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열린 공모전은 국민에게 나트륨·당류를 낮춘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드라마, 영화 또는 광고 등의 명장면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만들어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한 후 공모전 누리집(www.na2025.co.kr/parody.html) 또는 이메일(minasu2025@gmail.com)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총 7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하고, 추석 명절과 연계한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1일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선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과 산학협력단, 식품영양학과, 외식조리디저트창업과 교수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현장 경험 확대와 식품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박람회 운영을 위한 전공 학생 인력 지원, 경연대회 장소 제공 및 심사 참여, 밀키트 개발사업 등 식품산업 연계 프로젝트 공동 기획·실행 등 인재 양성부터 식품 콘텐츠 산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국의 청년 셰프가 전남 식자재를 활용해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는 경연 무대로 입상자에게는 전문가와 함께 레시피를 상품화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람회 사무국은 또 박람회에서 발굴된 우수 레시피나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상품화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남도미식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도청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김 양식 중심지로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도는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박영채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 이하 진흥원)은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 브랜드숍 1층에서 해양환경 보호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친환경 팝업스토어 리 블루(RE : BLUE), Save the Whale, Save the Ocean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3월,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 우수관광 인증기업 우시산을 선정했고, 해양폐기물을 비롯해 폐안전모, 헌 옷, 폐마스크 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제품을 제작하고 환경 교육·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자원순환 사회적기업이다. 리블루(RE:BLUE)라는 콘셉트 아래,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폐자원의 업사이클링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폐자원(해양 플라스틱·페트병·의류·안전모 등)으로 만든 가방·키링·우산·양말·돗자리 등 다양한 사회가치경영(ESG) 친환경 굿즈을 전시·판매하며, 제품 제작 과정에서 진행되는 전처리 공정을 시각화한 구조물 전시를 마련해, 관람객들은 해양폐기물이 어떻게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하는지를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2차 접수를 마감하고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월까지 소상공인 54명이 총 100회의 컨설팅을 신청해 진행 중이며,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밀착 경영 자문으로 재무상담이나 경영진단, 가게 홍보전략, 세무상담을 받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0% 이상이 만족했으며,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소상공인 애로사항에 맞는 컨설팅을 받아 너무 유익하고 좋은 기회였다.”, “두 번의 컨설팅도 짧은 느낌이어서 횟수가 많아지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내수경기 침체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자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희망하는 분야별 컨설턴트를 1대1 매칭해 현장 방문 상담으로 진행되며, 3차 접수는 8월 말 예정으로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쿠쿠전자(경남 양산 소재)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용 기구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중국에서 수입·판매한 전자레인지 3개 모델(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에 포함된 오븐팬으로, 해당 구성품은 제빵·구이 등 고온 조리에 사용되는 식품용 기구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오븐팬은 수입식품위생법상 수입식품등에 해당하는 식품용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식약처에 사전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국내에 반입·판매됐다. 모델별 반입내역을 보면 CMOS-A4410B 모델은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0월 8일까지 총 1,893개, CMW-CO3010DW 모델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024년 10월 11일까지 8,465개, CMW-C3020OEGW 모델은 2024년 6월 10일부터 2024년 12월 4일까지 6,469개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 반입량은 16,827개에 이른다. 식약처는 쿠쿠전자에 신속한 회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가 이번 7월 이달의 맛 ‘애망빙’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시즌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호텔에서 여름철 인기 디저트 ‘애플망고빙수’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플레이버다. ‘애망빙’은 망고의 풍미를 담은 망고 샤베트와 코코넛 연유 아이스크림을 조합하고 애플망고 다이스, 미니 펄을 더해 식감과 비주얼을 완성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르세라핌과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 모델로 지난 2월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발탁했다. 빙그레는 하츠투하츠 특유의 신선한 매력이 요맘때의 가볍고 산뜻한 브랜드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하츠투하츠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는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여름을 맞아 모여, 요맘때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아오츠카도 최근 진행된 아일릿 팝업스토어 포카리스웨트 존을 운영했다. 포카리스웨트 모델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출품작을 공식 홈페이지(www.k-ricefesta.co.kr)에서 8월 1일까지 접수 받는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범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농협이 2024년에 처음 개최한 행사로,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발굴 및 시상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품평회 부문은 기존 4개에서 7개로 세분화되었다. 쌀 가공식품은 ▲조리식품(일반업체) ▲비조리식품(일반업체) ▲농협 시판식품 3개 부문이며, 우리술은 ▲저도 발효주(9도 미만) ▲고도 발효주(9도 이상) ▲약·청주 ▲증류주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 및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시상규모도 전년대비 12점을 확대한 총 28점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되며, 특히 대상작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2억 6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범국민 쌀 소비촉진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22조4870억 원을 기록, 해당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계엄 해제 이후 소비 위축 흐름이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음식서비스와 식료품 소비가 전반적인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0.9%(1970억 원) 증가한 22조4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으로는 2024년 12월(22조8697억 원), 11월(22조6307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6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4915억 원) 증가하며 전체 온라인쇼핑의 77.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75.7%)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쇼핑의 모바일 중심화 흐름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쇼핑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상품군은 음식서비스(3조4035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하며 점유율 19.6%를 기록했다. 이어 음·식료품(2조4780억 원, 점유율 14.3%)과 여행·교통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일 경기 김포에 위치한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해 여름철 배추 수급불안과 고추, 참깨, 콩, 콩나물콩 등 연중 관리가 필요한 주요 농산물의 비축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홍문표 사장은 배추, 고추, 참깨, 콩, 콩나물콩 등의 비축물량 입고 상황과 품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7월~8월 배추의 본격적인 수급불안 시기와 기타 품목들의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당부했다. aT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와 작황변동 등으로 인한 배추 수급 불안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 비축 15,000톤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여름철 배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의 수급안정은 국민의 식생활과 물가안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시 공급을 통해 시장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