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가 건강한 젖소에서 생산한 고품질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젖소 농가 원유 검사를 강화하는 등 질병과 착유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젖소 질병 중 유방염은 세균, 곰팡이 등 미생물이 유방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유방염에 걸린 젖소는 원유 생산량이 줄고 원유에 들어있는 세균과 체세포 수가 늘어 우유의 질이 떨어지고, 다른 젖소로의 감염, 도태율 증가, 치료비용 증가 등 낙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다. 유방염의 주요 원인균은 포도알균속, 황색포도알균, 대장균 등이 있다. 최근 환경성연쇄알균, 장알균, 장내 세균 등 주로 축사 내 깔짚, 분변, 토양에 서식하는 환경성 세균에 의한 유방염이 잦은 추세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의 세균수, 체세포수 등 위생등급 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 치료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유방염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소독, 착유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389개 젖소 농가에서 생산된 원유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청주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 1개소)가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밀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밀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산밀 생산단지 개소당 5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선정된 청주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장비(파종기, 콤바인, 드론)를 구입하고 사업비 1억6천 9백만 원을 지원받아 공동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고품질의 국산 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주시 미원면, 낭성면 일대 15.6ha 밀을 생산했으나 오는 11월부터 북이면까지 생산단지를 넓혀 총 33.7ha 규모로 국산 밀을 생산할 예정이다. 황규석 도 스마트농산과장은 “국산 밀 생산 확대와 공동 영농작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4년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4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했다. 특히,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뷰티 미용 기술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서 유학 온 외국인 7명이 참가해 국제 경기대회라는 타이틀로 개최하는 첫해가 됨에 따라 그 의미가 크다고 도는 평가했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신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과 미래의 수요자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개 종목(페이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네일 등)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혜정 씨(얼굴관리) 등 6명, 대학부에서는 홍서진 씨(바디관리)외 6명, 고등부에서는 임수민 씨(얼굴관리) 등 15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윤성용 도 보건정책과장은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생태환경국장실에서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 사업 참여 카페, 그린업,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다회용 컵 사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인프라 구축과 홍보를 담당하며, 사업참여카페는 고객에게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을 독려하고, 그린업은 다회용 컵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맡고,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는 다회용 컵의 수거, 세척, 운반 및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1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11월 1일부터 순천시청 주변의 15개 참여 카페에서 손님의 요청에 따라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을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40g의 0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3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하면,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1회용 컵 사용 저감과 다회용 컵 사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고창군을 방문해 배추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재배농가를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 변화와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 배추는 정식 이후에 지속된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초기 생육이 부진했고, 가을철 날씨에 맞지 않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일부 배추 포장에서 무름병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에 대한 고민을 전했으며, 병해충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농가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배추 농가를 둘러보며 재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배추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배추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기술 지원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김장채소 주산지로서 무, 배추 품질향상을 위해 노지채소 스마트 관수시설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지역활성화지원센터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김장을 즐겁게, 김장플러스’체험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공동체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핵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김장을 쉽게 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내 농가의 재료를 구입하고 소비해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11월 9일, 16일, 23일 총 3회에 걸쳐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김장체험 진행,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군고구마 체험, 보드게임 및 실내체험 등을 통해 김장 체험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KG와 양념 8KG를 기준으로 15만원에 제공하며, 체험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수육을 제공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지역활성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 농수산식품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는 현지시각 30일 판아시아(PanAsia․회장 정종완) 본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판아시아는 앞으로 5년간 3천만 달러 규모의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을 유럽시장으로 수입하고, 도는 농수산식품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판아시아는 8천600개 이상의 거래처를 가진, 유럽 내 아시아 식품 유통 1위 기업으로 한·일·중 식자재 약 2천70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7천523만 달러로 유럽 주요국 수출액은 3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26.1% 증가했다. 특히 김, 커피, 음료류가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종완 회장은 “2021년 2월부터 전남도 상설판매장 신청을 계기로 시작된 전남도와 판아시아의 인연이 어느덧 4년차를 맞았다”며 “다양한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유럽시장에 알리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104건의 도내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준치 초과 2건을 제외한 98%의 농산물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안심지킴이 사업에 따라 연중 테마별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9~10월에는 도내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엇갈이배추와 고춧잎 총 2건으로 엇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터부포스가 0.36mg/kg(기준 0.05mg/kg)이, 고춧잎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보스칼리드가 0.41mg/kg(기준 0.01mg/kg)이 검출돼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처리했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가공하고 소비하는 특성상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저감 농산물’로써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11월 1일부터 2일간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2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춘천시,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협력하여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생산비 상승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고품질의 강원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이벤트와 한우버거 나눔, 어린이 뮤지컬,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와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침체된 한우 소비 확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과 도매가격 하락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행정과 생산자 단체가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방문하여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