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무안 청계면에 있는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의성)에서 미국 수출용 건강즙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 나광국 도의원, 무안군 농업정책과장, 운남농협 조합장, 홈쇼핑월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양배추즙, 적양파즙, 도라지배즙, 여주즙, 석류즙 등 5가지 종류의 건강즙으로, 총 8천 박스로 약 6천200만 원 상당이 미국으로 보내지면 미국의 홈쇼핑월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자람푸드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건강즙 전문 제조업체로,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몽골 등 주요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도의 음료 수출액은 1천30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310만 달러, 중국 281만 달러, 미국이 2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전남에서 만든 건강즙의 우수성이 미국에 널리 알려져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농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동물약품협회,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칠레와 멕시코에 파견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15일과 17일 칠레와 멕시코에서 현지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28개사와 우리 기업을 일대일 매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기업 대상으로 칠레, 멕시코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했고, 초청 바이어 대상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관심사, 요구사항 및 구매 의향을 사전 분석하여 참가기업에 공유했다. 또한 현지시각 14일, 18일에는 칠레 및 멕시코 인허가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동물용의약품 등록 절차, 축산 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유통구조, 주요 수입경로 및 국내제품 수요 확인 등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에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현지 정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되, ‘면의 즐거움’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 시즌이 맞물리며 밀가루 면을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저칼로리 면류가 각광받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1998년 323.5g에서 2022년 254.7g으로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17%, 여성은 27% 줄었으며, 2016년 이후로는 감소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하루 기준치(324g)를 밑도는 수치로, 최근 소비자가 식단 구성에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식이섬유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면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수화물을 줄인 ‘제로면(Zero Noodle)’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면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감각적·문화적 만족감을 주는 ‘위로의 음식’으로 여겨진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면치기’라 불리는 흡입 소리조차 미식의 일부로 받아들여진다. 면을 빨아들이는 리듬과 소리, 목 넘김의 쾌감은 어릴 적 수유의 행복감을 상징적으로 떠올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G마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내 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는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투어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5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각 코스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곰탕 등 다양한 품목의 가공장이 포함되었고, 참가자는 회당 30명 내로 모집할 예정이며, 축산물 가공장 인근의 집결지에 모여 단체로 버스를 통해 이동해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투어 코스에는 전문 요리사와 함께 G마크 축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고, 참가자는 조리과정 속에서 맛과 조리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G마크 축산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각 가공장에서 진행하는 축산물 위생 프로그램, 품질관리 소개, G마크 인증 절차 안내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G마크 축산물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도축검사 업무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검사원 가이드북을 1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검사원 가이드북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축검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검사원이 도축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축장의 공정특성, 주요 검사동선, 특이사항 등 다양한 실무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도축검사 과정 중 해체검사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요 도축병변 사례, 시료 채취 절차, 실험실 검사와 관련된 후속 업무 및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조치까지 폭넓게 담아 검사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위생방역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가이드북을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정 보완하고, 활용의 편리와 환경을 위해 책자와 e-Book으로 제공한다. 김태환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기본 요소이며 그 출발점은 도축검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과학적인 검사”라고 강조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현지시각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2026년 10월부터 시행되는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한 K-푸드 수출 대응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2025 Jakarta K-Food Fair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는 인구 3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이자 전략적 수출시장”이라며 “aT는 할랄인증 취득부터 현지 유통망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인증 의무화 정책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할랄인증 의무화 대비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업체들에게 인증제도와 절차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할랄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K-푸드 글로벌 식품 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간담회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압둘 샤쿠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국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K-푸드 유통망 확대와 인증 협력 강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방치된 식품위생업소를 정비하며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장기간 운영되지 않거나 방치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총 1,437개소를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 자진 및 직권 폐업 975곳, 행정처분에 의한 폐업 462곳으로 단발성 조치가 아닌 장기간 사실상 폐업 상태임에도 영업 중으로 분류돼 민원 발생과 위생행정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업소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5개월에 걸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등 총 8,024개 업소를 대상으로 4단계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2차로 세무 자료 및 외식업 지부 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행정처분과 말소 절차를 거쳐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영업 중단이 확인된 다수 업소에 대해 자진 폐업 신고를 안내했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장기 휴업 상태가 확인된 일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만을 1년 365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한국에 문을 연다. 149년의 전통을 가진 프리미엄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가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인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를 오는 12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다. 이번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삿포로맥주의 첫 번째 해외 매장으로, 도쿄 긴자의 핫플레이스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이하, 블랙라벨 더 바)’의 컨셉을 한국시장에 도입하여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매장이다. 특히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를 고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상설매장으로 운영해 성수동의 생맥주 핫 플레이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매장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돼 평일과 휴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삿포로의 프리미엄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에서는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2종류의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를 제공한다. 매장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1.1mm의 얇은 잔에 전문 탭퍼가 직접 따른 맥주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이하 전북센터)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한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가 완주군 가족문화 교육원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식 담당자와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호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역 식재료가 급식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주군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의 급식담당자 등 50여명과 더불어 2025년 완주군 학교급식에 지역가공먹거리를 공급 중인 24개 업체의 관계자들도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시향과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고, 가공업체에게는 제품 개선의 기회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애사비 구미’를 출시했다. 애사비 구미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 사과초모식초)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젤리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사과를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해 만든 식초로,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산은 과일, 식초, 발효식품에 함유된 활성 성분으로 식초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도 유기산의 함량이다. 최근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속노화(Slow-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일로 애사비 구미는 1 구미 당 사과초모식초분말을 400mg 이상을 함유했다. 1 포(5구미) 섭취 시 총 2,000mg 이상의 애사비를 섭취할 수 있으며, 1포 기준 유기산이 323mg 들어있다.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헝가리산 사과를 전통 생산 방식으로 발효한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사용했으며, 당류와 지방 걱정없이 사과농축액을 활용해 풍부한 단맛을 구현했다. 특히, 젤리 속에 또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