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용색소 과다 사용 우려를 개선하고자 식용색소를 혼합해 사용할 경우 최대 사용량 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일명 타르색소로도 불리며,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16개 품목이 식품첨가물로 허용된다. 현행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서는 식용색소 16종 각각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식품종류와 최대 사용량을 정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식품에 허용돼 있는 여러 가지 식용색소를 혼합해 사용할 경우, 혼합한 총량이 개별 식용색소에 설정된 사용기준 가운데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혼합 사용기준을 신설한다. 예를들어 캔디류에 식용색소 a, b, c를 각각 0.1g/kg, 0.3g/kg, 0.4g/kg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면, a+b+c를 혼합해 사용할 경우 혼합총량이 0.4g/kg 이하여야 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분말향료 제조를 위한 향료의 정의 개정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사용대상 범위 확대 ▲베타글리코시다아제 등 10품목의 시험법 개선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내 약초 및 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새싹보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독소제거, 혈액 정화, 염증 해소 등 효능이 부각되며 건강식품으로 찾고 있는 것. 말차와 맛이 비슷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중국 내 새싹보리 제품은 일본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 한국은 수입액 기준 7위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45% 증가해 한국산 새싹보리 선전이 기대된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2014~2018)간 중국의 '약초 및 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성장해 2018년 335억 3500만 위안(5조 7650억원)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향후 5년(2019-2023년)간 중국 ‘약초 및 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과 ‘기타 약초 및 전통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2%로 꾸준히 성장해 2023년 각각 340억 500만 위안(5조 8,458억원), 147억 위안(2조 5265억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새싹보리 글로벌 수입액은 지난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가 오랫동안 휴교상태였으나 오는 5월 20일부터 개학을 한다하니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학교단체급식에서의 식중독발생문제이다. 그동안 이상기후로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었으나 학교가 개학을 한다니까 날씨가 알기라도 하듯이 초여름 날씨로 돌변하고 있다. 이제 식중독 발생은 추워도 걱정이고 더워도 걱정이 되는 일상과제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개인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절감하였고 예방을 하려면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되거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식중독 예방도 마찬가지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길만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을 조리하는 사람이든 먹는 사람이든 다함께 각자의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여름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과 식품매개감염병(설사 감염병)이다.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은 포유류의 장관, 사람 간의 접촉, 감염자의 분변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 불완전하게 조리된 식육이나 어육, 원유, 사과주스 등이 오염원이다. 대부분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가 수산 원물의 맛과 식감을 살린 ‘수산 간편요리 KIT’ 신제품 3종(골뱅이 물회용 레시피, 백합 된장찌개, 우렁 강된장)을 출시했다. ‘수산 간편요리 KIT’는 국내 1등 수산식품 기업 동원의 50년 노하우를 한 팩에 담아낸 수산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다. 원물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고 각종 부재료와 양념 등이 함께 들어있어 맛있는 수산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수산 간편요리 KIT’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산 H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손질하기 까다롭고 보관이 어려운 수산물을, 편의성은 물론 맛도 뛰어난 상온 HMR로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원F&B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해 ‘수산 HMR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각각 골뱅이, 백합, 우렁을 주재료로 활용했다. ‘골뱅이 물회용 레시피’는 골뱅이와 시원한 동치미육수, 실곤약을 특제 양념에 버무려 먹는 제품으로 특히 더운 여름에 어울린다. ‘백합 된장찌개’는 두부와 버섯 등 각종 야채와 신선한 백합살을 비법 육수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지난 29일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MSC로부터 지속가능어업 인증을 받은 참치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동원산업이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MSC 인증 황다랑어를 가공한 제품이다. 수출 물량은 35톤, 수출 금액은 6억원 규모이며 영하 60도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 실어져 40여 일 뒤 수입국인 프랑스에 입하될 예정이다. 제품은 카르푸, 메트로 등 대형마트는 물론 ‘스시 데일리(Sushi Dily)’ 등 프리미엄 참치 전문 프랜차이즈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 및 어종의 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에 30여개에 달하는 요소를 평가해 까다롭게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유통되는 MSC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체 수산물 가운데 약 15%에 불과하며, 특히 MSC 인증을 받은 참치는 매우 희소해 일반적인 참치보다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월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장서서 MS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바나나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고품격 리얼 바나나 우유 ‘서울우유 바나나 카톤 300’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서울우유 바나나’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등급 A원유에 바나나 페이스트를 듬뿍 담아낸 제품으로 바나나 고유의 풍미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절대다수의 제품들이 바나나 농축 과즙으로 바나나 맛을 구현한데 비해 ‘서울우유 바나나’는 바나나를 갈아 넣은 퓨레를 사용하여 실제 바나나와 가장 유사한 맛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30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며, 수입탈지분유 및 색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의 경우,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앙증맞은 바나나 이미지를 그려 넣어 귀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엿볼 수 있으며, 기존에 있던 ‘서울우유 바나나 카톤 200’ 제품 또한 함께 리뉴얼 되어 따뜻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재범 우유브랜드팀장은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맛과 새로움을 추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즈키친 파우치죽’의 신제품인 ‘송이버섯죽’, ‘버섯불고기죽’을 출시했다. 최근 간편한 아침식사나 건강식으로 죽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간편식 죽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오뚜기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죽을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간편식인 ‘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에 이어 풍부한 버섯을 담은 ‘송이버섯죽’과 ‘버섯불고기죽’을 새롭게 출시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오즈키친 파우치죽’은 좋은 품종의 쌀을 엄선해 쌀알 하나하나의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프리미엄 죽 제품이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신선한 원재료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든든한 한끼 죽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오즈키친 송이버섯죽’은 엄선한 송이버섯의 풍성하고 건강한 내음이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큼직한 버섯과 자연송이의 풍미가 살아있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오즈키친 버섯불고기죽’은 팽이버섯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5가지 식물추출 에너지 소재와 타우린이 함유된 카페인 제로 건강 에너지 음료 ‘테이크파이브(TAKE FIVE)’ 2종을 출시했다. ‘테이크파이브’는 6년근 홍삼과 생강, 황기, 마카, 울금의 5가지 식물추출 에너지 소재가 담긴 의미로, 업무나 학업에 지치거나 운동 전후갈증해소 등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20~40대 소비자를 위한 건강 음료다. 특히 ‘테이크파이브’는 ‘카페인 제로’ 음료로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식물추출 에너지 소재를 활용해 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테이크파이브’는 망고키위와 체리피치 2종류의 맛으로 상큼한 과일 맛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했다. KGC인삼공사는 테이크파이브에 대해 “홍삼 등 5종의 식물추출 소재가 함유된 에너지 음료로 카페인 성분 제로가 특징이다”라며 “간편하고 건강하게 에너지를 보충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테이크파이브’는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마켓컬리는 제철 맞은 딸기와 함께 이와 어울리는 디저트, 요리 등 100여가지의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딸기 뷔페 기획전을 13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딸기는 원래 늦은 봄이 제철인 과일이었다. 최근들어 하우스 농사 등 재배기술의 발달로 수확시기가 늦은 봄에서 겨울로 점점 빨라지고 딸기 소비시점도 크게 앞당겨 졌다. 특히 특급호텔들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연말연시 이벤트로 딸기 뷔페를 서비스하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실제 딸기 뷔페는 '인스타그래머블', ‘스몰 럭셔리’와 같은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마켓컬리는 △제철 딸기 및 과일 △곁들임 상품 △레시피/페어링 상품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해 집에서 풍성하게 딸기 뷔페를 구현할 수 있는 100여가지 상품들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우선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딸기와 함께 이와 어울리는 과일들을 선보인다. 마켓컬리만의 풀콜드체인으로 당일 수확해 배송된 우리나라 토종 품종의 GAP 논산 설향 딸기와 친환경 하우스 딸기는 각각 25% 할인된 11,175원과 10,425원에 만날 수 있다. 딸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원외탕전실 인증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증 기관 수가 지나치게 적으며 한약사 1명이 최대 2825개 의료기관을 담당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주장하며 원외탕전실 인증제 개선을 요구했다. 원외탕전실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전국에 99개소가 있으며 한의사 또는 한약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돼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원외탕전실 인증제를 도입해 원료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조제과정이 평가돼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 검증하고 있다. 인증에 드는 비용도 국비로 지원한다. 하지만 참여하는 원외탕전실 수는 여전히 저조하다. 전국의 99개 원외탕전실 중 현재 인증을 받은 곳은 단 7개에 불과하고 이를 전담하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원외탕전실별 고용된 한약사 수, 하루 조제수 현황 등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실태조사나 현황을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아 전국에 설치돼 있는 원외탕전실 수조차 명확히 모르고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