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삼성, 현대 등 국내 5대그룹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불러 저조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기부 실적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농식품부 국감장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전무, 이시용 LG전자 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조건으로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FTA에 따른 기업들의 무역이득을 농어촌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농어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의료·문화, 주거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국회와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으로부터 1년에 1000억 원씩 10년 동안 기부를 받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309억, 올해 166억원 조성하는데 머물렀다. 이 중 민간 기업의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 5억원 가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정부 20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농업.농촌 현안을 다루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5년 만에 새로 설정되는 쌀 직불금 목표가격 결정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회는 야당을 중심으로 24만원 안팎까지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밝힌 쌀 목표가격의 최소 상한선은 19만4000원 수준이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20년전 19만원이던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그대로 계산하면 24만5000원이 나오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고 공약했는데 정부가 지금 너무나 적은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농민이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농민들이 손해를 봐 왔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이라며 "저곡가 정책을 고수하면서 농민들의 희생했는데 정부는 FTA(자유무역협정)를 하면서 상생협력기금을 쓰면서 생색이나 내 왔다. 1조원 모아서 누가 문화시설 지어달라고 했냐, 소득을 보전해 달라는 것이 농민들의 바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경대수 의원도 힘을 보탰다.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전통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제4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페스티벌'이 지난 5일 3일간의 대 향연에 들어갔다.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주축제로는 가장 큰 행사로 서울장수, 우리술, 국순당, 배혜정도가 등 전국 34개 양조장이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 및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참여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6일 가평 자라섬 막걸리축제 현장을 찾아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만난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우리술 대표)은 "제4회를 맞고 있는 전국자라섬막걸리 축제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유명한 양조장의 막걸리들이 출품을해서 전국의 막걸리들을 맛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4회 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가 3일 내내 이어지며 막걸리 빚기 및 막걸리 족욕체험 등 막걸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와 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가 강남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바이트펍 블랑 전용공간을 찾았다. 9월 14일에 문을 연 이 곳은 10월 6일까지 였으나 인기에 힘을 입어 2주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블랑만의 섬세하고 청량한 느낌을 강남의 세련된 이미지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접점을 선택을 하게 되다 보니 바이트 펍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유의 청량함으로 젊은 20·30대 연령층의 한국인이 많이 찾는 '1664 블랑'은 2016년도에는 블랑 매출 전세계 3위였다. 블랑은 밀맥주의 특유 청량함과 프리미엄 맥주로 많이 각인이 돼있고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감성이 담겨져 있어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 2017년도에 전세계에서 블랑을 판매하는 나라가 한국이 되다보니 프랑스 현지에서도 인식을 하고 특히 아시아계를 베타적으로 생각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서는 한가운데 한국계 모델을 쓸 정도다. 하이트진로 김대중 과장은 "블랑의 콘셉트는 소비자들이 의례적으로 먹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먹자는 편안함을 느끼자는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대 국회 2018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미허가축사 적법화, 농업예산 축소, 농약허용 물질관리제도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아 여야간 공방이 전망된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1일 국감을 앞두고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을 만나 올해 국감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1년 6개월동안 문재인 정부의 농정에 대해서 철저한 분석과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를 하겠습니다." 황주홍 농해수상임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았는지,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국감의 최대 현안에 대해 "이번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쌀 목표가격 재설정, 미허가축사 적법화, 농약허용 물질관리제도 이른바 PLS 제도 등 산적한 현안 중에 치러지는 감사"라며 "농해수위 위원님들 한분 한분께서 갈고 닦은 정책 실력을 선보일 이번 국정감사는 사안 사안마다 여야 간에 이견이나 첨예한 대립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싸우고 대립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일명 ‘클렌즈주스’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독소제거(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해 218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25개 제품과 판매업체 9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클렌즈주스’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실제 영양학적으로는 일반 과‧채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었으며 의학적으로도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효과가 없으므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번 점검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몸 속 독소를 없애준다는 등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디톡스(해독) 효과 표방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 139건(63.8%)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5건(20.6%) ▲항암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광고 34건(15.6%) 등 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OO사가 제조한 ‘그리닝스무디’ 제품을 “만성피로 해독주스”로, OO사 ‘한나 클렌즈주스 비기너’ 제품은 “여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 연예인 홍보단과 쌀소비 촉진 강화군 황금들판이 철썩이는 아침밥을 먹읍시다 캠페인에 나왔습니다. 연예인 홍보단 뚜껑여러분 풍년이 왔습니다. 우리 쌀을 많이 이용해 주세요.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어야 밥심이 생긴다고 하는데 밥을 안먹으면 장가도 보내지 말고 시집도 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홍보단 이명희 북한요리 연구가북한에서도 아침밥을 먹지 않는 집에는 딸을 시집 보내지 말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쌀을 많이 생산해서 쌀을 대중화 할수 있는 그런 요리를 많이 연구해서 쌀을 많이 먹기 위한 운동을 널리 퍼트려야 하겠습니다. 홍보단 품바 만복이우리 대한민국의 쌀은 고유의 쌀 입니다. 여러분 간식드시지 마시고 밥을 드셔야 합니다. 오로지 밥을 먹어야 힘이 납니다. 홍보단 민주쌀은 보시다시피 황금들녘처럼 우리 몸에 황금입니다. 우리 쌀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렇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옛부터 밥상머리 교육이라는게 있습니다. 밥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침밥을 꼭 먹읍시다. 양향자 세계식문화 연구가월드 시대에 우리의 주식인 '밥' 밥의 원재료인 쌀은 5,000년 역사속에 우리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보양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여름 내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했다면 민물고기 매운탕 중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한 쏘가리를 추천한다. 쏘가리는 충북을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육식성에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며 민물고기 가운데 최고로 쳐주는 고급 어종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푸드투데이는 쏘가리 대중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쏘가리 양식장을 운영해 온 박종택 대표를 만났다. ◇ 쏘가리는 어디에 좋을까? 쏘가리는 한국의 압록강, 한강, 대동강 등지에서 볼 수 있는 하천 중류의 물이 맑고 바위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바위밑에 은신하고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는 어류로서 치어때는 물벼룩 등의 조그마한 곤충등을 먹지만 자라면 새우나 물고기 등을 먹는다. 맛이 담백해서 회나 매운탕으로 주로 먹고 창자는 젓갈로 담그기도 한다. 쏘가리는 선천적으로 기혈이 모두 허약한 것을 보강해주고,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서 설사를 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의 기력을 돕고 분만한 여성들의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오래전부터 지금까지도 예능 방송의 최고 트랜드는 먹방입니다. 모든 방송국에서 먹방 하나쯤은 내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먹방을 잘 보지는 않는데 채널을 돌릴 때마다 걸려 몇편 본 개인적인 먹방 소감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가장 최근 런칭한 방송, 폼나게 먹자가 눈에 띕니다. 갈수록 식상해지는 먹방 컨셉을 커버하기 위해 김상중, 채림, 로꼬와 같은 신선한 인물을 배치했습니다.여기에 먹방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이유가 첫 회 게스트로 나옵니다. (아..아이유 아니였으면 안 봤는데) 피디는 고민도 없이 트랜드에 편승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사라져가는 식재료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슬로건을 붙였습니다. 거창한 슬로건과는 무안하게 첫 방송은 한국인의 밥상 예능판 아류같았습니다. 그것도 재미없는 아류. 최불암 아저씨가 사실상 홀로 이끌고 있는 한국인의 밥상은 시청률이 8.3%나 나오는데..폼나게 먹자는 이경규, 김상중, 아이유 등 톱스타를 내밀고도 2.7%라..재미, 감동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는.. 첫 방송을 보면 구색 갖추듯 식재료를 찾는 그림을 조금 넣고 결국 흔하디 흔한 쿡방과 먹방으로 돌변합니다. 요리사로는 이원일 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올바른 사용방법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 있다. 추석에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며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한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