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만나다' 기념사업 홍보대상기관에 선정돼 두레농기인 ‘강진 용소농기’실물을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공개 한다고 밝혔다. 뮤지엄×만나다 기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전국에서 50개 기관 및 소장품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진 용소농기’는 양면 모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며, 제작 시기·이유·의뢰인이 명확히 기록돼 있어 농경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대형 농기다. 특히, 2009년 서울시 문화유산 제43호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강진 용소농기’공개 특별전시는 소장품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25년 10월 31일까지 한정 공개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을 위한 현장 대화형 심층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용소농기의 비밀'이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후 12시와 4시에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농업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정시에 현장 참여할 수 있다. 농업박물관 하해익 관장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모든 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종학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현장과 농협 조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3년간의 임기 동안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학 감사위원장은“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 추진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1일 밝혔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서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 중이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해 기획된 '대륙별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 받고,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오후에 이어진 총회에서는 해당 안건들을 최종 승인하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ICA 예룬 더글라스(Jeroen Douglas)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25년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UN에서 선언한 '세계협동조합의 해'이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고, 회원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부산물 운반업 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수산부산물을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조건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수산부산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보관시설 구비를 허가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간 수산부산물 운반업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면서 해양수산부는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수산부산물을 운반만 하는 경우는 보관시설 구비 의무를 면제토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하여 수산부산물 운반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일괄 금지되어 있어 염산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설제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고,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환경오염 방지 기준을 준수한 경우 예외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정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수산부산물 재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고,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 · 유통 · 수출 · 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로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aT는 국민 참여 확대와 경영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으로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평가 최고등급 달성, 동반성장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 달성 등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해외 파견 주재원 대상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교 현장에서 한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해외 파견 예정인 민간 기업 주재원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식과 관련 문화를 폭넓게 다루는 실전 교양 과정으로 구성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운영되며, 10인 이상 단체는 별도 협의를 통해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식 인문학 강의, 발효음식 철학과 조리 체험, 전통주 이해 및 시음 등으로, 한식의 문화적 의미와 특징을 중심으로 외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강의 외에도 한식문화공간 내 전시 관람 및 공간 투어 등을 통해 한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식포털(www.hansik.or.kr)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식을 외교적 자산으로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서울 aT센터에서 외식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6월 열리는 연례행사로, 전문가 강연과 의견 수렴, 외식기업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가 K-외식의 독창성과 정체성에 기반한 해외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방송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넘은 봄’ 강병욱 총괄 셰프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한국적 외식 메뉴 개발과 농민과 상생하는 팜투테이블 운영 경험을 전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임천일 수출입은행 팀장이 외식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고, 최재훈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실제 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리스크와 사전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무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이어졌으며.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외식기업 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LX파트너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지역먹거리 이용 확대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5월 동안 12개 공공기관과 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미팅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공공기관과 공급 주체 간 협력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 도내산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공공급식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운영적 기반 마련, 기관 간 실무 협의체 운영 및 공동사업 추진, 공공급식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급식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간담회 등의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협력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페스티벌)이 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는 새롭게 구성된 공간과 더욱 다채로워진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고,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중앙 무대에 마련된 치맥을 상징하는 대형 치맥 응원봉과 관람객의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면서 축제의 막을 올리며,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폐막일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이 외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가 축제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이뤄져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까지 전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고, 2.28 자유광장은 여름 공연의 트렌드를 반영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전자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새로운 로컬푸드 유통 문화 조성을 선도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7월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 카페, 음식점 등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흥천농협협동조합이 센터 건립과 운영을 주관하며 총사업비는 25억원이 투입된다. 7월 중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과 설계 용역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착공하고 내년도 하반기 준공 후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로컬푸드 유통문화의 거점공간으로 기능하면서 지역 내 화훼농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센터 건립은 지역 내 농업인의 판로 확보는 물론,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