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명절 특수를 노린 부정·불량식품 불법 제조·유통과 식품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불법 배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중·대형마트 등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폐수배출시설 미신고로 이번 수사에서는 설을 맞아 수요가 많은 떡, 만두, 두부, 한과, 견과류, 과채가공품 등 식품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폐수 분야도 수사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24년 지역 내 농협, 들녘경영체, 식량작물 생산대표조직 관련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 왔다. 또한,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5년) 쌀과 기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계획을 마련하고, 농가 조직화와 시설 가동률 제고 등을 분석하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한 결과 2024년 10월부터 진행된 3단계(서면·현장·발표)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종합계획 승인으로 괴산군은 전략작물산업화사업,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 자금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승인은 괴산 식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브랜드 ‘자연울림’을 적극 활용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품질 향상 및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해 식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에 따르면 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평균 도축물량이 소 1,500여두, 돼지 1만800여두로 평시 대비 소는 약50%, 돼지는 약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1월1일부터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개장 시간을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도축물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해체검사를 강화하고, 매일 작업 전·후 위생점검 실시,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검사를 확대해 유통 첫단계인 도축장에서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병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는 설 명절에도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민생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안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 및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 등의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2건),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및 판매 목적 저장·진열(1건)로 총 3건이며 업종은 모두 약국으로 총 3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는 의약품으로, 부작용 등의 우려 때문에 특히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의약품이다. 약사법에 따르면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또는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추운 날씨로 약국 방문객이 증가하는 겨울철, 의약품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21억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증평농협 하나로마트 내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포장 및 진열함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초기인 2019년에는 53농가가 참여하며 6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167농가로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297개로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다양한 직거래 장터 운영, 생산자 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과 인근 대형 유통마트 개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농가와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기존 심야시간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내역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1천602억 원(자부담 263억 원 포함)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은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로 유기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91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320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199억 원), 유기농업자재 지원(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83억 원)하고, 친환경농업직불제(175억 원), 인증비 지원(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30억 원) 등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품목 다양화를 위해 6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왕우렁이 공급(40억 원),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18억 원), 비가림 하우스 지원(11억 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75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친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 5개사에 GMP인증 컨설팅비 총 1억2,88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원 결과 5개사 모두 GMP인증 신청을 완료하여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 상용화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GMP인증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생산시설 구축에 필수적 인증 제도로, 기업은 GMP인증을 통해 신규 제품 생산 등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HP&C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 GMP인증을 완료했다.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안면 성형용 필러로, 성인의 안면부 주름 부위의 일시적인 개선, 볼륨 회복 등을 위해 피하에 주입되어 약리적인 작용 없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작용원리를 갖는 의료기기로 HP&C는 임상 완료 및 품목 허가가 예상되는 2027년부터 약 58억원(내수20억원, 수출 38억원)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바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의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2024년 시범사업을 마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으로 지원하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산모가 선택할 수 있고, 내년에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으로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의 온라인 신청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산모의 경우 온라인 신청 마감일(2025년 2월 28일) 전에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농산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전망이다. 도는 3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은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기부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공동체의 가치와 사랑의 나눔을 더하는 데 기여하는 농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운영하는 8개 시 12개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고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농약이나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소 뿐 아니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모델로 자리잡아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푸드뱅크 이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 2022년, 2024년 2회 연속 신선 농·축산물이 1위를 차지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