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항, 안동 등 도내 8개 시군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50여 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고카페인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마련하여 카페인 1밀리리터당 0.15밀리그램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커피 및 다류)에 대해서는 총카페인 함량, 주의문구, 고카페인 함유 등 소비자를 위한 안전, 영양 및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표시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형 식품접객업소로 한정하고 있어 소형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의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 실정이다.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와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인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여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불면증, 신경과민, 심장박동 수 증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를 천일염 육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천일염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2023년 생산시설 현대화와 위생관리에 304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일염 생산시설 자동화 설비를 위한 장비 보급사업으로 전동대파기, 수문급배수, 함수정화 등 5개 사업에 3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동수레 자동화 기계 180대 지원에 18억, 염전 바닥재 개선 사업 47억, 취․배수용 배관 설치 4억, 포장재 7억 원 등을 지원해 생산 환경 조성과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천일염 유통과 수급 조절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설비에 23억, 장기저장시설에 9억 원을 지원한다. 또 15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천일염 종합유통센터가 올해 10월 준공되면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 연계를 통해 유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원물 중심의 천일염 제품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환을 지원하는 수출용 제품개발에 1억 2천만 원과 수출 마케팅 사업에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염전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전수조사와 찾아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맛있는 음식을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도록 관광식당 확충에 나선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 국내외 관광객의 수용 여건을 높이고, 쾌적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형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식 테이블형 관광식당을 확충하고, 경기 불황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피해 극복과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줄이고, 향후 외국 관광객의 유입에 대비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한다. 사업 내용은 음식점 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전환하는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음식점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주방과 홀,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도 시가 부담한다. 관광식당으로 전환 운영을 희망하는 40석 이상의 음식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정읍시청 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원장과 지역아동센터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표시’를 주제로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와 우수 급식소 시상, 올해 사업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원선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들이 관내 57개 어린이 급식소의 어린이를 위생·안전·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경북 포항시가 손잡고 각 지역의 대표 수산물 판촉 행사를 벌인다. 10일 군에 따르면 포항시와 ‘동서지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40분 NS홈쇼핑에서 ‘지주식김·과메기 세트’가 판매된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창 지주식 재래김 1속(100장)과 포항 과메기(청어) 12미 또는 20미가 1세트로 구성됐다. 1호는 2만9900원, 2호는 3만9900원으로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특별 판매된다. 군은 향후 고창 풍천장어와 포항 명이나물 선물세트를 개발·판매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추진 등 고창군과 포항시가 협력해 각 지역 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를 찾아 위문품(고창 멜론 100박스, 고창 지주식 김 100속)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쳐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 특산물의 지속적인 방송‧언론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외부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성공적인 고창 방문의 해 추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통문화체험교실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를 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1일차)전통 증류주의 이해와 시음회 ▲(2일차)막걸리의 이해와 시음회 ▲(3일차)막걸리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 증류주와 막걸리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다루는 강의와 시음회는 주류문화 평론가(칼럼리스트)인 숙명여자대학교 명욱 교수(객원교수)가 진행하고, 막걸리 만들기 체험은 울산지역 청년 기업인 ‘성민도가’의 김성민 실장이 맡는다. 참여 대상은 성인으로 회당 20명씩(2회 운영) 총 40명을 모집한다. 강의 및 시음회는 무료이나 막걸리 만들기의 경우 재료비 2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체험교실은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 기간 중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3일간 모두 참여해야 한다. 세부 일정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신청은 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14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주를 눈과 귀로 알아보고, 입과 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농산물 온라인 유통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정규 교육과정 개설 △오픈마켓 진입 및 마케팅 지원 △청년 농부를 위한 온라인 원스톱 판로개척 지원 △기업·농업의 상생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카카오스토리 하동장터 교육을 정규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으로 확대 편성해 농가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적 정보통신 활용 능력에서부터 초급·중급·상급으로 구분한 온라인 마케팅 심화과정까지 실시하며, 농가 스스로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군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쿠팡,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상위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중 지원한다. 지역 소규모 농가를 위해서는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한 농특산물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청년 농업인, 차별적 가치를 지닌 농특산물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이 소개될 수 있도록 특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담당부서에서 육성 계획인 청년 ICT플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 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희망업소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식당 지정은 식사 문화 3대 개선과제를 준수하는‘일반·휴게음식점’대상으로 희망업소 50개소를 지정해 지정업소에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 업소이며,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오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위생행정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지켜야 한다. 시는 비위생적인 식생활 행태에 따른 감염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안심식당 266개(2020년 93개소, 2021년 120개소, 2022년 5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50개 업소 및 기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먹는 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 방지와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23년도 2월부터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제품수)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제품수)에 대해서는 수질 및 표시기준 적합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정기 지도·점검은 먹는샘물 제조업과 수입판매업 13개소는 연 2회, 유통 중인 먹는샘물(제품수)은 분기별 1회, 그 외 먹는 물 관련 영업장 24개소는 연 1회로 수질기준 적합여부, 제품수 관리상태, 표시기준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실태 등을 확인한다. 수시 지도·점검은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등 실시하되 민원 제기 제품수 외 추가로 다른 제품수 수거 등 확대 점검하여 도내 생산되는 먹는샘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기 도 수질관리과장은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을 깐깐히 관리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콤부차(kombucha) 발효액을 첨가한 ‘워터젤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워터젤리는 홍차 콤부차 발효액과 홍차 추출물을 90% 이상 함유해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제조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이 기술을 지난해 12월 특허 출원했고, 올해 상반기에 도 내외 콤부차 또는 젤리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해 상품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당을 넣고 효모, 초산균 등 복합 미생물로 발효시킨 음료다. 다이어트와 해독 기능이 있다. 최근에 탄산음료와 알콜성 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소비자에게 인식돼 국내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홍차 콤부차 발효액을 처리한 지방세포에서 지방분해효소 유전자의 상향 조절 및 지방분해산물인 글리세롤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콤부차의 특성을 반영한 다이어트 스낵 연구개발에 나서 2년간의 노력 끝에 겔의 경도, 탄력성, 생리 활성이 우수한 워터젤리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콤부차 워터젤리 제품은 체중 조절을 위해 열량이 낮으면서도 섭취 시 포만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