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국경절 연휴를 맞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해 1765만 명이 찾은 관광명소 다바오다오 문화거리에서 20일부터 이틀간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라면, 음료, 과자, 주류, 차, 커피조제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선보였으며, K-푸드를 직접 먹고 마시며 힘을 얻는 에너지 충전소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는 주유소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 곳곳에 온라인몰과 연결된 QR코드를 비치해 시식에 만족한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주칭다오 총영사관이 주최한 국경절 리셉션에서도 K-푸드가 대한민국의 주요 홍보 품목으로 소개됐고, 산둥성 외국사무판공실 부주임 린하이빈, 칭다오시 인민대표회의 리홍빙 부주임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칭다오맥주·마오타이 등 중국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바텐더 샤오베이가 한국 전통주 이강주 칵테일을 선보였다. 전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최대 1만원 할인, 신제품 뿜치킹 한 마리 쿠폰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동안 에이블리 앱 내 BBQ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뿜치킹 이름을 맞히는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선착순 50만 명에게 BBQ앱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6,000원, 1만원 할인 쿠폰 또는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퀴즈 참여와 관계없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BBQ앱에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모든 쿠폰은 ID당 1회 참여 및 사용 가능하며, 주문 당 1개만 적용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1020 잘파세대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AI 추천 기술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기준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 BBQ 관계자는 “잘파세대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포토이즘, 에이블리 등 다양하고 새로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은 사찰음식의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획특별전 자연과 함께 짓는 밥상, 사찰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의 소장 자료를 활용한 이번 전시는 사찰음식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전통 식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운데 콘텐츠로 사찰음식 홍보 영상, 발우와 오관게(五觀偈) 소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의 가을 시그니처 음식 모형, 발우공양 닥종이 인형 디오라마, 대중공양 포토존 등이 마련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24일, 한식진흥원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계승, 발전과 한식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전문가·연구 성과 공유, 공동 문화사업 추진, 생명 존중·자연 순환·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 교육·홍보·전시·조리체험·강연 등 공동 운영, 청정 먹거리와 수행 철학을 담은 홍보 사업 전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젖소에 필요한 단백질 요구량을 AI로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학습(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26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A&M) 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외 논문 436편에서 수집한 동물 정보와 유성분, 사료성분, 소화율, 소의 첫 번째 위 내 특성 변화 등 1,700여 건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두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측 모형은 젖소에게 공급되는 핵심 단백질인 반추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되는 단백질(RUP)과 반추위 미생물이 사료를 분해하며 합성하는 단백질(MicN)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국제 모형(NASEM, 2021)보다 훨씬 정밀하게 젖소의 단백질 요구량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력이 약 2배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통해 사료를 적정량 급여하면서도 사료 비용과 분뇨에서 배출되는 질소가 줄어 농가 경영비와 환경오염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농가에서는 우유 생산성과 직결되는 젖소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사료를 여유 있게 먹이는 경향이 있는데, 젖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8종 품종, 수입 2종 고구마을 쪘을 때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씹어서 느껴지는 특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를 정의하고 시각화한 맛 지도를 26일 발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자체 전문 패널을 선발, 육성해 15회(총 3개월) 이상 훈련을 거쳐 감각 특성 용어를 만들고 최종 평가를 수행해 고구마 맛 지도를 시각화했다. 연구진은 고구마 감각 특성 용어로 맛/향미 7개, 물성 8개, 외관 3개 총 18개를 개발한 가운데 이 중 맛/향미 관련 특성에는 단맛, 밤향미, 단호박향미, 당근향미, 꿀향미, 비트향미, 요오드향미가 있고, 물성 관련 특성에는 경도, 어석함, 밀도감, 분질감, 수분감, 섬유질, 삼키기 어려움, 잔여감이 들어있다. 외관 관련 특성은 색 종류, 색 강도, 색 균일도로 정했다. 고구마 맛 지도에서 가로축(PC1)은 밀도감, 분질감, 수분감, 단호박향미,당근향미 특성을 반영했고, 세로축(PC2)은 비트향미, 색 종류, 단맛, 꿀향미 특성을 반영한 가운데 연구 결과, 소담미는 단맛, 풍원미, 신자미는 경도가 높았으며 수분감은 호풍미, 풍원미가 많았고, 단호박 향미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 질환은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변화,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식용곤충 고소애의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을 유도한 대장상피세포에 고소애 추출물을 농도별(100, 500, 1,000, 2,000 μg/ml)로 처리한 결과, 고소애 추출물은 염증이 생긴 대장상피세포에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염증 유발 인자인 인터류킨-8(IL-8) 분비를 최대 3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 신호를 매개하는 미토젠 활성화 단백질 인산화효소(MAPK)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원리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문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정부 정책을 따르기 위해 생업을 중단한 국민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에 대해 비과세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정부에서는 정책상 사업의 감축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예산을 활용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해당 국민등에게 생계수단의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ㆍ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개식용종식 정책이나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어선감척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두 사업의 경우 모두 정책에 참여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원금들은 사업소득 혹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소득세법상 과세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해당 농어민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생업을 폐지하거나 변경하였음에도 이에 따른 지원금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지원금의 일부를 다시 세금으로 납부하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 임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정 업종의 폐업 또는 감축을 명시한 법령에 따라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이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25일 문창전통시장(대전 중구)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식품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식품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2020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안전한 대전, 든든한 시민의 삶”을 의제로 제안해 2025년 10대 실행의제로 선정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시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체계다. 지난해에는 35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여해 8대 의제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49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맞춤형 의제를 실행하고 있다. 해썹인증원은 대전의 맛과 멋을 즐기러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심 캠페인, 위생교육,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빵, 디저트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이미지를 살려 엠제트(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해썹인증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질병의 현안을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돼지질병 제어기술 개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민, 관, 산, 학 전문가가 참석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변이주 대응, AI 및 빅데이터 활용 방안,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형 3(PCV3)와 귀 괴사증 연구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김명휘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센터장이 양돈농장의 주요 질병과 생산성 감소 요인이라는 주제로 최근 농가에서 다수 보고된 주요 질병 사례와 생산성 저하 요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양돈농장의 주요 질병 임상 사례로는 모돈 유산, 이유자돈 활력 저하, 회장염, 분뇨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살모넬라·돈적리·탈항·복부팽만, 입식 자돈 신경 증상 등이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성 저하 요인으로는 열 스트레스, 위생 불량, 냉방·단열·환기 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학계 참석자들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변이주 확산에 대비한 병원성과 생백신별 유행주에 대한 교차방어능 분석 필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4일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김혜경 여사와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K-푸드 김밥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확산과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맨해튼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을 배우며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인 2, 3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UN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어린이들과의 김밥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식이 지닌 건강함과 문화적 의미를 전하고, 능숙한 솜씨로 직접 김밥시연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aT는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는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트레이더조에서는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고,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에 김밥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최근 한국 음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제 K-푸드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