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우수한 품질의 전남 천일염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2개 사업에 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과 ‘천일염 수출용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영세한 천일염 수출업체의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7년째로, 용기 개발, 수출상품 개발 등으로 미국, 대만,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용기․포장 등 개발 및 품질 인증, 안전성 검사 비용 등 수출상품 개발과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비용 등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천일염 수출 기반시설을 구축해 수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남지역 천일염 생산․수출업체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천일염을 이용한 건강기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서부지역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판매업소들의 위생적인 식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하여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경계선 기준 200m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매점, 분식점, 문구점 등 96개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 보관, 진열 포함) 여부 ▲조리된 음식 위생적 취급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불량 또는 위해우려식품은 수거·검사해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올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음식을 공급한다. 시는 8일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2023학년도 무상급식비 단가를 9.6% 인상하고,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상분은 초등학교 급식비는 3,500원에서 3,800원, 중학교는 4,300원에서 4,8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또한, 방송통신 중·고등학교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급식을 못 할 때 대체하는 급식비는 5,000원에서 초등학교 6,000원, 중·고등학교 7,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시는 올해 초·중·고 무상 학교급식 전면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학교 급식비를 인상했다며, 이번 조치로 그동안 질 좋은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교들의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도 증가했다. 곡류 공급업체는 2개에서 9개 업체로, 축산물은 6개에서 22개 업체로 늘어났다. 올해 식재료 공급업체는 지난해 11월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제안서평가, 4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오는 15일까지 배달 음식점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 배달 음식 수요에 부응해 배달 음식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배달 음식 전문점 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라탕과 양꼬치 전문점을 비롯해 영업장 면적 50㎡ 이하 치킨 배달 전문점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 식품 등 보존기준 준수,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준수,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시 배달함과 배달 가방의 청결 사항 등을 추가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 처분하는 등 배달 음식의 안전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 음식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 지역이 기존 용인 수지구와 화성 동탄 등 2곳에서 올해 김포시 전역과 안산시 고잔동, 초지동, 월피동, 성포동, 안성시 안성 1·2·3동이 추가돼 총 5개 시로 확대되고 동탄과 함께 병점 지역도 추가된다고 7일 밝혔다. 다회용기 사업은 배달특급 가맹점 음식 포장에 스테인리스 재질 용기(用器)를 사용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다회용기와 1회 용품 가운데 원하는 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배달 음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1회용품 폐기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회용기로 음식을 받은 소비자는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기만 하면 업체에서 수거와 세척 등을 담당해 가맹점에 다시 전달한다. 전문화된 세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 문제가 없다. 올해 다회용기 사용지역 확대와 더불어 약 3만kg의 폐기물과 958kg의 미세먼지, 약 2만 5천kg의 CO2(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볼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배달특급은 지난해 7월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배달앱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해 총 230개 가맹점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7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전략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 논콩, 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방문 신청을 통해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값 안정과 수입의존성이 큰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시 대표 음식점으로 집중 관리해 오고 있는 가운데,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2023년도에는 위생·서비스 우수업소를 전년 대비 4개소 증가된 9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개선, 영업장 위생 수준, 서비스, 맛, 좋은 식단 이행 등 세부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로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하였으며, 지난해 12월 음식문화개선운동 속초시추진위원회와 함께 철저한 평가를 거쳐 기존 지정업소 75개소와 신규 지정업소 15개소 등 총 90개소를 지정했다. 특히 지정된 업소에 모범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와 함께 분기별로 쓰레기종량제봉투 30매(50L)를 지원하며, 특히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상,하수도사용요금 지원을 그간 월 사용요금의 20%에서 30%로(최대 20만 원 범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은 음식 포장용기와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하여 모범음식점 발굴육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모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특별사법경찰이 오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내 유통․판매 중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수입 수산물의 무분별한 국내 유통, 국내산 원산지 둔갑 사례 증가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실시하게된 이번 단속에서는 ▲수입산 수산물 국산 둔갑 판매행위 ▲지역특산품으로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기준 및 규격 위반 수산물 판매행위 등을 도내 수산물 취급 업소 40여 개소에 대하여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수산물 수입 물량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노르웨이 순으로 4개국이 전체의 69.4%를 차지한 반면, 일본산은 2.0% 수준에 불가하지만, 전체 수입량 중 활가리비, 활참돔, 활멍게, 활방어 등은 일본산 비중이 각각 95% 이상으로 높아 원산지표시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도 특사경은 점검대상과 품목을 정하기 위해 수입량이 많고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은 수산물을 선별하여 그 가격 차이와 원산지표시 위반 빈도 등을 고려하여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농업부산물 무료 파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오는 28일까지 파쇄사업 희망농가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파쇄사업은 그동안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의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고심하던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불법소각 방지로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연간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영농전(2월~5월)과 가을 추수 후(10월~11월) 기간 중 집중 추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발생량이 5톤 미만인 지역 경작 농가는 청소자원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파쇄사업이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과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가주께서는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을 위해 절대 불법소각을 하지말고 파쇄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6일 ‘지역 버섯산업 발전’을 주제로 행정, 생산자, 가공업체, 연구기관이 뭉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버섯자원의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마련된 버섯산업 발전협의회 사전회의는 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종균생산업체, 가공·유통업체, 표고생산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 시설재배 애로사항 해결 ▲소득안정화를 위한 보조사업 및 지원제도 개선 ▲표고사업과 타 산업 융합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보조사업 개선, 현장의 기술접근성 및 정보공유 확대, 표고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장흥표고 명성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시설 구축, 군-민간의 역할 분담 및 창구 일원화 등 기관 별로 다양한 의견도 도출됐다. 특히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동의하고, 효율적인 버섯산업 네트워크를 구축과 생산·유통의 체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버섯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과 행정·연구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장흥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