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5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주요 관광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설치, 충북 우수 농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테나숍은 세계적 관광지인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대형마켓(Palama supermarket Makaloa점)에 입점하여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하며, 매장 근처에 대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 농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도는 정기적인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현지 수요 품목 발굴하여 판매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며, 김치(어쩌다 못난이 김치 포함), 조미김, 과자, 음료 등 22개사 85개 품목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출하시기에 맞춰 신선농산물 등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하와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수출다변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신선과일 및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하여 14만 9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하와이 내 해당 마켓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김치의 대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6월에 걸쳐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총 93건을 수거해 당 함량을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 등지에 있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스무디 한 컵(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은 평균 52.2g,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영양소 총당류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하루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으로 총당류 섭취기준은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제한하고 있으며,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스무디는 한 컵당 94.6g으로 1회 섭취만으로도 1일 총당류 섭취기준에 근접하는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료 주문 시 당도 조절을 요청하면 당 함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분석했다. 당도 수준은 기존 당도와 ‘덜 달게’, ‘반으로 달게’ 세 단계로 구분해 제조자로 인한 차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고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이는 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어려운 현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사료비 절감, 농·축협 할인 매장을 통한 쇠고기 소비 촉진, 농가의 자발적 저능력우 도태 등 한우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기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450여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었고, 글로벌 마케팅과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맥페스티벌 개최 당일 20만 명 정도가 다녀가 성공 개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 기간 중 총 방문객 수는 100만 명 정도이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28 자유광장에 조성된 ‘트로피컬 치맥클럽’과 2.28기념탑 주차장의 ‘하와이안 아이스 펍’, 코오롱 야외음악당의 ‘치맥 선셋가든’이 세 곳에는 각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 공연을 펼쳐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 등이 방문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에서는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뮤지션이 매일 참가해 치맥페스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관한 군유특허 기술 통상실시권 실시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잡곡 삼색빵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상품으로 2013년을 시작으로 괴산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유상으로 기술 이전을 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2024년에서 2026년까지 기술 이전이 지속될 예정이다. 임꺽정푸드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잡곡 삼색빵(산골잡곡쌀찐빵)’은 괴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옥수수. 흑미, 쌀, 수수, 팥)을 활용하여 제조한 찐빵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이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와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과 로컬푸드직매장,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 팩(15개)당 8천 원 정도에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잡곡 삼색빵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된 특산자원으로 지역을 알리는 특산품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사례”이며 “앞으로도 괴산의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식품기술 개발·보급에 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기업진흥원(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024년 청년 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사업 3분기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분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충북 도내 청년 소상공인 창업자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년 소상공인 1,000명에게 창업응원금 30만원을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도내 거주하며 사업을 영위하는 청년 소상공인 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신규 창업자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가 발급 가능한 자에 한하고 있다. 기업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하며, 도 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서, 착한 가격업소, 사업 관련 특허증 보유기업은 우선하여 지원 받을 수 있다. 3분기 모집은 오는 9월 20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 첫 시행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창업응원금 외에 세무‧회계 및 마케팅, CS 등 관련 창업 성장을 위한 교육‧정보 제공으로 청년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5일 장연면 방곡리 일원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옥수수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군은 올해 총 1,510농가에서 936㏊ 면적의 옥수수를 식재해 8,422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 약 25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前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12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 지원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아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리적 표시 77호에 등록되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의 반열에 올랐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현재까지 철저한 재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가족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매주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미식회’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강미식회는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요리해 보고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서 항상 혼자 밥 먹을 때는 흰쌀밥에 김치만 놓고 먹는데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가족센터에서는 지역 내 1인 가구의 사회적 단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지원서비스(고립가구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 설치, 정리 수납 교육 ‘정리할 결심’) ▲관계형성프로그램(중장년 동아리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관계형성프로그램(반려동물 프로그램, 청년·중장년 문화체험 활동, 나들이 활동) ▲역량강화교육(1인가구 맞춤형 예산 관리 교육, 생활 능력 향상 교육, 나의 마음 다스리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4일 대회의실에서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5개년(2025년 ~ 2029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발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윤종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장, 김명희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 및 관내 식량산업 현황분석,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 및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계획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적합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7월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및 RPC 벼 매입자금 등의 연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송인헌 군수는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농식품부 승인을 거쳐 향후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4일 안의면에 위치한 함양산양삼에서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가공품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안의면 내 생산공장에서 40피터(ft) 컨테이너 1대에 5,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선적했으며, 이번 수출된 제품은 더진한산양삼 등으로 산양삼추출액과 영지버섯 및 헛개 농축액을 혼합하여 만든 건강식품이다. 또한,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 베트남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 체결을 통한 첫 성과로 참여업체의 수출 판로가 확장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함양산양삼은 군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년도 204만 불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함양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는 “최근 함양산양삼 제품이 해외시장에 큰 인기를 얻어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운영, 현지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적극 추진하여 지속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