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주환경성건강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아토힐링캠프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2~3일, 9~10일, 23~24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캔라이트 및 플라스틱프리 설거지바 만들기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쿠아테라피(족욕, 반건신욕) ▲알레르기질환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참가비와 보습제가 지원된다. 시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3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관리, 알레르기질환관리 대상자 유병조사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제공, 알레르기 질환예방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만중 시 건강관리과장은 “아토피·천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는 제2회 강진하맥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하맥축제는 ‘하멜촌맥주축제’의 줄임말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하멜촌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곳으로, 하멜기념관 등 하멜의 흔적을 갖고 있는 강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내는 라거프레쉬와 IPA,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지난해 1월 처음 출시됐다. 올해는 생맥주 기계를 대폭 추가했으며, 2종의 맥주만 지급했던 것에서 나아가 하멜촌맥주, 무알콜맥주, 수입 맥주 등 7종의 맥주를 무제한 지급해, 명실상부한 맥주축제로, 다양한 맥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맥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살린 맥주 상품화에서 축제로 연결시킨 강진군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축제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올해 2회째이지만, 축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오래된 축제 부럽지 않을 만큼 하늘을 찌르고 있다. 29일 QWER, 노라조, 8월30일 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 결과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6마리가 출품됐다. 고급육 심사·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엄정한 등급 판정과 품질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kg당 1만 7천 원)보다 2.8배 높은 kg당 5만 원으로 총 2천575만 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나주 이미숙 농가(2천120만 원), 장려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1천773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3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농협중앙회군지부, 음성군농협조합과 9일 오전 군청 로비에서 군 명품농작물인 음성명작미 홍보 및 쌀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과잉 공급 등 쌀값 하락으로 위축된 쌀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중앙회군지부와 농협조합은 음성명작미 40kg를 준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회장 원어연)에서 주먹밥 400인분을 만들어 아침밥을 나눠주며 쌀 소비를 위한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음성농협중앙회군지부와 음성군농협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음성 쌀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쌀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윤종 음성농협중앙회군지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군청을 시작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성명작미 판매 확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명작미는 최근 홈플러스에 납품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도-일본 야마나시현 와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하여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와인산업에 관한 세미나와 와인 품평회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양측의 와인 역사, 산업 규모, 주요 양조용 포도 품종과 양조 기술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고 와인 품평회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의 와인 10종과 야마나시현의 대표 와인 10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품평회가 끝난 후 와인 수출입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충북 와이너리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 있을 와인 교류회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와인 교류회가 양측의 와인산업 발전과 우호적인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와인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야마나시현은 150년의 와인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일본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는 8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지역 쌀로 만든 간식을 나눠주며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종연 농협충북본부 총괄본부장 및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이 참석했고, 청주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과자로 지역 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강 먹거리 가공제품도 홍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날 행사가 마련됐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홍보물 부착 △쌀 사은품 배부 △가루쌀 가공제품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지역 쌀 소비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쌀소비 촉진 캠페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석 시장은 지난 5일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라이스모닝·나이스모닝 아침밥 먹기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 금연 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며, 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도는 금연 구역 확대 지정에 따라 홈페이지,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홍보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확대된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성용 도 보건정책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금연 구역 확대 정책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2024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9, 10일 양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6시, TV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우승한 노래하는 교사 밴드 ‘목요커’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성로 청년버스커로 선정된 ‘퍼플오션’ 및 ‘투파이브원’ 등 지역 인디밴드들의 자작곡과 대중음악 및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사전에 모집된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야맥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축제기간 중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얼음낚시, 캐리커처, 추억의 오락실, 인생네컷 등 참여형 이벤트도 야시장 별도공간에서 운영된다. 칠성야시장은 15명의 셀러들이 홍콩에그와플, 삼겹살순대볶음, 닭꼬치, 막창 등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 있고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본격적인 도내 여름철 채소 집중출하 시기에 맞춰 강원농협 본부장, 연합사업단, 농협가락공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대아청과를 포함한 주요 청과를 함께 시찰하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원예농산물 성출하기에 따른 시장 가격 제고와 도와 강원농협, 산지와 소비지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도내 주요 농산물인 고랭지 무·배추 등 여름철 집중 출하되는 농산물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하면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향후 농산물 시장가격 안정화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7월 배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8,062원/10kg)보다 29% 증가한 10,448원, 무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11,530원/20kg)보다 54% 증가한 17,748원으로 비교적 평년가격보다 강세이나, 도내 고랭지 무·배추는 전년보다 감소되는 추세로 향후 지속되는 폭염과 작황관리 여부에 따라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가락시장은 국내 최초 최대의 공영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원내에서 열린 국공립학교 영양사 대상 하계직무연수를 통해 국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 채소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전국 국공립학교 영양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대 주관으로 이날까지 열린 이번 직무연수는 기후위기와 식문화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국내 농업 환경 변화와 아열대 채소 재배 증가, 다문화 가정 증가, 초중고 학생 급식 트렌드 변화 등도 반영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기술원은 공심채와 오크라 등 아열대 채소 8종의 생육 특성과 영양성분을 설명했고, 시험 재배한 아열대 채소를 제공, 레시피 개발 등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유재호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작물 선발과 함께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 아열대 채소 소비가 확대돼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