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농식품부와 손을 잡고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저소득층 10,729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대구시와 달성군이 선정돼 달성군 거주자 중 중위소득 50% 이하 10,729가구가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농식품바우처 희망자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즉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3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4만 원으로 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최저생계비 계측 결과와 생계급여 식품비를 포함한 사용가능 식품비(행복e음 산출)의 차액으로 산정된 금액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매월 2,000원 미만에 한해서 이월 가능하다. 구입이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기반 구축 목적에 따라 국내산 과일, 흰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식품 등 식품별 유해오염물질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온난화,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로 식품 중 유해오염물질에 대한 인체노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준·규격 재평가를 위한 과학적 근거 확보가 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곰팡이독소가 발생하기 쉬운 곡류, 농산가공식품 등과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다소비·다빈도 섭취식품으로 총 44품목 231건으로 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5종이며,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물질로 섭취 시 간장·신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간암을 유발하고, 출혈 괴사,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곰팡이독소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및 유통될 때 발생하기 쉬워 식품의 섭취와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설정과 도내 먹거리 안전 강화에 힘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여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가공제품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식품시장의 중요한 화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신기술보급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지역농산물 활용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 등의 사업을 5개 시·군에 펼친다. ‘농식품 신기술보급’사업은 새롭게 연구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전수하여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시와 영동군에서 추진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기술은 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과 무가당 와인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온에서 장기 유통이 가능한 떡볶이 떡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고품질 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개의 가공사업장에 신기술을 보급하였는데, 위해 요인을 제거한 전통 된장, 국산 발효종균을 이용한 과일식초, 사포닌 함량이 증진된 고품질 흑도라지청 등 6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과 ‘지역농산물 활용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 리더 양성에 나선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찰떡 인절미 쿠키 만들기’와 ‘잼 쿠키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월 14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이다. 교육비는 무료로, 재료비 1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모집기간 중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은 16명이며 지난해 해당 교육 미수강자 및 2019~2021년 퓨전떡반 교육 미수강자, 지난해 진저브레드 디저트 교육 미수강자 등이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쌀 활용교육은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지구촌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동군 농식품기업연합체가 1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진피해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6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 농식품기업연합체는 그린농산, 자연향기,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복을만드는사람들, 슬로푸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등이다. 이들 6개 업체가 후원한 물품은 그린농산의 감말랭이, 자연향기의 김, 율림의 맛밤, 산골이유식의 유아간식류, 복만사의 냉동김밥, 슬로푸드의 배즙으로 각각 1000만원 상당이다. 후원 물품 중 장기 보관이 가능한 건조식품 등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물품으로 전달하고, 보관기간이 짧아서 지진피해 후원이 불가능한 냉동김밥과 배즙 등은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해진다. 오천호 산골이유식 대표는 “청정 하동지역의 생산 물품이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정신적·물질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구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선 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었을 때 기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수산물 전자상거래(온라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택배비 지원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지역 수산물 판매에 타격을 입고 있는 관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옥션 등 전자상거래(온라인) 판매했을 경우 택배비 일부를 보조해준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법인, 생산자 단체, 어업인 등이다. 다만, 전화 주문 판매는 택배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준은 택배 1건당 1600원 정액 지원하며, 자가생산 타당성, 전년도 전자상거래 판매실적, 사업추진 적극성 등을 세부심사하여 사업량을 배정할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된 유통환경에서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창 수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은 오는 2월24일까지 고창군청 해양수산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해양수산과(063-560-2733)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바우처(카드형)’ 시범사업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카드 신청자를 수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군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1,200여 가구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생산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중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영양과 건강의 불균형 완화와 먹거리 복지 실현, 안전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현을 중심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바우처 사용 권리를 부여한다. 바우처 카드를 받은 사람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달걀, 잡곡류, 두부류, 육류, 꿀, 단순 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 10가지 신선 농산물을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3월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사업 기간이 지난해보다 1개월 늘어난 만큼 혜택을 놓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대상자 파악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교육 프로그램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의 먹거리부터 위생까지, 우리가 책임진다'는 구호아래 16일 23개 시군 식품위생공무원들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식품·공중위생분야 정책추진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들을 공유해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28일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시설급식법에 따라 도는 올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8개소로 확대 운영하므로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신 외식업트렌드를 반영한 지난해 식품박람회 성과보고를 통해 금년도 경북식품박람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시군 보고 체계 확립과 최근 수요가 증가한 배달음식 등 다소비식품에 대한 점검 협조를 강조했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팬데믹 이후 가장 변화되고 발전된 산업은 외식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제 식품안전은 기본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식문화 만들기를 고민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섬쌀 해외수출과 타 지자체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판로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강화쌀 캐나다 첫 수출이 판로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캐나다에 대형마트를 운영 중인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와 인천시가 함께 협약을 맺고 12월 9일 강화쌀 20톤을 첫 수출했다. 캐나다로 수출한 쌀은 1월 중순부터 캐나다 토론토 소재 대형마트에서 판매에 들어갔고 밥맛 좋기로 유명한 강화쌀은 현지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2월 현재 20톤을 추가 수출했으며 23년 연간 총 100톤을 수출해 토론토와 벤쿠버 대형마트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군과 인천시 연수구가 뜻을 같이하여 연수구 161개 경로당에 강화쌀을 공급하기로 지난 12월 21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강화군농협쌀법인이 직거래로 갓 도정한 고품질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되어 도시지역 어르신들 식사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이 강화쌀을 직접 먹어볼 수 있어 홍보 효과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동생산 체계를 갖춘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생산설비 신규 설치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이 직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개발 및 생산해, 공공급식과 로컬푸드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예산을 투입, 레토르트 살균기, 자동파우치기, 초저온 미분쇄기, 입자선별기, 스틱포장기 등 농업인 공동이용 가공장비를 추가 설치해 시범운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식품위생안전강화 및 효율적 동선을 위해 가공사업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내부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잼류, 제과제빵류, 쌀조청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가공제품의 판로확보 및 판매강화로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주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농업인 공동이용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내 소비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