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익산아트센터가 라면 콘텐츠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로 변신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16일 오후 2시 보글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하고,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운영한다. 개관식 당일 보글하우스를 탐방하며 자신만의 라면을 찾아가는 체험형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과 장인라면의 하림 홍보관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예술의거리에서는 '케이-소울 푸드(K-Soul Food) 라면 페스티벌'도 개최돼 라면과 더불어 김밥, 떡볶이, 어묵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포함된 꽝 없는 경품 뽑기 행사도 진행한다. 익산에 위치한 삼양식품 창립자 고 전중윤 회장이 1971년 삼양식품 라면공장 준공식에서 '익산은 한국전쟁 당시 보살핌을 받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라면과의 인연을 토대로 새로운 미식 문화를 발굴하고자 '아트컬쳐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보글하우스를 조성했다. 보글하우스 체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총 137건 1천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도에서는 매일식품 소스류, 현대푸드 오징어 등 식품건어물, 에코월드팜 구강케어상품, 한국천연염색숨 천연염색 의류, 제이에스코리아 전복 등 수산물 가공품, 마린테크노 콜라겐화장품,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가공품, 올바름 유기농 쌀과자 등 8개 기업이 다양한 우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박람회 참가 기업이 중국,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부스 임차료, 통역비, 물류비, 항공료 등을 지원해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협상과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 촉진을 목표로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한 중국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다. 129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3천496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중앙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광역푸드뱅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 평가에서 17개 광역푸드뱅크 중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기부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금년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내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22명, 사회복지시설 288개소에게 약 100억원 상당의 기부식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동군과 옥천군 수해민들을 위해 즉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이머전시 푸드팩(600개)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를 강화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 약 440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기부식품의 안전관리, 사업장 운영의 투명성, 취약계층 지원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도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2개소, 푸드마켓 6개소로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기부식품 전달체계를 갖추고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취약계층 지원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하여 생산한 전통주(지역특산주)의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 문화에 발맞추어, 강원 전통주의 품질과 다양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15일부터 29일까지 하나로마트 속초엑스포점에서 진행되며, 총 10개의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전통주 양조장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술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술 품평회 등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87개의 전통주 양조장이 있으며, 춘천 14개, 원주 10개, 홍천 13개, 평창 12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고유의 맛을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강원의 문화와 풍미를 제공한다. 손원천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빚은 지역특산주의 소비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강원 전통주와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공주 한옥마을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사업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 농식품창업 활성화 방안 등 업무공유 △최신 소비 트렌드반영 상품개발 및 유통 교육 △시범 사업장 현장견학 △토론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우수사례로 국내산 밀, 쌀가루를 이용한 우리밀찐빵, 습식쌀찐빵 등 5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시범을 통해 친환경 재질의 포장재, 농가 현장모습을 담은 포장재 등 소비자 맞춤공략을 위한 디자인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성과는 지역축제와 식품박람회 참가,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홍보·판촉활동에 140개 경영체 참여 등 판로확대가 꼽혔다. 최근 소비트렌드 반영 상품개발 및 유통교육에서는 개발자의 관점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8일 온라인에서 강화섬약쑥한우 반값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화섬약쑥한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화섬약쑥한우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안심 6,250원, 등심 5,500원, 국거리 1,700원(100g 기준)에 구입할 수 있고, 물량 소진 시 행사를 종료한다. 군은 강화섬약쑥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4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일, 강화축산물판매장에서 열린 반값 할인 행사에도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이 몰렸으며, 1인당 3팩(구이용 2팩, 국거리 1팩)으로 구매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물량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약쑥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고품질 한우 제공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유통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3일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린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여 년 동안 지속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육거리시장 임원단, 청년·부녀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000포기(450~500상자×5kg) 규모로 청주시무료급식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및 상당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가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 주변 음식점을 집중수사해 미신고 영업,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총 9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해안가 주변 식품접객업소가 밀집해 있는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김포시 등 4개 지역에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주요 위반행위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소를 운영하는 행위,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교육용·폐기용 표시없이 보관한 행위, 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는 행위, 필수표기사항 미표시 식품을 판매, 보관, 소분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적발된 업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영업주의 인식 부족, 부주의 등 사소한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 준수사항 안내문을 제공하고 현장에 게시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도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오는 16일 김장 나눔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된다. 시와 바로마켓 참여농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5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체험비 1만원만 내면 1인당 2포기씩 부담 없이 김장 김치를 담가갈 수 있는데 선착순으로 이뤄진 사전접수는 큰 관심 속에 일찌감치 마감됐다. 시는 이번 김장 체험행사로 들어온 수익금 전액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천원샵’을 통해 김장재료들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절임배추 또한 20kg 기준 3만 5000원으로 판매하는데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및 체험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차지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지난 2022년에 잼·과채주스·절임 식품·침출차·액상 차·과채 가공품 총 6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인 ‘농산물 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스마트 HACCP는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위생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 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관리시스템으로,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모든 서류를 디지털화하여 관리할 수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가공 제품에 대해 철저하게 품질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센터의 스마트 HACCP 도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가공센터가 농촌 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