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얘들아 과일먹자’사업으로 제철과일, 영양교육을 지원받은 아동 7천명을 조사한 결과, 영양표시 인지율, 과일 섭취율이 향상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일공급을 기존 12월에서 2월 겨울방학까지 확대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25개구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5월부터 240개 지역아동센터(7,000명)에 과일공급과 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 센터에 준비해 놓은 과일을 아이들이 가정으로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전·후 설문조사 결과,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채소’를 먹었다는 아동은 7.9%(31.2%→39.1%), 최근 일주일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역 8개 구·군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결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모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오는 13일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8개 구·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과 관련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일부터 8일까지 각 구·군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개최 결과 모든 구·군에서 찬성 의결됐다.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당초 구·군 행정예고와 같이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로 변경되고, 이에 따라 대구시 대형마트는 다가오는 오는 12일은 정상 영업, 13일은 첫 평일 의무휴업일에 해당된다.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2월부터 평일로 바뀌게 됨에 따라 8개 구·군 대·중소유통업체와 체결한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서의 취지를 잘 살려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는 분야와 소상공인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나섰다. 시와 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률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정읍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시는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학교에 현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정읍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친환경 농산물 65%를 학교급식에 사용했으며, 올해는 70%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 자체 예산 3억 9,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7천 550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식량안보 위협,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이 기대된다. 도는 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400억 원(전국의 35%),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13개소에 27억 원(전국의 44.4%),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1천875ha에 37억 원 등 3개 사업에 464억 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 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04개소에 129억 원, 공동 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에 157억 원을 쓴다. 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목적 소형 농기계 5천884대 150억 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4천대 21억 원, 영농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선정돼 남도 음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0선에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와 해외 주요 도시 현지 로드쇼, 관광박람회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예술․체육․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케이-컬처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벤트를 선정한 것이다. 이와함께 1994년부터 시작된 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 29회째를 맞아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국제행사로 확대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세계미식관, 미식산업관을 신규 운영하고, 주한대사관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와 남도 외국인 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화성시가 지난 5일 기준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화성·파주·오산 3개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1년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으며 각 시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속에 서울시 성동구까지 진출하며 성공적 공공배달앱으로 자리잡았다. 화성시에 이어 수원시와 용인시가 누적 거래액 약 280억 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고양시와 김포시, 안양시, 파주와 평택시 등이 10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보이며 배달특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경기도주식회사는 화성시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화성시가 누적 거래액 300억 원을 넘으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표를 착실히 이뤄가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공공앱으로서 경기도 전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3 안심식당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00개의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신규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4월 28일까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희망업소를 모집·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대 실천 과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안전한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물품이 지원된다. 또한, 민간 포털 사이트와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해당 업소의 정보가 제공되는 혜택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일과 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음식 문화 보급을 넘어 삶의 속도를 늦추려는 시도인 슬로푸드의 대표음식 전통된장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기관운영자와 학생, 치매어르신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발효음식체험장에서 열렸다. 체험은 메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항아리에 직접 된장을 담는 순서로 진행됐다. 직접 메주를 씻고 소금과 물을 항아리에 넣어 된장을 담그는 활동을 통해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는 눈높이 체험교육을, 어르신들에게는 옛것을 추억하는 시간을, 사회서비스 운영자들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에 담근 된장은 농업기술센터 발효음식체험장의 항아리에서 5월까지 숙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5월에는 장 가르기, 11월에는 고추장 담그기 과정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올해 신학기부터 학교급식을 직접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8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수요공급체계를 위해 공공기반으로 설립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월부터 직접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집 130여개와 유치원, 초·중·고 84개교에 다니는 영‧유아‧초‧중‧고 학생까지 약 3만850여명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익산원협에서 위탁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 푸드재단을 통해 익산시 전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을 공급하며 소규모 농촌학교에서도 식재료 전품목을 납품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여 먹거리 거점시설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를 이달 중 함열읍 제4산업단지 내 준공한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 등 HACCP 시설인증에 적합한 전처리시설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안전성분석실 등 시범가동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신학기 급식공급 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생산 농산물 공급을 위한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200여농가를 조직화해 연중공급이 가능하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와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 및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부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우량 계통 종자를 제공받아 지역농가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이후 선발된 벼 품종의 조기 정착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선 신기술보급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서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개최된 품종개발 업무협약과 쌀산업발전 세미나에 가져주신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관계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대왕님표여주쌀 브랜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