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전국 지자체 간 체결된 각종 계약을 전면 점검하기로 했다. 지방계약법 위반 소지, 용역 중단 등 문제가 잇따르자 행정안전부가 직접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을)은 “더본코리아와 산하 지점이 2023년 이후 전국 46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104건의 협약을 체결했다”며 “일부는 지방계약법과 조달규칙을 위반한 소지가 있고, 지점 단위가 계약 당사자가 될 수 없다는 행안부 입장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업이 중도에 중단되는 사례도 있었다”며 “많은 지자체가 관련돼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계약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계약인지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서 지방계약 절차, 용역 수행 적정성, 사업 성과 관리 등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이날 백종원 대표의 국감 불출석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제가 증인으로 신청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불출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의 대표 칵테일바 ‘코듀로이 펠라즈(Corduroy Fellaz)’와 함께 ‘A Sip of Heritage’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부산 로컬 F&B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다. 협업 칵테일 메뉴는 3가지로, 오뚜기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일상의 식탁에서 익숙하게 즐겨온 맛을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레와 유자차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 식전주 ‘Yellow Morning’ ▲케챂R·마요네스 베이스의 3가지 소스와 샐러리 가니쉬를 더한 블러디메리 스타일 칵테일 ‘Quick Lunch Mary’ ▲크림스프를 아포카토처럼 떠 먹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해 커피 리큐르·피트 위스키와 조합한 디저트 칵테일 ‘After Dinner’ 등 총 3종이다. 협업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한정 제작된 기프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협업 메뉴는 코듀로이 펠라즈에서 즐길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금·토요일 19시부터 03시, 일·목요일 19시부터 02시까지다. 협업 종료 다음 날인 11월 24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저속노화와 홍삼’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홍삼의 저속노화 효과와 작용 기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식품·영양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이번에는 교수, 의사, 연구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저속노화와 홍삼’ 세션에는 뇌인지과학, 내분비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화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과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 ▲후성유전학적 접근 통한 노화방지, ▲홍삼의 노화방지 효과 및 기전, ▲홍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을 통한 면역노화 개선, ▲홍삼의 세포 내 노화조절 경로를 통한 수명연장 메커니즘 규명 등 노화방지 과학에 대한 다양한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송민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홍삼추출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증진 및 T세포 면역노화 완화 효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홍삼추출물이 면역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과 에너지 대사 효율을 높여, 노화로 인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한식 칼국수 2종을 선보이며 겨울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풀무원식품은 진한 국물과 쫄깃한 생면 식감을 살린 ‘生 수타식 닭칼국수’, ‘얼큰버섯칼국수’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냉장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한식 국물요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김치전골우동에 이어 한식 국물면의 대표주자인 칼국수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겨울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면 1위 브랜드로서 쌓아 온 풀무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과 국물에 모두 차별화를 뒀다. 닭 육수와 버섯 육수 등 새로운 국물 베이스를 개발하고, 국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면을 완성했다. 여기에 풍성한 토핑을 추가해 맛과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제품은 ‘生 수타식 닭칼국수’와 ‘얼큰버섯칼국수’ 2종으로,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한식 칼국수의 깊은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다. ‘生 수타식 닭칼국수(380g/7,480원)’는 4번 이상 눌러 치대는 수타식 공법으로 집에서 갓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 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가이드라인 9종을 31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계획 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추가 사용군과 임상의 단독진단군 비교설계 ▲분석적 임상정확도(데이터 출처, 규모, 양음성 비율, 시험결과 등) 시험결과 제시 ▲적응증별 유효성 평가지표 등의 작성 예시와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시험 목적 및 전향적 임상시험 원칙 명확화 ▲임상시험 대상자 수 산출 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심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께 안전한 디지털의료기기가 공급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디지털의료기기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개정된 가이드라인 전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개최된 ‘2025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연례 정상회의 및 총회(네덜란드, 10.21.~24.)’에 참석해 WHO 우수기관목록(WLA) 등재 지위 등 우리 규제 역량을 알리고 주요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PMDA, 영국 MHRA, 세계보건기구(WHO) 등 40개 규제기관 등이 참석하여 ▲과학 기반 정보제공 주체로서 규제기관 역할 ▲인공지능(AI) 기반 규제혁신 추진 방향 ▲신뢰 기반 규제 상호인정 활성화 등을 논의했으며 식약처는 전 과정에 참여해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의견을 개진해 국제 논의에 기여했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ICMRA 연례회의 기간 동안 신임 의장국인 호주를 비롯해 스위스, 덴마크,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회원국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WLA 등재 지위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규제 역량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선제적인 제도 기반 구축(디지털의료제품법)과 글로벌 다자논의 플랫폼(AIRIS) 구축 경험을 교류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스위스 의약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한돈 등 지역 축산물과 글로벌 바비큐 문화를 융합해 미식·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로 한돈자조금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현장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하며, 천수푸드, 돈우, 새싹푸드,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등 6개의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한돈을 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한돈 제품으로 엄선했다. 특히, 한돈자조금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에는 한돈자조금과 한돈 소개, 한돈의 우수성, 한돈 인증점 및 한돈몰 안내 등 한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계 없는 능력, 럭키 한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대학이 착한기부를 통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만 마리가 넘는 치킨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달 착한기부를 통해 1,000마리씩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광주지역 협의회, 그룹홈, 구립노인요양센터 등 지역 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1,000마리의 치킨을 전했다. BBQ는 10월까지 총 1만 마리를 기부하며, 그룹홈, 쉼터,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 등 총 46개 기관에 전달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패밀리가 교육 과정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패밀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BBQ 상생 경영의 핵심 철학이다”며 “올 연말에도 지역사회 곳곳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한우가 있다. 3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한우는 유전능력 개량과 정밀 사양기술 발전을 통해 생체중이 31.4% 증가하고, 근내지방도(마블링)가 33% 향상되는 등 맛·식감·색감이 균일해지고 품질 수준이 한층 정교해졌으며, 축산과학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K-푸드 발전을 선도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농진청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우의 성장 성적과 육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6개월령 체중은 144.7kg에서 157.7kg으로, 생체중은 575.5kg에서 756.3kg으로 31.4%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마블링)는 3.62에서 5.10으로 개선됐고, 16개월령 이후 근내지방이 빠르게 형성돼 30개월령에 최고치를 보였으며, 이는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와 사양기술의 정밀화가 품질 고급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한우 품질 혁신을 이끌기 위해 유전능력 개량, 맞춤형 사양기술 고도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30일 전주에 위치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스마트농업 우수 영농계획·운영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공전략과 경험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축제 기간(10월 29일~31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은 한농대 졸업생 윤지성 씨가 수상했다. 윤지성 씨는 '파릇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한 농업경영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설채소 전공을 살려 스마트농업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지원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을 활용해‘작지만 강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1편이 입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한농대 총장상 및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 명의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스마트농업을 계획하거나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수상작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더 많은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