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기능성과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학술행사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기능성·우수성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한식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식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한식 우수성·기능성 규명을 통한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을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식의 기능성 규명과 관련 정책 및 연구분과 2개로 꾸려져 김대중컨벤션센터 208∼210호에서 12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두 7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정책분과에선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이은정 과장이 ‘한식 세계화 전략 및 사업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권
지난 일요일(23일) 늦은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주부 정아무개씨(38)는 늦잠에서 깨어나 점심거리를 찾았다. 그런데 마땅한 찬거리가 없었다. 정씨는 ‘라면을 끓일까’하면서 라면, 국수 등 인스턴트 먹거리를 보관하는 싱크대 문을 열었다. 어떤 라면을 먹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데, 처음 보는 짜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면류를 좋아하는 남편이 사다가 놓아둔 것 같았다. 정씨의 남편 이아무개씨(41)는 국수, 자장면, 냉면, 막국수 등을 그 어떤 음식보다 좋아한다. 그러나 유독 라면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급할 때면 어쩔 수 없이 라면이나 인스턴트 자장면을 삶아먹지만, 정씨 남편은 인스턴트식품을 즐기지 않았다. 집 밖을 나가선 용기면을 빼곤 어떤 경우라도 라면을 안 먹을 정도였다. 정씨는 그런 남편이 웬일로 이런 걸 사왔지 의아해하면서 남편에게 자장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11월 1일부터 이달의 새 맛으로 호두의 고소함과 크랜베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두왕자’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는 “호두 왕자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크랜베리를 입힌 호두 알갱이가 들어있어 바삭하게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크랜베리 석류 시럽과 설탕을 끓여 만든 브라운 베티 시럽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호두와 크랜베리는 노화를 예방하고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호두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항산화 성분이, 크랜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있다. 호두 왕자의 권장소비자가는 싱글 레귤러 기준으로 2500원.한편, 배스킨라빈스는 31일 패밀리 사이즈 구매
뚜레쥬르, 차이나팩토리 등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새로운 ‘스마트 미식’ 메뉴를 대거 선보이면서, 멤버십카드인 CJ원(ONE)카드 이용 시 30% 페이백(환급)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구운 커리치킨 고로케’를 선보였다. “향긋한 커리에 치킨, 감자, 닭가슴살을 듬뿍 넣어 속이 꽉찬 고로케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제품으로, 기름기가 빠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는 게 CJ푸드빌의 설명.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100% 국내산 검은콩으로 만들었다는 ‘블랙빈라떼’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 대해 CJ푸드빌은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검은콩’은 비타민과 사포닌성분이 풍부해, 검은깨, 흑미 등과 함께 평소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한식 브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30개 우체국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우체국을 찾으면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인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와 스트레스 및 체성분을 측정하고 전문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 나이와 CO(일산화탄소)를 측정해 금연상담도 해준다.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도 지원된다.우체국별 건강검진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 걱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63% 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올 3/4분기(9월)까지의 수산물 수입 검사 결과 73만t이 수입돼 지난해 동기 대비 물량 기준으로 6% 증가했지만, 방사능 오염우려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6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9월까지 수입된 수산물 73만t은 가격으로 따지면 23억 달러(2조614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한 것이다. 수산물 수입 증가에 대해 농수산검역검사본부는 “연근해산 및 원양산 오징어 생산 부진으로 가공용 원료인 칠레산 오징어 수입 증가와 더불어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긴급 수입이 결정된 냉동고등어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농수산검역
대한영양사회가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쌀을 통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한 밥상문화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영양사회는 오는 29일(토) 대구매곡초등학교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에 나선다. 매곡초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날 캠페인에서 영양사회는 쌀 요리 시식 행사를 열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은 아침밥을 거르거나 빵 등으로 간단히 때우는 때가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쌀 요리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밥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뿐 아니라 영양사회는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구지역 7개 학교에서 쌀과 함께하는 ‘어린이요리체험교실’을 열 예정이다. 11월 5일부터 19일까지는 경북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등에서 쌀과 함께하는 ‘학
기능성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지난 23일 ‘희망나눔 사랑플러스, 소년소녀가장과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제13회 스무디킹 문화의 날’을 맞아 스무디킹 전 직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디지털밸리 지하식당에 모여 4시간 동안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무디킹 브랜드전략팀 한성연씨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마음마저도 추워질 수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씨는 “처음 담가보는 김치라 많이 서툴렀지만, 소년소녀 가장들이 맛있게 먹고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스무디킹은 이날 전직원이 정성껏 담근 배추김치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에 전달했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이달의 스무디
동아오츠카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서울신암초등학교에서 열린 ‘강신우 축구교실과 함께하는 제3회 포카리스웨트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이 대회는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주관하고 강신우 축구교실이 주최한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는 각 지역에서 38개 팀 600여 어린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동아오츠카 쪽은 “포카리스웨트 유소년 축구대회는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한편, 포카리스웨트의 기능성 설명회를 통한 이온 음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오는 대회”라고 설명했다.동아오츠카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수분을 물보다 2.2배 빨리 채워주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후원했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카리스웨트 기능성 설명회를 열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먹는 물을 비롯해 의약, 미용, 건강제품 등에 널리 쓰이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동해안 ‘해양심층수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수산심품위원회 송훈석 의원(민주당)은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송훈석 의원이 여·야 의원들의 찬성발의 서명을 받아 21일 대표 발의한 ‘해양심층수개발법’ 개정안의 뼈대는 ‘해양심층수산업특구’를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에 대해 송훈석 의원은 “해양심층수산업특구 지정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양심층수산업 특구의 진흥을 위하여 해양심층수개발업자, 먹는해양심층수제조업자와 해양심층수개발특구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