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23년 농특산물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군수품질인증 제도를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농특산물 및 가공품 292품목이 군수품질인증상표로 승인 받았다. 군수품질인증은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망 확보, 생산포장입지, 생산기술수준 등 10가지 항목의 심사기준에 의거 담당부서의 인증심사를 거쳐 군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 심의 후 품질인증 상표사용 승인이 최종 결정된다. 2023년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은 해당 읍면 산업팀을 통해 농특산물 2월, 축수산물 및 농산가공품은 2월·9월 각 1개월간 접수할 계획이다. 상표사용 인증기간은 농특산물 1년이며, 1회(1년)에 한하여 연장될 수 있고,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 중단 시 인증이 취소된다. 지난 2021년도에 상표사용 승인 농가는 올해 상표사용 승인신청을 다시 하여야 군수품질인증 상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윤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이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하여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추가로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하여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하여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으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판매되는 조미오징어 등 건포류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과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 소재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조미오징어, 황태채, 쥐치포 등의 건포류 61개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미건어포인 쥐치포 제품 2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2건은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350 CFU/g이 검출돼 기준치의 3.5배를 초과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만들어 피부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은 조미건어포 제품에서 5건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을 즉시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조업체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포류 중 조미된 건어포는 제조공정상 수작업이 많아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많다”며 “제조업체는 작업 중 미생물 오염에 유의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가급적 구입한 건포류를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가정과 야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밥상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맛좋고 품질 좋은 나주축협 삼겹살과 상추·고추양파·팽이버섯 등 싱싱한 산지 농산물로 구성된 삼겹살 로컬푸드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 예약은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나주 로컬푸드 장바구니 앱(App)과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가능하고 삼겹살 꾸러미는 3월 3일 주문한 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주민의 경우 직배송된다. 로컬푸드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로컬푸드 소비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킬 로컬푸드 꾸러미 상품 개발을 통해 산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고창에서 복분자로 재배되어온 블랙라즈베리의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식품진흥원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이뤄낸 성과(기능성원료 등록)가 계속해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원료(“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로 인정받은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인정번호 제2022-10호)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발히 사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창에서 복분자로 재배돼 온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도 인정받아 고창군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축적된 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가 계속해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우리 쌀을 활용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23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쌀 생산품의 다각적인 활용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쌀 중심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우리쌀을 활용한 베이킹실습과 즉석 쌀 요리실습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흑임자 마들렌, 유자 파운드, 한우초밥, 참쌀견과경단 등 쌀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의 요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봄에도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이 입도 눈도 즐거운 빵 여행으로 빵지순례단을 초대한다.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우수한 빵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참여하는 동네 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천안지역 딸기로 만든 수제잼 증정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시마다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빵지순례단’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관내 100팀, 관외 100팀 모두 200팀(700여명)을 모집한다. 타지역 거주자 모집 비율을 상향 조정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빵도 맛보고 천안 대표 명소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진다. 행사 참여 제과 업소 중 지정된 빵집 2개소를 방문하고 개인 SNS에 방문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수사내용은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수입 수산물 중 일부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한 방사능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100Bq/㎏) 이상 검출 시 식약처에 통보하여 관할기관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를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안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GAP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안전관리기준 및 위해요소관리교육 및 병해충 방제교육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업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요즘은 농업도 탄소중립으로, 저탄소 생산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및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GAP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ESG 농업경영 실천과 저탄소 농업 활성화에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21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기반 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푸드테크 창발기업 발굴 및 양성, ◇유관기관 및 대학 등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고창군 내 농식품산업 발전 기반 마련 및 농식품 경영체 육성 지원 등이다. 푸드테크는 코로나 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으로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군에서도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푸드테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2월에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내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사무소를 유치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고창군에 푸드테크 전북사무소 설치를 통해서 고창군의 푸드테크 창발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고창군에서도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