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고,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 원은 7월부터 개시하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원주, 태백, 영월)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 원을 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자 자율 참여 신청 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커피, 치킨,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등 35개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현재 14.4% 수준인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사항 안내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활성화 방안 논의 ▲우수한 위생등급 운영 사례 발표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여부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음식점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국민이 안심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의류 브랜드 랄프로랜에서 런칭한 '랄프스 커피'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4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커피, 도넛류와 텀블러, 시리얼 볼, 머그컵을 포함한 굿즈를 선보인다. 랄프스 커피는 산뜻하고 밝은 정통적인 분위시 속 아메리칸 정신으로 일깨우는 장소라는 모토로 현재 서울 가로수길, 홍콩 등 아시아와 뉴욕, 시카코, 마이애미 등 북미, 유럽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10년 후 육류소비량이 기존 전망치 보다 약 4% 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식물성 고기, 배양육, 곤충 단백질 등 대체식품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대체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앞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체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축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식품 수요 확대로 1인당 육류소비량이 10% 감소한 2033년의 총 육류소비량은 300만 톤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3.4만 톤 감소하며, 2023년 총 육류소비량 수준보다 약 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대체식품 수요 확대 시나리오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매년 1%씩 누적에서 감소해 2033년에 10% 감소를 적용한 결과다. 농경연이 축산물 10% 대체를 가정한 이유는 세계 육류시장에서 대체식품 비중이 10~15%로 전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다른 국가보다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는 높지는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대체식품이 국산 축산물을 대체하는 경우 대체하는 용도별.부위별 축산물에 따라 국내 축산물 생산 및 자급률에 영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농협하나로유통·농협사료 등 20개 계열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취임 이후 지속해온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현장경영에서 각 계열사 대표들은 올해 경기 변동 전망, 경영 현황, 중점 사업 혁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강호동 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위기감을 공유하고자 일찍이 현장경영을 시작했다”며 “범농협 계열사의 수익성은 곧 농협 조합원의 실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새겨, 모든 계열사가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내실 있는 경영과 사업혁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2일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개최한 이번 런칭쇼는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려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수요가 많은 북미,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선 딸기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현지 수입 바이어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국산 인기 품종 금실과 설향, 신품종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가지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개와 시식이 이뤄졌다. 금실과 설향은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한국 딸기의 대표적 품종이며, 신품종인 비타베리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단단하며 단맛이 강하며, 이날 처음 선보인 핑크캔디는 신맛이 거의 없고 고당도와 자두향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행사에 참석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신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탈렐 사라지 씨는 “한국 딸기는 달콤새콤해 맛이 좋고 크기, 모양 등 품질 또한 우수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관협업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가금용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퀀토믹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유전자 칩에는 총 6만 7,000개의 닭과 오리 유전자 정보가 포함돼 있고, 연구진은 칩 한 개에 유전자 정보를 담아 원하는 품종에 대해 선택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개발한 칩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는 주요 형질에 영향을 주는 원인 유전자 및 유전변이 발굴, 유전체 선발 등 육종 연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토종닭, 토종 오리 품종을 해외 품종과 구분해 식별하는 데 적용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나의 칩을 기반으로 두 품종을 분석할 수 있는 점 때문에 개별 칩 이용 대비 분석 서비스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적 특성을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돼 가금 디지털 육종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기대하고 있고, 유전자 칩을 활용해 국가 기반 육종플랫폼 개발 사업 등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이치란 라멘' 등 글로벌 맛집과 협업한 음식을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협업은 삼성웰스토리가 올해부터 선보이는 '글로벌 맛집 콜라보(Collabo·협력)' 행사의 하나로, 일본과 미국, 호주 등 분기별로 선정한 국가에 맞춰 현지 유명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이치란 라멘은 삼성웰스토리가 첫 번째 테마 국가로 선정한 일본의 인기 라멘 맛집으로, 잡내를 제거한 돼지 뼈 육수와 30여개 재료가 들어간 특제 소스가 특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치란 라멘의 밀키트를 활용해 단체 급식소에서도 현지에서 먹는 이치란 라멘의 맛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라멘 육수의 염도와 면의 익힘 정도, 플레이팅과 식기류도 유사하게 재현해 일본 현지 식당에서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치란 라멘을 시작으로 우동과 곱창전골, 덮밥 등 일본의 다양한 맛집과 협업하는 한편 오는 2분기 싱가포르, 3분기 미국과 호주 등 다양한 국가 테마에 맞는 맛집 메뉴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경기·강원·충북·충남지역의 축산농가, 농·축협 및 지자체 담당자, 농업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 사업은 쌀값 안정과 조사료 수급관리를 위해 논에 총체 벼·옥수수 등 하계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ha당 500만원까지 보조하는 사업으로, 하계작물 지원금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는 ▲ 논 하계 조사료 정책설명 ▲ 재배·이용기술 정부 공유 ▲ 우수사례 발표 ▲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향후 전북·전남·경북권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국적인 설명회를 통해 하계조사료 재배 독려와 더불어 적극적인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로 쌀값 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이고, 2011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그리고 25개 자치구와 협력 중이다. 시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으로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사과,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으며, 아동의 매일 과일 섭취율과 채소 섭취율이 증가했고, 매일 과일 섭취율은 사업 전 24.2%에서 29.2%로, 매일 채소 섭취율은 34.3%에서 37.6%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체중 관리,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의 영양교육을 1,703회 진행해 교육 참여 아동의 영양표시 인지율과 활용률이 올랐고, 영양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