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가 시작되었다. 무더운 날씨가 되면 코로나19가 더위에 약해져 줄어들 줄 알았다. 더군다나 백신접종도 시작이 되어 조만간 마스크도 벗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현재의 상황은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마침내 7월12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4단계가 실행된다. 식당과 자영업자들과 사회전체에 또다시 힘든 날들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전국민에 접종을 하여 감염예방증상 발현에 약 95%이고중증발생예방효능은 98%라고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6월1부터 방역조처를 풀고 15일 부터는 실내마스크 착용의무화도 풀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지난 7월 4일에는 돌파감염도 늘면서 확진자가 343명대로 늘어 4월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규 감염자의 90%가 델타변이 감염자라고 한다. 화이자백신의 코로나19 감염증상발현 예방효과는 95%에서 64%로 떨어지고, 중증발생예방효능은 98%에서 93%로 떨어졌다. 중증예방효능은 적게 떨어졌으나 바이러스 감염예방효능은 많이 떨어졌다고 하였다. 이스라엘의 효과가 좋다는 화이자백신의 접종사례를 본다면 델타변이바이러스에
식품안전정보, 특히 위해정보는 ▲이슈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인의 조기 발견 가능, ▲사회적 관심과 그 변화 추세를 정확하고 손쉽게 파악 가능, ▲정보간의 연계성을 검토함으로써 종합적인 정보 파악 가능, ▲특정 정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입장이나 견해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고 폭넓게 파악 가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마련을 위한 정보 수집 가능, ▲정책결정 이전에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의 실패나 불완전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성과 가치를 가진다. 식품안전정보는 정부 차원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사회를 구현하고 식품안전 국가신인도를 제고하는데 활용되며, 산업체는 규제에 부합하는 안전한 식품의 국내 유통과 수출을 통해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먹거리 불안감해소를 위해 식품안전정보가 필요하다. 식품안전정보원은 2009년부터 식품안전정보 수집·제공 체계를 운영하면서 29개국, 9개 언어권, 200개 사이트의 식품안전정보를 365일 수집하여 정부와 산업체에 제공하여 식품안전 사건·사고 예방과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총 25,631건의 식품안전정보를 수집·제공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교
우리 식탁을 풍부하게 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게 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육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 2018년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약 54kg으로 1990년과 비교할 때 2.7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주식인 쌀 소비량 약 61kg에 근접하는 양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코로나 19 등의 사회적 현상은 온라인 주문과 배달이라는 새로운 구매 행태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가족 단위의 캠핑, 캠프닉(캠핑+피크닉) 등이 유행하고 있고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축산물의 일시적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내 식중독 발생은 여름철(6~8월)에 연간 발생 건수의 58%, 식중독 환자수의 72%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세균증식의 좋은 조건이므로 다른 시기보다 취급 및 보관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 식중독균인 병원성 대장균은 상온에서 두배로 증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2시간으로 매우 짧다. 적은 양의 균이라도 빠른 속도로 증식하여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식중독 증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해서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하였습니다. 습하고 더운 장마철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곰팡입니다. 꿉꿉한 장마철은 기온 20~30℃, 습도 60~80%로 곰팡이의 최적 생육 조건입니다. 그래서 장마철은 곰팡이가 집안 이곳저곳에 많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특히 식품에 생긴 곰팡이는 우리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 중에서 일부는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생성합니다. 곰팡이가 생성한 독소라고 해서 곰팡이독소(Mycotoxins)라고 불립니다. 곰팡이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신장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팡이독소는 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 생깁니다. 식약처는 매년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유통판매 중인 식품에서는 곰팡이독소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다만, 곰팡이독소의 생성은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저장‧유통 과정에서 언제든지 생성 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후 섭취할 때까지 보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건수가 178건 이었다. ‘17~’19년 3년간 평균 328건(‘19년 286건, ‘18년 363건, ‘17년 336건)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1월에서 4월까지 식중독 신고건수가 125건이었다. 이는 ‘17~’19년 3년간 1월에서 4월까지 발생 평균 87건(‘19년 87건, ’18년 94건, ‘17년 80건) 대비 43% 증가하였다. 이중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일반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떨어지는 성장기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들의 급식에서 식중독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들은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원료선택, 조리, 배식, 전 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영양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은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여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코로나19시대, 1년 반이 넘었는데도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행히 백신이 공급이 되어 한 가닥의 희망이 보인다. 그렇지만 점점 어려워지던 경제에 갑작스런 코로나19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한참 번화하던 거리에 나가면 많은 곳이 비어 있으며 임대를 알리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증가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요즘은 신경 쓸 것도 많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적어 마음이 편한 사람이 드물 것이다. 마음이 편치 않으니 속도 불편하다. 속이 더부룩하고 은근하게 아픈 통증이 온다. 가벼울 때는 견딜 만 하다. 그러다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다. 빈속에 커피를 마실 때는 더욱 그렇다. 커피를 마시고 10-20분 정도 지나면 위장이 서서히 아파온다. 더 심해지면 갑자기 가슴전체가 통증을 느낀다. 아픈 가슴을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꼬집어보기도 한다.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다가 다시 통증이 온다. 이럴 때면 위장의 통증뿐만이 아니다. 갑자기 집중이 안 되며 전신의 힘이 빠지기도 한다. 이러다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로 역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0일자로 국장급 및 과장금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국장급 승진 ▲식품소비안전국장(전, 대변인) 일반직고위공무원 우영택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보건연구관 윤혜정 ◇국장급 전보 ▲의약품안전국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직고위공무원 강석연 ◇과장급 전보 ▲처장비서관(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기용기 ▲대변인(전, 식품소비안전국 축산물안전정책과장) 부이사관 강백원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전,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최대원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박남수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오규섭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기술서기관 김상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전대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인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의학의 중심이 되는 동의보감에 보면 가장 먼저 인간의 전체 몸인 신형(身形)이 나오고 다음에 인체의 기본요소인 정(精), 기(氣), 신(神)이 나온다. 그중에 정(精)이 가장 먼저 나온다. 정은 신체의 가장 근본이 되며 가장 보배로운 것으로 선천적인 원기, 에너지이다. 정(精)은 생식의 원천으로 남녀의 정이 만나서 생명을 탄생시킨다. 또 생명의 원천으로 인체 내에서 정력, 뇌, 뼈, 이빨, 머리카락, 골수의 기본이 되며 오장육부에 있는 정의 원천이 된다. 정이 튼튼해야 정력, 기억력, 창의력, 의욕, 체력 등이 강하여 생명력에 활력을 넣어준다. 한의학적으로 정을 도와주는 한약을 먹음으로써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정력을 강하게 하여준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강해야 정력이 강해진다고 보았다. 리비도의 기능을 강하게 하여주는 것이다. 리비도는 무엇인가? 정신분석에서는 성욕, 성충동, 성적욕동 등을 리비도(Libido)라고 표현하였다. 프로이드는 이드(id) 즉 무의식에서 나오는 정신적 에너지로써 성적 에너지인 성욕, 성적 충동 등을 지칭하였다. 칼 융은 뜻을 넓혀서 역동성을 갖는 생명의 에너지라고 하였다. 정신분
식품의 안전기준은 각 나라마다 자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 생산 식품뿐만 아니라 수입식품에 대하여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외 식품이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수입통관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입자가 식품에 사용된 원료 등을 확인하여 신고하면 정부에서는 그 원료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서류검사, 관능검사,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렇게 수입식품의 안전성이 확인되어야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사용 증가 및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 해외식품을 인터넷으로 직접구매(해외직구) 하거나 구매대행업체에 의뢰하여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해외직구나 인터넷 구매대행을 통해 들어오는 식품은 어떤 원료・성분이 들어있는지 신고의무가 없고, 안전성 검사 없이 자가 소비용으로 통관된다. 따라서 안전성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부산식약청에 접수된 식품관련 민원사항을 보면, 인터넷 구매 대행업체와 관련한 민원이 '18년 30건, '19년 66건, '20년 19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무등록 구매대행영업, 수입신고 미실시, 사용금지 성분함유, 광고
어느 덧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은 가고, 봄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4월이 도래 했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예전의 4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누구나 마음 한 켠에는 안전하고 질 좋은 음식을 가족 모두가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램과 우리 농식품에 대한 애착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FTA 확대 등으로 외국 농산물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되면서 다양한 국가의 농식품이 우리의 상차림을 다수 점유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수입 농산물로부터 우리 농업을 보호하고, 투명한 유통구조 정착과 소비자의 선택권 즉 알 권리 보장을 위하여 대외 무역법에 근거한 「수출입농림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를 1991.7.1.에 도입하여, 1993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약칭 농관원)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농축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8년 농축산물과 그 가공품에만 적용하던 원산지 표시제를 음식점까지 확대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더욱 강화하였다. 현재 농산물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은 국산 농산물 222품목, 국내산 가공품 268품목, 수입농산물·가공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