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에서 7일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등 양채류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목반은 지난달 28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점차 물량을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12일에는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출하 경매를 참관하고 중도매인들과 만나 시장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미원면 양채작목반은 19ha 면적에서 연간 약 450톤의 양채를 생산하고 있고,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외에도 적채, 양상추, 비트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폭염으로 생육 부진 및 생산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던 작목반을 위해 ‘이상고온 민감 양채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양채 생산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박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주시 양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안 해역에서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 수산자원 채취 갈등이 잦아지는 가운데, 야간 유어(遊漁)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7일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현행법상 포획·채취 기준 외에 지역별 시간과 장소 제한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어업인이 아닌 일반인(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를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제한하고 있으며, 시·도 조례에 따라 일부 기준 조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해양레저 활성화로 비어업인의 야간 무분별 채취가 늘어나면서 마을어장 훼손, 어촌계와의 분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포획 기준 외에 지역별로 시간 및 장소 제한을 조례로 추가 설정 가능하게 하고, 조례 제정 권한을 시·군·구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공공용 수면을 둘러싼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갈등을 줄이고, 어업권 보호와 유어활동의 안전한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 장치가 필요하다”고 법안의 취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로에 이어 식품업계의 저당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웰푸드는 7일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메가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나는 것이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사측은 지난 2월에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등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저당 신제품 출시로 콘, 바, 파우치, 홈타입,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까지 저당 라인업 구색이 다양하게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 수준의 당 함량을 가지며, 이는 동일 식품유형 유사식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은 수치다. 빙그레는 최근 '맛은 깊게, 당은 낮게' 슬로건을 내세운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론칭했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칼로리를 줄였다. 딥앤로우 크런치초코바의 당 함량은 2.4g에 불과하다. 대상은 저당 고추장, 비빔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 여영현)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원장 박준경)을 방문해 농협 간편식품과 여름용 샌들 등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간편식품은 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즉석밥, 쌀과자, 쌀국수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마련됐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경 원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세군 서울후생원도 농협과 함께 모든 아이들이 꿈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 이방현)이 지난달 21일 국산 쌀로 만든 냉동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들기름 김치 볶음밥과 참기름 간장계란 볶음밥으로, 200도 이상의 가마솥에서 밥을 지어 밥알의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들기름 김치볶음밥’은 잘 익은 국산 배추김치를 들기름에 볶아 새콤한 맛과 고소한 향이 느껴지며,‘참기름 간장계란 볶음밥’은 간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지도록 철판에 국산 계란과 대파, 당근, 양파, 양배추를 함께 볶았다. 농협식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공식 스마트스토어(https://brand.naver.com/nhfood)에서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방현 대표이사는 “최근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HMR 냉동 볶음밥을 출시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출시해 우리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앵무병 유발 원인체인 조류 클라미디아균 3종(Chlamydia psittaci, C. avium, C. gallinacea)을 동시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감별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역본부에서 개발한 진단 기술은 한 번의 검사로 병원체 3종을 감별할 수 있어 진단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최근 국내 애완조류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앵무새 수입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진단법은 앵무병 진단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Avian pathogen)에 게재됐다. 앵무병은 가금, 애완조류 등에서 발생하는 급.만성의 세균성 전염병이며, 특히 원인체 중 클라미디아 시타시(C. psittaci)는 사람에서 독감 및 폐렴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기존 항원 진단법은 각 균에 대해 개별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이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 기술이 최근 국내 애완조류 산업이 꾸준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7일 경북 성주군 소재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베트남과 참외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된 후 올해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 참외의 수출 선과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검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 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국산 참외는 33톤이며, 성주 참외는 베트남 현지 대형마트와 업무협약,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 등으로 향후 가파른 수출 성장세가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국제 정세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농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자 3월 수출 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 11개를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기존 시장을 겨냥한 유망품목 발굴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상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전략적인 검역 협상을 발판 삼아 우리 농산물의 수출 영토를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수출 농산물의 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랜차이즈 제국 더본코리아가 흔들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력 브랜드 ‘빽다방’의 위기가 있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 선호도와 브랜드 신뢰도 모두 흔들리며 정체기를 맞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642억 원, 영업이익은 360억 원(영업이익률 7.8%)이었다. 이 중 3971억 원(85.5%)은 가맹사업 매출이었고, 상품 매출(식자재 등)은 2953억 원(63.6%)에 달했다. 직영점 매출은 210억 원으로 전체의 4.5%에 불과하다. 더본코리아는 총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나, 3066개 매장 중 1712곳(55.8%)이 빽다방이다. 사실상 ‘빽다방 의존형 구조’다. 그러나 빽다방의 최근 실적은 심상치 않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월 4주차 기준 메가커피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는 14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빽다방은 44만 명에 그쳤다. 컴포즈커피(36만 명)에도 근접당하며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매장 수 확대 속도에서도 빽다방은 한발 뒤처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1월 말 3469곳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잔망루피’ 두 번째 굿즈로 태블릿 파우치를 출시했다. 지난달 ‘잔망루피 실리콘 파우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잔망루피 태블릿 파우치’는 캐릭터 얼굴 모양의 디자인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11・13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태블릿・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1만 2000원의 제품 교환권과 함께 사전 예약하면 2000원의 할인이 적용된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14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던킨은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한 도넛과 음료, 굿즈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잔망루피’ 팬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우양산・피크닉매트 등 신규 굿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실리콘 파우치의 반응이 좋아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태블릿 파우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폭 넓은 ‘잔망루피’ 콜라보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신규 디지털 캠페인 ‘당신은 오쏘몰리스트인가요?’를 선보인다. 신규 캠페인에 등장하는 ‘오쏘몰리스트’는 오쏘몰을 자신의 일상 속 필수템으로 함께하며 헬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자칭하는 신조어다. 캠페인 영상에는 오쏘몰리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스마트한 프리미엄 헬시 라이프의 모습을 담았다. ▲씨즐 편에서는 오쏘몰의 핵심 기술력인 ‘녹진한 액상(액상 속 14종 최다 기능 성분 함유)’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팀장님 편 ▲박프로 편에서는 각각 직장 내 자기관리가 철저한 팀장님의 모습, 골프장과 회사에서 잘나가는 박프로의 모습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망을 담은 오쏘몰리스트의 페르소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독일의 독보적 기술이 집약된 ‘액상 제형’ ▲MADE IN GERMANY의 정통성 ▲국내 판매 1위 멀티비타민*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해 오쏘몰의 주요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리스트는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소비자상을 반영한 상징적인 표현”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