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 원으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하고,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20만 원을 투입한다. 도에서는 벼를 제외한 과수, 채소, 임산물 등 약 2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확산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 비율이 높아지고,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계 증상을 유발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콜레라·장티푸스·살모넬라감염증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전담 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감염병 의심 사례에 대해 원인 파악, 환경 및 현장 조사, 위생점검, 방역 활동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영화·미식 문화축제인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5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미식 관광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산 대표 영화·미식 문화축제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작은 쌀국수의 맛으로, 행사의 주제인 이면, 저면, 요면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선정했고, 6월 13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쌀국수의 맛은 타국에서의 삶 속에서도 정체성과 가족을 지켜내려는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음식으로 풀어낸 따뜻한 이야기로,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보이지 않는 연대와 공감을 면을 매개로 풀어낸다. 또한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주제인 이면, 저면, 요면과 푸드필름페스타 초이스(BFFF Choice) 무비 다이닝, 총 네 개의 영화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면 부문에서는 델타 보이즈, 쌀국수의 맛을 통해 값싸고 간편한 국수에 담긴 노동자들의 삶과 국수를 매개로 형성되는 유대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가루쌀 소비촉진을 위한 제과제빵 상품개발 사업의 시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 활용을 확대하고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며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이다. 기간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바로미2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 무상 이전 및 베이커리 상품개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천안 소노벨에서 도·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방역위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시했던 가축방역 워크숍에 축산물 위생 분야를 추가해 방역과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결의대회, 분야별 직무교육, 분임토의 및 교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26일에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 및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희망 축산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현덕 신베트동물병원장과 유재석 계흥 대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시 위기 대응 방안 등 방역 분야 관련 직무교육을 펼쳤다. 또 김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과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 교수가 축산물 작업장 위생 점검 요령, 도축장 해썹(HACCP) 운용 등 위생 분야에 대해 강의했다. 27일에는 전날 분임토의를 통해 도출한 방역·위생 업무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고, 장기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합성 농약은 사용하지 않되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만 사용하는 무농약농산물로 검사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채소류, 과일류 등 주요 농산물 50건이며, 잔류농약 356종에 대한 다성분 분석을 통해 고도의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연구원이 1차로 10건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남은 40건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적합 농산물 확인 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관광공사가 2025 대전 0시 축제 붐업을 위해 기획한 빵차 전국투어를 5월 말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부산, 충주, 보령, 세종 등 주요 거점도시를 돌며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6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반고흐전, 6월 25일 세종 정부청사 공무원 대상 특별 홍보, 7월 12일 한화생명 볼파크 KBO 올스타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보령 머드축제 등 전국 주요 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시즌2를 맞이한 대전빵차는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맛으로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꿈돌이라면과 함께 0시 축제를 전국 홍보한다. 시는 빵차를 단순한 먹거리 제공 차량이 아닌 이동형 도시 홍보 플랫폼으로 0시 축제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로 랩핑된 투어버스는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고, 현장에서는 지역 유명 빵과 꿈돌이라면 증정, 룰렛·OX퀴즈·추억의 뽑기 게임, 꿈씨 굿즈 경품 이벤트, EDM 파티, 꿈돌이 탈인형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를 이끈다. 이번 홍보는 고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인천시가 공동 개발 중인‘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이 국내외 실증처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인천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인‘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퍼블릭 블록체인과 AIoT 기반의 차세대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플랫폼 개발 및 국내외 실증을 비롯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개발 플랫폼은 백신, 바이오 의약품 등의 제품 품질을 보존하면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이력 위조, 이송 사고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블록체인 기반 이력 관리와 실시간 AIoT 환경 센서 기술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기록 및 위변조를 방지하여 의약품 운송 데이터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개발 플랫폼 확산을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온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부 적용하여 실증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세중 해운과 인천 옹진군 보건진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신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는 농업기술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영농 재개에 큰 도움을 준 점은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과 미래 농업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온·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과 과수세균병 등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당부했고, 올해 강화된 씨스트선충 방제체계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도–시군 간 실시간 정보 연계와 공동대응 체계의 지속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육종 기반의 품종개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 밭농업 기계화 확대 등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권 청장은 “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내 학교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산 먹거리 공급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영양사 19명을 제2기 영양교사·영양사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 차원의 제철 농산물 DB 구축, 공산품 정보(사진, 규격 등) 표준화 추진, 지역산 가공품 품목·품질에 대한 정보 공개 및 품평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2025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시행지침과 관련하여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시군센터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나왔다. 영양교사 위원들은 “현재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군센터의 전담 인력 확보와 기획생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시군 간 센터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산품 단가 산정 지연과 정보 부족 문제에 대한 지적으로 일부 위원은 “공산품 단가 확정까지 2주 가까이 소요되고, 사진이나 규격 정보가 없어 실제 납품된 품목이 학교 현장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