이 가득한 겨울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새콤달콤한 딸기는 겨울철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지난여름 무더위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연말연시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딸기와 딸기맛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딸기는 신선한 과일로 즐겨도 훌륭하지만 요거트, 케이크 등 다양한 식품과 어우러지면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겨울철 특히 주목받는 딸기의 상큼한 맛을 활용해 '윈터 스트로베리 마케팅'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딸기 맛을 가득 담은 요거트부터 음료,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풀무원다논의 장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는 건강함은 물론 다양한 과일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최근 추운 겨울철 생각나는 과일 딸기의 상큼함을 담은 '액티비아 병 딸기'와 '액티비아 컵 딸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담백한 요거트에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더한 ‘액티비아 딸기’는 겨울철 건강한 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함께, 전통 방식으로 만든 구수한 빠개장과 봄 냉이를 넣은 ‘죽장연 빠개장면’을 봄 시즌 한정 재출시했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지난 2023년 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지난해 재출시 당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실시간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캠핑라면으로 캠핑 마니아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간 많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재출시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봄 시즌 한정으로 재출시한 죽장연 빠개장면은 청정지역 죽장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재래식 빠개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시킨 메주를 빠갠 다음 보리쌀과 고추씨를 넣어 만든 프리미엄 된장인 빠개장을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봄 제철 재료로 쓰인 홍성산 햇냉이를 추가 적용하여 향긋한 향 또한 이전보다 더해졌다. 각 취향에 따라 남은 국물에 원하는 재료로 밥을 볶아 된장 술밥 등 다양한 레시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네이버 오뚜기몰' 지난 2월 3일 입춘을 맞아 선공개 됐으며, 오는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정통 중화풍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를 출시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외식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군만두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냉동 만두 조리법 중에서도 구운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식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트레이 타입’으로 처음 선보인 후,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 됐으며, 호밍스만의 ‘더블 프라잉(Double Frying)’ 공정을 사용해 뒤집지 않아도 마치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당면 없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가득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의 풍미를 살렸으며, 바삭한 만두피와의 완벽한 조화는 중국 산동식 군만두를 연상케한다. ‘트레이 타입’은 호밍스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특수 트레이가 포함돼, 별도의 전용 호일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후처리도 용이하다. ‘파우치 타입’의 경우, 특수 트레이는 미포함 돼있지만 용량을 늘려 더욱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체계화된 가공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푸드플랜 가공업체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체로 2024년 푸드플랜 출하 실적이 있는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갖춰 28일까지 군 농촌공동체과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푸드플랜 출하제품 중 자가품질 및 영양성분검사, 참고용 검사 등 가공 제품 관련 각종 시험 분석 비용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은 지원 대상 선정부터 보조금 운영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야 함에 따라,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반드시 가입 및 등록을 해야 하고 이후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교육을 미수료 시 2025년 보조사업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보조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계획 및 신청서식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농촌공동체과에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으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한 해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사진)이 출시 1년여 만에 700만봉(80g 단량 기준)이 팔리며 코인육수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1인분 국물 기준으로는 1억4000만인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누적 매출은 300억원에 달했다. 제품은 멸치디포리육수, 사골육수 두 종류다. 핵심 원재료 함량이 많아 깊은 맛을 낸다. 특히 가운데가 뚫려 있는 ‘링’ 형태로 끓는 물에서 1분 만에 녹는다. 사측은 간편함과 맛에 민감한 20~30대의 호응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1인가구와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간편함과 맛에 민감한 20~30대 호응도가 더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는 이 제품을 활용해 각종 국물요리와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하는 모습들이 확산되고 있다. “맛이 진하다” “링 모양이라 빨리 녹는다” “개별 포장이라 위생적이고 편하다” 등이 주된 반응이다. 현재 조미 시장은 분말·액상·티백·코인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코인육수 시장은 최근 3개년 평균 30% 성장률을 보인다.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간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이하 농협)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여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각 작목별로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45세(81.01.01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3일부터 모집한 이번 교육과정은 각 작목별로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4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장기요양보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당장 올해부터 장기요양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서는 상황에서 장기요양 시장에 있어 영리성 확대의 문제점을 살펴,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승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박원)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윤태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이미진 건국대학교 교수, 이미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토론자로는 김동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박종림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부위원장, 이윤경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도균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임차 허용 시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 지배 및 입소 노인의 주거안정성 저해, 거대자본 유입으로 인한 공공성 위협 가능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장기요양보험과 관련된 공적 시스템 강화를 통한 사회적 형평성 제고 및 서비스 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노인의 돌봄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보장되어야 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3일 새해 첫 계열사 현장경영으로 NH투자증권을 방문해 계열사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등 농업·농촌 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부문 수익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현장경영에는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증권 자회사 강필규 NH선물 대표,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현장경영에서“농협금융 계열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전국1,111개의 농축협과 206만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NH투자증권이 지난해 우수한 수익을 거양해 농업·농촌 지원에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올해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서 농협의 전 임직원이 한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함께 풍랑을 헤쳐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