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통시장 반경 1km 내 출점을 제한하고 있는 준대규모점포 규제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유통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규제의 실효성을 재검토하자는 취지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현행법상 준대규모점포 규제를 예정대로 종료하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규정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출점, 영업시간, 의무휴업일 등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보호 및 대·중소유통 간 상생을 위한 조치로 지난 2010년 도입 이후 14년째 유지돼 왔다. 그러나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특히 온라인 쇼핑 및 플랫폼 기반 소비가 주류로 떠오른 이후 기존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사실상 규제의 기능이 상실되고, 오히려 불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준대규모점포에 대한 규제는 2025년 11월 23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이번 개정안은 이에 따라 존속기한 이후 해당 규제를 폐지하는 한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철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통한 지속 가능한 루틴 관리가 확산되는 추세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이들에게는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단백질 식재료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4일 여름철 건강 트렌드에 맞춰, 맛과 단백질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로 한우를 제안했다.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식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에 적합한 한우는 여름철에는 체력과 기분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균형 잡힌 고단백 식단에 부합하는 최적의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보충이 절실한 여름철, '한우'로 컨디션 관리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늘어나면서 수분, 전해질,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쉽게 손실되고, 체력을 유지하며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선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 중심 식단이 필수다. 무리하게 굶으면서 단기 감량하는 다이어트보다 근육 유지와 대사 균형, 컨디션 관리에 초첨을 맞춘 지속 가능한 식단 실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해 홍보부스(제1전시장 E101부스)와 워킹그룹(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 213호)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해썹 및 스마트 해썹 기 인증 업체와 인증을 준비하거나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부산지원 해썹 및 스마트 해썹 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이번 워킹그룹은 1~2부로 운영하며, 1부는 해썹을 주제로 인증 준비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해썹 개요 ▲선행요건· 해썹 관리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등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스마트 해썹의 활성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해썹 개요 ▲등록업체 비대면 현장견학 ▲구축사례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1전시장에서는 해썹인증원 홍보부스와 부산지원 관내 해썹 및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해썹존(HACCP Zone)이 운영된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해썹인증원과 주요 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1 맞춤형 무상 전문기술상담을 제공하고 ‘해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요즘 부쩍 입맛이 떨어지고 밤잠도 쉽게 오지 않는 30대 직장인 김 씨, 대신 매운 떡볶이나 달콤한 초콜릿이 자꾸 생각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정 음식에 집착하거나 식욕이 달라지는 경험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닌 감정과 식욕을 조절하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균형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신경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인 트립토판(tryptophan)을 꼽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고 주로 육류, 어류, 유제품, 견과류, 콩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함유있으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등심 100g에는 약 271mg의 트립토판이 포함돼 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체중 50kg 기준 약 200mg)을 상회하는 수치다. 일반 식재로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트립토판 함량을 보이는 한돈은 등심부위가 트립토판 함량이 가장 높지만, 한돈 100g당 뒷다리살 202mg, 앞다리살 192mg, 안심 201mg 등 다른 부위도 충분한 함량을 포함하고 있어 입맛에 맞는 부위를 선택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관광객을 위한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읍 후루룩 투어 국수편(이하 후루룩)은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안내 책자로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대표 메뉴와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국수라는 친숙한 메뉴에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를 더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산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수록해, 식도락과 산책을 연계한 코스와 내장산 관광특구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면요리, 이원일 셰프가 개발한 버섯돈육칼도 소개되고 있다. 또한 책자 뒷부분에는 포함된 정읍 디저트 카페 10선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부터 문화 감성이 흐르는 공간,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까지 엄선해 여행의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후루룩은 정읍역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 제주 우수 특산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중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앙엠비즈㈜가 협력해 마련했다. 제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제주의 특산물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및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 특산물 브랜드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장바구니 쿠폰도 추가로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제주산 고사리, 통민어, 감귤과즐, 나물류, 오메기떡, 몸국 등 제주의 전통과 자연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25일에는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 브랜드와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파트너 사육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이른 아침,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위치한 권원자 농장을 방문해 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협력업체인 상차반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계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정호석 대표는 본사 및 사육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음료와 수박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대비해 현장의 계군 과 깔짚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격려 활동에 이어 23일(월)에는 ‘2025년 하림 사육농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농가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농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림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기된 농가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경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관련 개발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허가심사 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허가심사 워크숍’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4일 청주 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세포배양·회수·정제·제형화 등의 공정을 거쳐 제조되는 항체, 호르몬, 효소 등을 약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약처 허가심사 담당자가 직접 ▲제조 및 품질관리 ▲독성 등 동물시험 ▲임상시험 설계 등 분야별 개발 초기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과 허가·심사 과정에서의 주요 보완사항 등을 안내하고, 국내 전문가가 항체약물복합체와 이중항체 등 최신기술 개발 동향과 사례, 기술이전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기 개발단계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치료제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철학을 담은 신규 브랜드 영상 돼지고기에 진심인 사람들을 도드람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3년 2월에 발간된 도드람 브랜드북의 내용을 기반으로 기획된 콘텐츠로, 도드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직이 지켜온 기준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제작됐고, 신입사원, 조합원, 생산직원, 연구원, 판매직원, 중견 실무자 등 다양한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고민과 소신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담백한 화법과 인터뷰 중심의 구성으로, 여섯 명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담아 영상의 진정성을 살렸다. 신규 브랜드 영상은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국내 한돈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드람만의 정체성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도드람 조합원과 직원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배우의 연기를 통해 재구성되었으며, 여섯 명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신뢰와 친밀감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가치를 담아냈다. 도드람은 종돈 보급부터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농임산물과 가공품, 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했다. 군은 지난 20일 제1회 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 제도의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03 농가,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 2024년에는 20% 증가한 283 농가가 승인을 받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를 통해 인증제 참여 농가와 업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친환경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