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 활동을 벌여 30만 달러 수출계약과 905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인도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 케이(K)뷰티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89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이번 개척 활동에서 국내 김 전문 기업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뭄바이 수출상담회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퓨어코리아는 인도 식약처 인증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파형강판 제조 기업인 픽슨은 1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인도는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소비자 품질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제품 가격이 다소 높아도 품질이 우수하면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한국 제품 중 하나는 어업회사법인 바다손애의 김부각 스낵이었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한국 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고려오트론이 광커넥터, 다시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 품목은 과실, 채소, 미곡, 인삼, 김치류 등 신선 농산물과 임산물이며 신청 품목에 한 해 정부 고시 품목별 표준 물류비 단가의 10%를 지급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어야 하며 농가나 업체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차로 농산유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수출 미지급분 또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시는 김치, 파프리카, 멜론 등 1천895톤을 수출하고 이에 대한 물류비 1억936만4천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농가와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함으로써 수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식품 홍보·유통·판매교육(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6회에 걸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등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농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산물(가공품)을 직접 홍보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고,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생방송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실습 교육과 생방송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농업인 공유 스튜디오(일로읍 복룡리 1520번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농식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원하시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농가 가공상품 홍보·유통교육(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참고하면 된다. 김향금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농산물가공업체가 스스로 판로를 개척하고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향상해 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맛보기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3천여 명 근로자들의 월급날마다 청주 경기 전체가 활기를 얻었던 것에서 착안해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시청 임시청사 등 현 문화제조창 근무자들의 월급날인 매월 20일을 ‘허니데이’로 지정하고 시민 모두가 꿀잼 가득한 문화장날을 만끽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잃었던 일상의 활기를 완전히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달달한 마켓’▲‘달달한 야시장’ 등 다양한 공연과 야간 전시관람이 ‘허니데이’마다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까지 문화제조창을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울 예정이다. 특히 하루의 고단함을 맛있게 달래줄 치맥부터 다양한 굿즈 증정까지 첫 ‘허니데이’를 기념한 현장 이벤트들도 즐거움을 더한다. 당일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클레이에 완주를 인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현장에서 닭강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범석 시장은 "“연초제조창이 청주의 근대 경제를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식재료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번 검사는 구군 위생부서 및 울산교육청이 의뢰한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해 실시됐다. 검사 대상은 총 52건으로 ▲양파, 감자, 쌀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 32건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 8건 ▲조미김, 건어포 등 수산가공식품 12건 등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엔도설판 등 400종) ▲중금속(납, 카드뮴)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방사능(요오드, 세슘)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급식재료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충북기업진흥원 주관)하여 현지바이어와 1:1 대면 수출상담을 실시한 결과, 농업회사법인 정푸드코리아 등 4개 기업이 4건 100만달러(13억9천만원 정도)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도쿄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참가한 미미식품은 900만엔(9천만원 정도)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 이래 단일 건 최대 성과로 충북 농식품 수출국 중 비중이 제일 큰 일본 현지에서 인기품목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빅바이어 매칭을 통해 2023년 충북 농식품 수출액 6억 달러 달성의 성공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에서 40만 달러라는 수출 MOU성과를 낸 농업회사법인 ㈜정푸드 코리아는 충주에 소재한 농수산통조림 제조업체로 오사카에 위치한 식품 유통 전문업체인 플랜-넷에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 생산 통조림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황토가마에 구운 멸치가 주력식품인 동해식품은 도쿄에 본점이 있는 건강식품 유통회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시작된 ‘김치만은 우리 것을 먹자’는 못난이 김치 의병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도는 10일 못난이 김치를 도내 한국마트, 오창마트 등 주요 식자재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못난이 김치 3kg 300박스를 공급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오는 15일 10kg 200박스 초도물량(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판매량에 따라 공급량을 늘리고 점차 충북 도내 100여개 주요 식자재마트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10kg 순수 국산김치는 없는 식자재마트 틈새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고객층이 외식업체인 식자재마트에 못난이 김치 공급․판매를 본격화 할 경우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외식업체 김치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수입산 김치 40.5%, 혼합(국내+수입) 28.3%, 국내산 31.2%이다. 못난이 김치가 주요 식자재마트에 본격적으로 공급․판매될 경우 국내산 김치가 수입산 김치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김치를 주요 식자재마트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식당의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는 김치의병운동을 더욱 활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3일간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축제는 딸기 생산량이 전국 2위인 밀양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딸기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의 딸기 역사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딸기떡, 딸기잼, 딸기맥주 등 다양한 딸기 가공품을 맛볼 수 있고, 가족 단위로 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딸기부채만들기, 딸기방향제만들기,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딸기에 대한 좋은 기억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제1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김태환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장은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읍민이 합심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진 올 봄철에는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 식중독 발생이 24건(전체 91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12.5%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 탓에 음식물 관리에 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장기간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해제에 따라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봄철에는 주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률이 높으며, 이 균은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0일 산격청사에서 2022년도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유통업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대구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실적 점검 대상인 대구신세계, 더 현대 대구, 롯데,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8개사, 26개 점포의 지난해 추진실적 자료 및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금융 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더현대 대구’가 베스트(Best)업체로 선정됐으며, 최원형 점장이 대구시로부터 유통업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더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용역발주와 인쇄발주를 100% 지역업체와 계약하는 등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지역상품 판로제공 및 특별한 자체사업(대구관광재단 협업 디저트 페어, 365리사이클 캠페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대·중·소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매장 내 지역업체 입점 및 판로 확대 방안,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