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함라면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말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함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먹거리 장터와 시음 행사, 체험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은 유기농 딸기, 토마토와 각종 야채들을 판매하며 가공식품은 함라의 명물인 한과를 비롯해 청국장, 울외 등이 준비된다. 또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함라면 부녀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뜨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고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주민 악단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도 마련됐다. 함라 주말장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계절에 맞는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며“주말장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지역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에서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맛나루장터는 ‘약케팅(약과+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MZ세대에 퍼지는 약과 유행에 발맞춰 시 특산물 밤이 들어간 새로운 밤 약과를 선보인다. 또한, 쫀득하고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공주알밤빵세트, 다이어트에 제격인 스테비아 토마토 등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추천인 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고맛나루장터 구매 후기 또는 홍보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온누리 공주 회원 아이디와 함께 ‘#고맛나루장터’ 해시태그를 달면 3만원 상당의 고맛나루장터 인기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5일까지 추천인이 가장 많은 온누리공주시민에게는 고맛나루쌀 20kg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맛나루장터 회원은 가입 마일리지 5,000점, 구매 마일리지 3%가 부여된다. ‘고맛나루 장터’는 시 생산자라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으며 판매 수수료가 없고 상품 판매 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10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올해 축제 개최 일정을 이같이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며, 개최 장소에 대해서는 기존 섬강둔치가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할 수 있어, 전년도 개최 장소였던 횡성종합운동장과 군 시가지 일원으로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재단은 축제 총감독을 선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및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축제 총감독 선임은 지난 3일부터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18회 횡성한우축제는 코로나 이전 제15회 횡성한우축제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횡성한우구이터, 로컬푸드존, 프린지페스티벌, 횡성소소마켓,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사업’ 결과 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월의 친환경농산물에 함평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봄의 전령사 ‘유기농 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쑥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잦은 황사 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시기에 건강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른 봄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쑥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된장국, 도다리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차로도 마신다. 함평 유기농 쑥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한살림과 생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함평 유기농 쑥은 함평군 농업정책실을 통해 문의․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힘들지만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10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 20명이 합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공원·유원지 등의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 기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실행여부 등이다. 특히 봄 나들이철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김밥, 핫바 등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한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부터 약 8주간 식육가공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간편 조리 식육가공품의 섭취가 증가하는 소비 행태에 맞추어 식육가공품의 안전한 제조·가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적발행위는 ▲소비기한 거짓 표시(1건) ▲미표시 제품 판매·제조 등(4건) ▲작업장 외 축산물 가공(1건) ▲생산·작업기록 미작성(1건) 등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등에 따르면 식품의 소비기한을 거짓으로 표시해서는 안 되고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작성·보관해야 하나, 중구 소재 ㄱ업소는 제품의 소비기한을 11일 연장하여 표시하고 생산·작업기록을 1년 이상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대덕구 소재 ㄴ업소는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타 일반음식점에서 축산물을 가공하고 미표시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미표시 제품을 제조하여 ㄴ업소에 판매한 대덕구 소재 ㄷ업소도 함께 적발됐다. 또한, 각각 돼지 부산물과 쇠고기 제품을 가공하는 중구 ㄹ업소와 동구 ㅁ업소도 미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학생 ‘물 복지’ 강화를 위해 태안·홍성지역 77개 학교와 지하수를 사용 중인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하수를 음용하는 학교의 정기검사 항목에 최근 건강 우려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과 라돈 항목을 추가해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검사는 1월 중 대상 학교 선정을 마치고 2월 2일부터 전문기관 인력이 각 학교를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1분기 사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검사 결과, 방학기간 동안 이용하지 않은 시설에서 탁도 등 일부 항목의 부적합 결과가 나왔다. 검사 결과는 즉시 해당 학교에 통보됐으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진 후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정기적 수질검사가 성장기 학생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해 도내 청소년 건강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질 검사는 학교 먹는 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세대인 성장기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분기마다 실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시교육청은 10일 2023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분담비율은 시와 시 교육청이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고, 집행 항목은 ‘식품비’로만 한정하기로 협약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 무상급식은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순차적으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학교급별로 상이한 분담비율로 인한 복잡한 예산편성 및 집행·정산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와 시 교육청은 학교무상급식 예산의 모든 학교급별 분담비율을 통일하기로 하고 무상급식경비 중 ‘식품비’에 한정하여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공립유치원의 급식비도 올해부터는 시와 시 교육청이 통일된 분담비율로 함께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공·사립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급별에서 재정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학교급식 질 제고를 위하여 올해 식품비 단가를 유치원 2,660원, 초등학교 2,960원, 중학교 3,940원, 고등학교 4,040원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10% 증액했다. 시 유·초·중·고등학생 약 27만 9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약용작물인 잔대를 가공하여 간편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자연농푸드와 지난 2년 이어 3년 더 통상실시 계약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자연농푸드에 이전된 특허 기술은 잔대나물밥 키트를 만들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우수하고 찾는 사람도 많아 재계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허 기술은 잔대의 어린잎을 건조하여 당근, 버섯 등 지역의 풍부한 부재료를 혼합하여 밥을 지을 때 불리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산채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어 소규모 업체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식 가공 기술로 본 업체의 노하우와 접목해 바로 제품으로 출시되어 그동안 큰 관심을 받았다.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자연농푸드는 새싹보리, 곰보배추, 레몬밤 등을 건조한 분말류와 침출차류를 판매하는 업체로 잔대나물밥 키트 등 간편식 3종을 출시하여 판매했다. 엄현주 도 식품개발팀장은 “기존에 나온 제품에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업체와 협력하고, 못난이농산물 및 농업부산물과 기능성이 풍부한 괴산의 특산물을 혼합하여 우수한 간편식 제품이 개발되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괴산군 소수면 일원 건립예정인 김치원료공급단지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과잉투자를 막기위해 실시되는 절차로서 이번 심사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는 김치의병운동으로 추진 중인 못난이 김치 사업도 김치원료공급단지를 활용 시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원료공급단지는 총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괴산군 소수면 일원 52,926㎡ 부지에 스마트 저온저장시설(13,200㎡)과 절임배추가공시설(1,650㎡)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저온저장 동시보관 능력은 10,000톤이며, 절임배추 1일 처리능력은 50톤이다. 올해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및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24년도에 실시설계 후 ’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는 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규사업으로 건의해, 지난해 공모를 통해 괴산군과 해남군 2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가 준공되면 배추 계약재배를 활성화하여 가격 등락폭이 큰 배추 생산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중소김치업체의 경쟁력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