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 에프엘컴퍼니(대표 이종혁)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결합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에프엘컴퍼니는 팁스 선정으로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등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시 추가로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미 저세상 직화 무뼈닭발 등 매운맛 특화 제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에프엘컴퍼니는 지난 3월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소비자의 매운맛 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플랫폼 AI기반 고객 맞춤형 매운맛 추천 서비스를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바이오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에프엘컴퍼니 대표는 “예비창업자로 입주하여 진흥원의 전문 인력 멘토링,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네트워킹 지원 등 바이오진흥원만의 체계적인 보육 덕분에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은미 바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전관광공사, 대전주조와 손잡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 전통주 원×꿈돌이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 IP와 지역 전통주 브랜드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꿈돌이 막걸리’는 대전기성농협이 유통하는 지역 쌀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생산된 제품으로, 병 라벨에는 꿈돌이 캐릭터가 적용돼 친근하고 독창적인 지역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스토어(술픽)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품이 단순한 지역특산주를 넘어, 관광 콘텐츠 및 도시 브랜드 확산을 이끄는 대표 로컬상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꿈돌이 캐릭터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전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꿈돌이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협업 상품 확대를 위해 전통주 외에도 꿈돌이 굿즈, 지역 농산물 패키지, 관광 기념품 등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콘텐츠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강남구병)은 8일 장애인의 개별 수요와 소득 수준을 반영한 장애인보조기구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실태조사와 기준 마련 의무를 부과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의족 등 고가 보조기구는 통상 5년에 1회만 급여 대상이 되며, 실비 수천만 원 중 수십만 원만 지원되는 등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장애인이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구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장애인의 이동권·건강권·노동권을 침해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높았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유형 및 개인 수요에 따른 지원기준 마련 의무부과,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지원 가능 근거 마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기 실태조사 의무화, ▲기준·절차는 대통령령 위임 등을 담았다. 특히, 지자체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명시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시켰다. 고 의원은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으로 장애인의 삶을 바꿀수는 없다”며, “동법을 통해 보조기구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해서 장애인분들이 시대 변화나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치아교정기 세정제인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했다. 치아 교정기에는 다양한 음식물과 외부 유해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방세제와 치약으로 세척할 경우, 계면활성제와 연마제로 인해 치아교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 세척제 사용을 권장한다. 클리덴트 세정폼은 특허 받은 천연 유래성분을 함유해 △얼룩 플라그 제거 △미백 △살균/향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살균력 테스트에서 제품 사용 5분 후 구강 세균 4종(△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칸디다균 △인터미디어균) 살균 효과 99.9%를 확인했으며 파라벤, 셀페이드계 계면활성제 등 17종을 무첨가해 안정성을 더했다. 폼형태로 다양한 형태의 교정기에 사용 가능하며 50mL와 150mL로 구성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방법은 교정기에 3~5회 펌핑하여 세정 폼을 골고루 도포 후 5분 경과 후에 물로 헹궈주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아 교정인구가 점차 증가하며 치아 교정기 세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하게 됐다”며 “구강유해균 99.9% 살균효과와 천연 유래성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제공하는 ‘제품 비교정보’가 소비자의 실제 제품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대, 가격과 품질을 아우른 비교정보가 합리적 소비를 이끄는 공익정보로서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최근 전국 20~64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제품 비교정보 효과성’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1%가 해당 정보가 “구매 제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2%p 상승한 수치로, 비교정보의 활용 가치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품질·성능 비교’(93.8%)와 ‘사용 편의성’, ‘가격 비교’ 정보가 구매에 가장 유용했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제습기, 건전지, 헤어트리트먼트 등 실생활 밀착 품목일수록 정보 신뢰도와 영향력이 높았다. 제품별 비교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구매·선택 가이드’는 정보 활용도 향상에 효과적인 도구로 평가받았다. 소비자의 80.5%는 해당 가이드만으로도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 활용도 향상’(83.5%), ‘정보 이해도 향상’(82.5%), ‘시인성 향상’(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상추에 염증, 당뇨 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9일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페놀화합물(phenolic compound)은 식품 대부분에 존재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필수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상추에 페놀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 공급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페놀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상추 추출물은 세포 또는 동물 실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염,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은 첨단 정밀 분석 기술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청색 잎상추, 적색 잎상추, 적꽃상추 등 상추 6종을 조사한 결과, 퀘르세틴 말로닐글루코사이드(quercetin 3-O-malonylglucoside), 치코르산(chicoric aicd), 이소클로로젠산 에이(isochlorogenic acid A)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총 30종의 페놀화합물 유도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퀘르세틴 다이글루코사이드(quercetin 3,7-di-O-glucoside), 클로로젠산 메틸에스터(chlorogenic a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찜통더위가 본격화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원한 음료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빙기 얼음과 컵얼음의 위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용얼음(컵얼음, 포장얼음)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소비량으로, 검사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얼음 5건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1건이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 부적합한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5곳에 대해서는 즉시 제빙기를 사용 중단하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 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는 진라면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 서포터즈 17기를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다. 이는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Jinjja Love, 진라면' 카피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균형 잡힌 맛으로 라면 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찐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팀별 기획안 발표 △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7기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39명이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은 14명이다. 전년도 16기로 활동한 외국인 유학생은 6명으로 올해 외국인 참여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은 글로벌 진라면의 정체성과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개월 넘게 표류해온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제23대 비상근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이달 말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느 15일까지 제23대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 정회원사의 대표자 가운데 식품산업 관련 경력과 협회 발전에 헌신할 의사가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장 직위는 비상근이며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협회는 현 이효율 회장(풀무원 이사회 의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간 복수 후보 경선 체제가 성립되며 회원사 간 이견으로 선출이 무산됐다. 이후 SPC 시화공장 산재 사망사고로 여론의 압박을 받은 황 후보가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 체제로 전환됐지만, 협회는 정관 개정을 추진하며 회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는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조항 신설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일부 회원사 퇴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