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색조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색조 화장품 유해 중금속 함량 검사 결과, 안전기준에 적합했다고 2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유통 중인 색조화장품 제품 중 약국, 로드숍, 문구센터, 생활용품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립스틱, 틴트, 립밤, 립글로스 등 입술용 색조 화장품을 대상으로, 총 52개 제품을 수거해 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의 함량을 검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사용 부위 및 목적에 따라 1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입술용 제품으로는 립스틱, 립라이너, 립글로스, 립밤 등이 있다. 중금속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금속 원소로, 다양한 색상을 내기 위한 색소와 제조 원료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들 성분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등 위해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대부분 국가에서는 색조화장품에 대한 중금속의 함량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허용한도는 납 20㎍/g 이하, 니켈 10㎍/g 이하, 비소 10㎍/g 이하, 수은 1㎍/g 이하, 안티몬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롯데지알에스(대표 차우철)와 현장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디지털 마실'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실습하는 민관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비대면·무인화 추세에 따라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일상생활 장소에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사용이 확대되어 고령층들은 불편함과 소외감을 호소하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마실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롯데지알에스(GRS)와 협업해 올해 500명을 교육한다. 지난 21일부터 일부 지역 4개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부산 전역 17개 교육장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상설 디지털배움터 등 교육장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함께 롯데리아 매장을 직접 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0월 한 달간 서울과 화순 등지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3일 화순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행사장, 14~16일 서울 시청 광장, 18~20일 서울 조계사까지 4차례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정 담양의 농산물로 만들어 가을에 더 맛있는 쌀엿 강정과 수제약과, 김부각, 콤부차, 두부과자 등 제품 60여 종을 선보였다. 온라인 구매와는 달리 다양한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고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행사 성격별로 연령대와 계층이 다양해서 서울 봉은사의 경우 외국인과 젊은 관광객들을,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에서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공략하며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담양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와 22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된장·고추장·김 등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수출상담 139건, 100만달러 상당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업체들은 태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프랑스·멕시코 8개국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 18개사를 대상으로 139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 푸드(K-Food)였다. 지역 내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숙성·발효한 된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기업 담백원(대표 박민정)은 베트남 유통바이어 텅 닌 인포어트 엑스포어트 제이에스 컴퍼니(Tung Minh Import-Export JS Company)와 50만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김 전문식품 기업인 김부자푸드(대표 정태식)는 베트남 바이어 에스지 글로벌 트레이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지역활성화지원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농특산물 유통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농특산물 유통에 관심 있는 농업인, 직장인, 예비 취·창업인으로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은 이메일(jdevelop55@naver.com) 또는 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로 방문 접수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수료생에게는 농특산물 유통에 관한 자문과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지역 농특산물 유통사례, 지역 농특산물 실태와 유통현황,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라인 상품페이지 구성 및 관리, 농특산물 홍보영상 기획 및 제작, 농특산물 유통규정과 소싱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과목 운영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교육생의 학습 성취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시킬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역활성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천523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규모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시기 연도별 수출액은 2021년 3억 9천350만 달러, 2022년 4억 2천167만 달러, 2023년 4억 7천284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수출 증가는 전남에서 생산하는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과 쌀, 배, 유자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결과라고 도는 분석했다. 실제로 전남산 김은 2억 7천5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2.2%나 늘어나면서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폴란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까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전복은 3천273만 달러, 미역은 1천822만 달러로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고, 쌀은 2천895만 달러, 유자차는 1천857만 달러, 배는 818만 달러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강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전면 리모델링 후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리모델링 후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 4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는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공간조성으로 유명한 어반플랜트가 맡았는데 어반플랜트는 현재 서울 합정점, 명동점, 부산 수영점 등을 운영 중이다. 양화대교 선유카페, 양화카페 운영은 카페 진정성이 맡았고, 질 좋은 원재료와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을 강조하는 로컬브랜드카페로 현재 서울, 김포, 제주, 인천, 대구, 광주 등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시는 전망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를 비롯,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카페 이름도 민간브랜드 그대로 사용한다.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인테리어 후 브런치 카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4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개최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4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미식 100선은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흥미로운 변주를 만드는 ‘한식’뿐만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양식’ 등 서울에서 꼭 맛봐야 할 100곳을 만날 수 있다. 전체 100곳 중 28곳이 올해 새롭게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에 달해 식당의 개성과 고유의 맛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또한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공개했는데, 시는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 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한국어, 영어)에서 확인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1일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양양 남애항 지역의 수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유통 개선을 위해 수산물 직매장을 건립하고자 해양수산부에 클린국가어항 개발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로 도내 항포구의 토사 매몰이 심각하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어항관리선의 상시 배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어업인 고령화 및 도내 어촌 인구 감소로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주거 공간 부족으로 경영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외국인 어업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회관 지원을 요청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21일 고수온 피해현장을 방문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이하 농해수위)에 김영록 도지사가 현실성있는 지원을 위해 주요 품종 복구비 단가 상향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가두리 양식어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어기구 농해수위원장과 이원택 의원, 정희용 의원 등 19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속히 2차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누락되는 피해 어가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현실성 있는 복구지원을 위해 주요 품종 복구비 단가를 실거래가의 50%로 상향하고, 재해보험 주계약 담보에 고수온 포함 등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이 되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도는 피해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추석 전 1차 복구를 추진, 여수 59어가에 재난지원금 25억 원(어가당 지원 한도 5천만 원), 융자 19억 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