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일 전남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지난 1월 26일 발생한 59차 전남 영광 발생농장 방문 차량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으로,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9일 19시부터 10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 함평, 무안, 영암, 화순, 광주 광산구, 남구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위해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이를 공식화하는 출범식을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우봉 총괄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국내 및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 ‘식품서비스유통부문’,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에서 올해 ‘미래사업부문’을 추가 신설해 5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미래사업부문의 의미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신설 배경과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열린 행사에는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각 사업단위 대표와 임원, 미래사업부문 소속 조직원들이 현장 참석했으며, 전사 조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출범식은 ▲미래사업부문 신설 의미를 담은 영상 상영 ▲총괄CEO 출범사 ▲소속 사업부 조직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우봉 총괄CEO는 출범사에서 “미래사업부문 출범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이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38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6곳이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하여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ESG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가 주관한 2023~2025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한국관운영 사업이 전국 기관·단체 성과 평가에서 소비재 분야 1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넘어, 매년 10개 쌀가공제조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통해 B2B 바이어 맞춤형 홍보·매칭, 현장 상담,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관 전시를 통해 3년간 총 36건 입점 및 약 6억 원 규모의 실계약체결 성과를 창출하며,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유통 채널 진입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 가운데 대표적인 참가기업 성과 사례로는 백제가 쌀국수를 일본 코스트코 33개 매장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대형 유통 판로를 확보했고, 네이처오다는 쌀 간식 제품인 ‘달칩 초코샌드’를 일본 현지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며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한 협회는 사전 단계에서 참여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일본 시장 적합성을 분석하고, 현장에서는 바이어별 맞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및 수급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급 점검 결과 전반적인 설 성수품 가격은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설 차례상 비용도 4인가족 기준 24개품목 202,691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하며, 대과 위주의 선물용 사과와 지난해 가격이 낮았던 쌀과 한우는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28일 발표한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의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설 10대 성수품의 공급실적은 계획보다 111.5% 초과 공급 중이며, 가격이 높은 대과 사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2일부터 포도, 배, 만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고 있고, 계란은 미국에서 수입하여 홈플러스와 식자재유통업체 등에서 유통 중이며, 최근 산란계 살처분 증가에 따라 추가 수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행사로 정부는 성수품 및 가격 상승품목에 대해 유통업체 등 4,4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9일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수산물 물가의 특별관리를 위해 수산물 수급·물가 TF회의를 부산 해수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수산물 품목별 생산-수출입-유통-소비 전 단계의 수급현황을 살피고, 각 단계별 추진되는 정책수단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되는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가 실제 가격인하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비축수산물 1.3만톤을 방출하는 등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장관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유통도 중요하지만, 생산, 소비, 수출입 등 전 단계에 대해 걸쳐 현황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며, “민생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부처 전체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가당음료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회에는 김선민 의원안과 이수진 의원안 등 두 건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돼 있으며, 모두 내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두 법안은 부과 방식과 세율 구조, 정책 강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 찬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을 부과해 사용을 억제하고, 그 재원을 지역·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중심으로 설탕세 제도화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가당음료부담금’을 별도로 신설하는 방식이다. 가당음료를 설탕이나 시럽 등 첨가당이 들어간 음료로 정의하고, 첨가당 함량에 따라 두 단계의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100mL당 첨가당이 5g 이상 8g 미만일 경우 1리터당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매출 17조 7,549억 원(-0.6%), 영업이익은 8,612억 원(-15.2%)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4조 5,375억 원(+1.4%), 영업이익은 1,813억 원(-15.8%)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9일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27조 3,426억 원(+0.4%)의 매출과 1조 2,336억 원(-15%)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11조 5,221원의 매출(+1.5%)과 5,255억 원(-15.3%)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간 해외식품 매출은 5조 9,24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해외 식품사업의 4분기 매출 역시 1조 6,124억 원(+9%)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국내 식품사업 4분기 매출은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1조 3,138억 원(-3.8%)을 기록하며, 실적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 9,594억 원(-5.4%), 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막이 올랐다. 과거와 달리 올림픽 특수가 사라진 가운데 CJ제일제당과 오비맥주, 파리바게뜨는 밀라노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존(bibigo Zone)’를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만들어져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푸드와 K-컬처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의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프로 부스를 열고,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 유럽 현지에서 판매중인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 김치맛)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스를 방문하는 현지 소비자들과 유통채널 바이어들이 볼 수 있도록 만두, 치킨, 김,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함께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군급식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급식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동구군위군을)은 군급식위원회의 기능을 명확히 하고, 지역 농축수산물 우선 납품과 영양사 배치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의 '군급식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군급식기본법은 군인의 건강 증진과 급식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제정돼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군급식위원회의 역할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고, 지역 농축수산물 우선 납품 규정과 영양사 배치 역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우선 전군(全軍) 군급식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구체화했다. 군급식에 관한 계획 수립, 제도 개선, 재정 지원 등 핵심 사안을 명시하고, 각 군 사단급 이상 부대에 군급식위원회를 설치해 급식 운영과 지원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국방부 및 대규모 급식 인원이 있는 부대는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이 우선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기존의 선언적 규정을 실질적인 이행 규정으로 강화해, 군급식을 통한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