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주 웨이팅 맛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주담음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는 제주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34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의 노하우를 담아 꽈배기의 맛과 품질을 높인 제품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과 연계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믹스로 완성했다. 또한 국산 찹쌀가루를 더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토핑믹스에는 계피분말을 넣어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적은 기름으로 조리가 가능해 어린 자녀와도 함께 손쉽게 요리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는 간편 시나몬롤, 대파 꽈배기 응용 레시피를 넣어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이색적인 간식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했다.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은 현재 각종 오프라인 매장과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는 백한철 제과장의 노하우를 담아 백한철 찹쌀꽈배기를 홈베이킹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림연구원에서 도내에서 재배되는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로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으로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어 왔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산림연구원은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모링가 뿌리 자원에 주목해 고유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 화장품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난 5일 등록 완료했다. 모링가 뿌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계 화합물과 다양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항염, 항산화, 보습 등 피부 기능성 효능이 우수하며, 국제 연구논문 등 문헌에 따르면 뿌리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관광 흐름에 발맞춰 지역 특색이 담긴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5곳을 시작으로 2023년 3곳, 2024년 6곳을 선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경주 골굴사, 토함산 자연휴양림, 경주 코오롱호텔, 국립김천치유의숲,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영주 국림산림치유원, 상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청송 한바이소노, 영덕 조이풀빌리지, 봉화 문수산 산림복지단지 등 10곳으로 도내 웰니스관광지는 총 24곳에 이르게 됐다. 풍부한 생태자원과 깊은 역사 문화를 동시에 품은 도는 관광객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 스테이 등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선정했으며, 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고품질 관광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전 여정을 고려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시설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수용 태세 개선, 홍보와 마케팅, 상품 판촉 등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하고, 실제 방문객을 대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자금 개시는 연 2,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1월 상반기 자금 1,500억 원을 연초부터 조기 개시, 하반기는 여분 자금 5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2023년부터 자금 규모를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한 도는 소상공인의 상환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와 보증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은 2년간 이자 2%와 보증수수료 0.8%에 대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에 해당될 경우 우대금리 0.5% 적용, 최고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편의를 위해 은행 방문 신청시, 강원신용보증재단을 별도 방문하지 않고 보증심사가 실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보증드림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대표축제인 원주만두축제를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26일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지역 창작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에서 만두라는 같은 소재를 활용하는 원주만두축제를 홍보했다.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의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창작 음악극으로, 봉천내의 만두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둣국집 사장과 동네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와 확장된 공간인 원일로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금은 원주천으로 불리는 봉천내라는 공간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원주만두축제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입양동물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과 파양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기한을 10월 1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00가구로 도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물행동교정가가 방문하여 총2회, 회당 60분에서 90분 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1 반려견 문제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하여 행동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과 행동교정 교육 종료 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입양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물의 QR코드나 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사업 참여가구 모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월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농산물을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소개해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늘(홍성·태안), 토마토(예산), 쪽파(예산)로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홍성 서부농협 마늘(30입/망), 태안조공법인 마늘(50입/망) 10%, 예산농협 토마토(1kg/박스) 15%, 예산농협 쪽파(200g/봉) 10% 할인 판매한다. 충남 농산물 최대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품목의 지속적인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판촉 행사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도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우수 농산물이 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26일 성명을 통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에 대한 정치권과 농민단체의 공방을 우려하며, 이제는 농정을 둘러싼 진영논리를 내려놓고 미래지향적 정책 방향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송 장관 유임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양곡관리법(양곡법)에 대한 감정적 대립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정부에서 쌀 시장격리 의무화를 둘러싸고 재정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두고 찬반이 갈린 가운데, 여야와 정부 모두 협치 대신 '강행처리'와 '거부권'으로 갈등을 증폭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송 장관의 '농망법' 발언은 의도와 무관하게 농업계의 민심을 자극한 것으로, 송 장관이 25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사과했음에도 정치권과 일부 단체가 이를 반복적으로 문제 삼는 점에 대해 "소모적 논쟁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회는 농업과 농촌이 마주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예산을 국가예산 대비 5% 이상으로 확대하고, ▲농사용 전기요금·비료·사료 등 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 ▲농가부채 해소와 농업통상 대응 전략 수립 등 '범국가적 단기·중장기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물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가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아메리카노 2종을 얼음컵 포함 990원에 출시했다. 저당 아이스크림을 800원에 선보이며 단가를 기존 대비 70%가량 낮췄다. 990원 삼각김밥과 핫바도 출시했다. 특히 990원 핫바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맥주 시즌을 맞아 ‘천원 맥주’로 편맥족을 공략한다. 프라가 프레시는 적절한 홉 열매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프라가 프레시를 4캔 4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담(Dam)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버지미스터(500㎖)’를 1캔 1000원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기존 판매 물량의 10배 가까운 20만캔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시작한지 단 5일만에 완판됐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며 와인, 위스키와 달리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맥주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보다 가성비 있는 맥주를 찾는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윤석열 전 정부가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콩 재배를 장려하며 비축 생산물량 보관 ‘비축사업’으로 '25년도 콩을 6만톤 비축하겠다고 계획을 수립했으나, 정작 편성 예산은 3만톤 수준으로 나머지 3만톤에 대해서는 수매실시기관인 농협이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다”라며, “'23~'24년 미지급액도 1,300여억원이 남은 상황에서 콩 비축예산 부족으로 생산 전량을 수매하지 않을 경우지역조합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25년 부족 비축금액과 미지급액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제2차 추경안에 필요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생산기반인 굴 패각의 국산화도 요구됐다. 서 의원은 "김 생산에 활용되는 굴 패각은 99%가 중국산으로 최근 5년간 수입액만 140억원에 달한다”라며, “반면, 대한민국의 굴은 전 세계 생산 2위임에도 활용되지 않아 대한민국 실정에 맞게 국산 패각을 활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