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을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 65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소속 점포이며, 라이더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라이더 배달 시 건당 2천 원, 월 최대 10만 원까지 배달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사·영양사·급식 및 식생활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나 기관 급식 현장 등에서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참가자는 먼저 쌀에 대한 기초 이해와 영양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한 뒤, 쌀떡 만들기, 쌀을 활용한 요리, 가루 쌀을 활용한 베이킹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직접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장소는 신청 기관에 조리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면 전문 강사가 직접 단체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조리시설 여건이 부족한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시는 교육에 참여할 단체 4곳 100명을 모집하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교육 신청서와 참가자명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최근 3년 이내 참여기관은 후순위로 배정되며 신규 참여기관을 우선적으로 교육을 배정한다.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중심으로 강원한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향상 및 축산농업인(한우사육)의 소득 확대를 위해 유전체 분석 등 최신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6개 분야에 41억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은 한우고기가 농장에서 생산되어 소비자 식탁까지 유통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산 부문에 중점 지원되는 사업으로 한우개량 중심의 한우 도체 성적(육질‧육량등급) 향상 지원으로 농가 소득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한다. 한우개량의 기초가 되는 인공수정, 종축등록(기초‧혈통‧고등) 및 암소검정 지원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유전체 분석, 수정란 이식) 도입‧활용을 통해 개체별 개량 능력치 극대화와 동시에 저능력 암소 조기 도태 지원으로 선별적 한우 수급 조절에 나선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69%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 한우고기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바퀴달린 봉사약국이 산불 피해로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와 경북약사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피해지역을 순회, 봉사약국 차량을 이용해 두통과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이재민에게 복약지도 및 의약품을 지급하며 위로했다. 피해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다 보니 평소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사용중인 경우가 많아 특히 의약품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계속 대피소에 머물다 보니 파스부터 소화제, 진통제, 안정액 등을 많이 찾았다. 고영일 대한약사회와 경북약사회장은 “현장에 와보니 생각한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25일에는 의성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산불피해 지역에서 임원들과 함께 재난 긴급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이재민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도 복지건강국장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되는 한약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2025년도 한약재 관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저하 제품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따라 약재의 형태, 색, 냄새, 맛, 이물 혼입 여부, 건조·포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형적 평가 기준을 성상 기준이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성상 기준 위반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중금속(납, 비소, 카드뮴),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 검사도 병행해 한약재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검사 과정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자격을 갖춘 한의사, 약사, 한약사 등 6명의 외부 전문가가 관능검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올해는 총 150건의 유통 한약재를 대상으로 관능검사와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하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폐기 등 신속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가 지역 대표 맛집 150곳과 향토 음식, 미식 트렌드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한·영·중·일 4개 언어로 제작돼 외국인 관광객의 활용도도 높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부산의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 북은 부산의 대표 맛집 150곳의 정보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하며, 이외에도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서에는 맛집의 미식 이야기(스토리)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식 흐름(트렌드)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가 함께 담겼으며, '먹자골목', '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부산 향토음식 13종에 대한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향토음식점을 수록해 부산 지역 고유 음식에 대한 정보와 흥미를 제공하고, 부산의 우수한 지역 식재료인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도 담겨 있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가이드 북에는 지난해 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을 강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 전남도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공동 프로모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으로 외국인 대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1인당 최대 6만 원(서울시 3만~4만 원·전남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항목은 차량·행사장 임차비, 식비·다과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서울시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조성 및 관람객 유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23개의 전남유니크베뉴를 홍보하고,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마이스 인프라와 전남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푸드통합지원센터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학교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했고,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지역 농가도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평창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며,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품평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급식의 질과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인다. 임성원 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는 평창산 식재료와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수산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김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등 미래 10년을 책임질 육성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시군, 전문가, 부경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부경대 김지웅 교수의 용역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고, 국가의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 등과 도의 김산업 육성계획 간 연계성을 확대해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 도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국내외 김산업 분석, 충남 김산업 실태조사 및 현황분석, 김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전략 수립, 정책제언 등으로 도는 용역 결과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김산업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전략 과제를 발굴해 국가에 제안할 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농수산물 수출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자매결연 도시 간 우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 울주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적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울주군에 음성군에서 생산된 400만원 상당의 음성명작미 1톤을 지원한다. 지난 22일부터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면적은 886ha로, 7개 마을 주민 4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점진적으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재민이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보신 울주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작은 나눔이지만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