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6차산업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농산물가공제품수요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개발은 도내 19개 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기술적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표준화매뉴얼에 담긴 주요내용은 건식가공품 미숫가루 등 12종과 습식가공품 딸기잼 등 15종에 대한 표준제조공정도, 제조공정별 체크리스트,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초보자들도 쉽게 가공장비를 다루고 고품질의 가공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매뉴얼은 농업기술원의 중점 전략과제인 1팀 1교수 책임제와 연계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문광덕 교수와 시군농업기술센터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4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개발됐다. 여러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적용기술 등을 수집하고 가공절차 및 장비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산물가공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5개 시군을 선정하여 개소 당 4천만 원의 사업비로 농촌진흥청 R&D와 연계한 시제품 개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브라이언스랩, 영롱과 함께 천연자원을 활용한 모발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헤어케어 시장규모는 2022년 1조 5,000억을 넘어섰고,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21만 5천명에서 2022년 24만 3천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모발건강기능식품 등 헤어케어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정보교류, 상호 위탁 연구, 전문 인력 교류 협업 뿐 만 아니라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 및 상용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특산자원 260여종으로부터 유용한 약리적 효능, 생리활성물질 및 그 기전을 규명하는 도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현재 천연자원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이언스랩은 천자연 창업보육센터(천연센터BI)의 대표적인 입주기업으로 천연소재를 이용하여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의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30여 가지 이상의 독자적인 소재를 개발한 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옛말에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먹는 게 바로 약이다’라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전통음식 대부분이 바로 이 약식동원의 예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전통 장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자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을 맞아 ‘전통 장 담그기 비대면 무료강좌’를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서울지역 명인들이 직접 강의하고 참여자는 180명으로 6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3일, 15일에는 ‘된장·간장담그기’, ‘띄운보리·찹쌀 고추장 담그기’다. 모든 강의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원격교육프로그램 줌(ZOOM)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된장·간장담그기 강의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을 고추장담그기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보유한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 △찹쌀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8개 구·군과 함께 마라탕, 치킨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점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마라탕 및 양꼬치, 치킨 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0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배달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임신과 출산을 한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171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신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해 준다. 선정된 임산부는 오는 11월30일까지 공급업체 쇼핑몰에서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회당 3만 원에서 10만 원 이하로 월 4회(총 16회)까지 주문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수원시면서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도 수원시 거주가 분명하고,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고 있거나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거주하는 행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 시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8명이 7일 일본으로 출국해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일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식품 수출입 상호 협약 및 상품기획, 공동 마케팅 등 우호증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치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괴산군과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치바현 기사라즈 시를 방문해 와타나베 요시쿠니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우호협력체결 도시로써 양국 자치단체간 유기농업 육성 방안과 농식품 수출입 상호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군은 농촌소멸을 극복한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가와바 마을기업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가와바 마을 면장, 마을기업 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 비결을 청취하며 괴산군에 접목할 점을 찾을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우호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 도봉구 학교 밥상에 오른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도봉구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서울시 도봉구지역 초중고교 47개소에 연간 2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1,2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서울 및 제주도, 광주에 공급해 청정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1,000여 톤의 쌀을 서울시 성북구 등 956개소의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선정은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모두가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3일 군민회관에서 매실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다양한 품목에 800여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야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이뤄낸 결과다.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 기본 교육은 기존의 인증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사항으로 재인증이 필요한 농가들을 위해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수수료 및 안전성 분석비를 전액 군에서 부담하고 신청은 연중 상시 받고 있다.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 소비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요즘은 못난이 농산물이어도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면 비싸더라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품목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 4월부터 1년간 1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내 결식우려아동 600명에게 주 5일분 양질의 밑반찬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간 민관협력 사회안전망 구축 체계로,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및 기업의 지원이 종료된 후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 편입 등 결식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배송 등 급식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동들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일 대한민국 최고 명품 강화섬쌀이 북미지역에 추가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는 강화섬쌀은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한 햅쌀 20톤으로 지난해 12월 20톤을 첫 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군은 쌀 값 하락이 구조화되는 농촌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유통망 대변화에 나서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함께 캐나다 유통물류 업체 ‘KFT’와 농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화섬쌀은 첫 수출물량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소개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출물량은 오는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판매된다.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은 소비자의 호평 속에 판매지역을 넓혀가며 올해에만 100톤이 수출될 전망이다. 또한, 쌀 외에도 강화농산물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수출 품목 확대가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