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전남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mm를 기록했으며, 곡성에서 446mm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22일 현재 잠정적으로 총 7천786.8 ha로 집계됐고, 침수 피해가 7천764.7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는 22.1ha에 이른다. 시군별로 신안 2천8ha, 함평 1천496.8ha, 나주 1천309.4ha, 영광 760ha 순으로 작물별로 벼 6천531.7ha(83.9%), 논콩 486.3ha, 채소류 263.2ha, 과수 114.9ha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국지성 극한 호우에 따른 농경지 배수로 및 제방 월류, 영산강 수위 상승 등을 들며, 특히 영산강 지류가 있는 시군에서 침수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야 하며, 작물별 피해에 따라 재난지원금은 ha당 농약대 100만~300만 원, 대파대작물을다시심는비용 400만~900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2025년 제2회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태백시지부가 주최·주관하며, 한우 할인 판매와 고기구이터 운영을 비롯해 공연, 이벤트,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태백의 청정 자연과 시원한 여름 바람 속에서 한우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구이터도 운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풀장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 태백 대표 축산물인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폭염, 폭우 등으로 치솟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매장에서 채소, 과일, 계란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참여업체와 구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매장 방문 전 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할인행사 참여 매장인지 확인해야 하고, 도는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도래미 마켓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래미 마켓은 도(道)에 찾아오는(來) 맛(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4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제철 과일과 채소,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도 농특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8월 11~17일 건강보양기획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추석기획전, 10월에는 햅쌀기획전, 11월에는 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 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와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및 관계자,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이동열 부행장 및 이정희 태안지점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 전통시장(동·서부, 오일장)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금융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과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안지역 소상공인 홍보 및 사업자 추천에 나서고 한국서부발전은 보증지원 1억 원을 출연하고, 하나은행도 보증지원 1억 원 출연과 더불어 소상공인 선별·대출 지원을 진행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총 지원규모는 100억 원 가량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221건 78억 원 지원의 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치유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도내 초·중학교에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종자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으로, 키가 작고 소형 화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치유농업 체험 및 교육용으로 적합하고, 품종별 분양 규모는 보고파 4만 립, 보고파노랑 4만 립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정호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교내 텃밭 활동, 원예치유 프로그램, 각종 체험 행사 등에 활용도가 높아, 해마다 교육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용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군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내지 않으며, 계좌이체나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내 메시지에 국제 또는 국외 발신이라고 뜰 경우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포함된 링크를 누르거나 걸려 온 번호로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하고,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 앱 설치 후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은 신분증을 챙겨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군 민원콜센터에서도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안내한다. 스미싱 사기 수법으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사용 방법, 충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과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제품편)' 현장에서는 희귀·필수 의료제품 공급, K-뷰티 산업 성장, 한약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현안이 쏟아졌다. 이번 열린마당은 슬로건 '국민과 함께 식의약 미래를 설계(MAP)'를 내걸고 진행됐다. 슬로건의 의미는 ▲국민안심(Mindful) ▲경제활력(Active) ▲미래성장(Progressive)이다. 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식약처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단체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의 접근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미영 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비강 스프레이형 글루카곤의 환자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저혈당 쇼크 때 사용하는 글루카곤 스프레이를 긴급도입의약품으로 들여오긴 했지만, 국가가 지원하지 않아 1회 사용에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며 "국내 제조사가 생산하던 시절엔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지금은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이라는 주제로 식의약 정책 이음 열린마당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은 자·소비자 단체, 의약품, 한약, 화장품, 의료기기 업계 등 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 형태로 사전에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 토론 형식으로 열띤 논의를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2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내체류 중인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제작된 교육영상 및 간행물을 한 곳에서 손쉽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국어 외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태국·네팔·미얀마·몽골어 등 총 8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내 주요 게시 자료는 농작업 안전수칙 및 농작업 요령(17개 품목 기초영농 기술), 한국생활 안내 동영상, 폭염·호우 시 행동 요령 포스터 등이며, 농가 고용주 대상 인권보호 및 노동관계법령 교안, 농업분야 노무관리 안내서 등도 포함돼 있어 내·외국인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사업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욱 부장은“금번 교육플랫폼 개설로 근로자에게는 한국 농촌생활 및 농작업 적응력 강화, 농업인에게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실익증대, 지자체 및 농협 실무자에게는 고용인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2일 서울 aT 화훼사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실현과 고품질 생산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보급, 화훼류 온·오프라인 거래 확대 기반 조성,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단을 운영해,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유찰률이 높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상품화, 경영·마케팅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고, 고품질 재배기술 등 상품성 개선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성 있는 신품종 보급과 지역별 특화 품목 육성 등으로 협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농촌진흥청과의 합동 컨설팅을 통해 유찰 품목이 줄고, 화훼사업센터 중도매인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된 체계를 바탕으로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