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6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서울 서초동 2축산회관에서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22일 공포된 한우법에 대한 향후 추진 대응, 트럼프 행정부 한미관세 협상 이후 대응 방안, 미 추가 시장 개방에 따른 검역 완화 요구 대응과 함께 하반기 한우 소비 홍보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고,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한우 농가의 사육비 증가에 대한 대책 등 협회와 한우자조금의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가 인기 캐릭터 ‘산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Z세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등 주요 브랜드들은 한정판 굿즈와 메뉴를 출시하며 매출 상승 효과는 물론 굿즈 품절 및 인증샷 확산 등 화제성을 동시에 얻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달 1일부터 32개 브랜드 210개 상품을 대상으로 인기 캐릭터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에 나서면서 매출 상승에 효과를 봤다. 올리브영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산리오 대표 인기 캐릭터들을 햇볕에 까맣게 그을린 ‘태닝 에디션’으로 선보여 마니아들 사이에서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인기 품목들은 품절 현상을 빚을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산리오와의 협업으로 지난 7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한정판 비치타올은 전국 매장에서 당일 소진되기도 했다. 이디야 커피 역시 산리오와 선보인 여름 한정 협업 메뉴 역시 출시 직후부터 일평균 1만잔 이상 팔려나갔다. 굿즈로 내놓은 피규어 마그넷과 파우치 키링 콜드컵도 반응이 뜨거웠다.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30일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쿠팡이츠 배달노동자가 또다시 도로 위에서 숨졌다. 지난달 말 발생한 사망 사고에 이어 닷새 만에 반복된 비극이다. 플랫폼 리워드 경쟁과 장시간 과로, 안전 부실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6일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25분, 경기도 군포시 당동 교차로에서 쿠팡이츠 배달 업무 중이던 45세 배달노동자 A씨가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골목길에서 서행 우회전 중이던 A씨의 오토바이와 정차 후 출발하던 버스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해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오토바이는 버스에 끼인 채 약 10미터를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평소에도 서행과 신호 준수로 안전운전에 신중했던 조합원이었다. 이 사고는 7월 31일 서울 반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배달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닷새 만에 벌어진 비극이다. 라이더유니온은 이를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구조적 재해”로 규정했다. 고인은 쿠팡이츠의 리워드 등급 중 상위 그룹인 ‘골드플러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2주간 400건 이상 배달, 수락률 90% 이상, 주간 100건 이상 수행 기준을 채워왔다. 리워드 갱신일인 8월 6일 오전 6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라이블리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육심(肉心)데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육(肉心)심데이는 매월 6일부터 6일 동안 진행하는 정기행사로 이 달의 초특가딜 상품은 ▲ 한우 갈비살 450g(150g*3팩) 29,900원 ▲ 한우 양념불고기 600g(200g*3팩) 15,800원으로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등급 한우(300g 기준) ▲ 윗등심 28,400원 ▲ 부채살 34,800원 ▲ 치마살 40,800원 등 다양한 인기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초특가딜 구매리뷰 작성고객 50명과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적립금(1만원)과 할인쿠폰(5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식품안전솔루션 전문위탁업체인 세스코와 함께 6일 대전공판장에서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식품위생 관련법 준수 여부 ▲작업장 청결상태 ▲설비, 시설관리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공판장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개소 확대해 총 15개소(경제지주 11개소 및 지역농협 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공판장은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11일로 예정됐던 리오픈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기업회생절차의 최종 종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티몬은 현재, 기업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 과정에 있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는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 절차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기에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로 오픈 일정을 미루게 됐다. 티몬은 최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얻고 새로운 인수자로 결정된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리오픈을 준비해왔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를 전면적으로 혁신하며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꾼 새로운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그동안 티몬의 재기를 믿고 함께해 온 1만여 명의 판매자들과 다양한 판매 상품을 준비하며 영업 재개에 힘을 기울여왔다. 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7일부터 20일까지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인 '농협데이'를 개최한다. 농협데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범농협 계열사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농협맛선·목우촌몰·한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하나로마트) ▲55% 릴레이 초특가 할인(농협몰) ▲신규고객 웰컴쿠폰 증정(하나로마트앱) ▲김치, 건강제품 50% 할인 및 추가 20% 특가 할인(농협맛선) ▲목우촌 베스트 상품 최대 50% 할인(목우촌몰) ▲선물세트, 홍삼스틱, 앰플 최대 60% 할인(한삼인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 또는 농협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SUV 투싼 (1명)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3명) ▲LG전자 올레드TV 65인치(5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이후 고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하나로마트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기회를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용섭)가 도축·경매·정형·포장 등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 판매하는 신규 소매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더한점은 품질 면에서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한우의 화룡점정을 더 한다’는 의미로 생산의 전 과정을 농협시설에서만 수행하는 One-Chain시스템을 통해 신선과 안심을 더 했다. 특히, 포장재는 종이트레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실현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농협축산연구원에서 한우DNA 검사와 함께 항생제 잔류 물질검사를 통과한 농협안심한우만을 사용했으며, 소비자들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윤용섭 축산물도매분사장은 “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더한점'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위가 농심의 동일인 신동원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회피를 위한 친족 및 임원 회사 총 39개사의 계열 누락 행위가 3년에 걸쳐 반복됐다는 점에서 경제력 집중 억제 제도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판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6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인 신동원 회장이 2021~2023년간 계열사 정보를 누락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회장은 2021년 지정자료 제출 당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관여한 전일연마 등 친족 회사 9곳을 누락했으며, 2022년에는 이들에 더해 총 10개 친족 회사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친족 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이 소유한 회사 29곳 역시 지정자료에서 누락해 결과적으로 총 39개사를 고의로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됐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규제, 공시의무, 세제 혜택 배제 등 최소 64개사의 규제 회피로 이어졌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특히 신 회장이 2021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6일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이 군남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 양·한방·치과 진료 ▲ 구강관리검사 ▲ 근골격계 질환 관리 ▲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진료와 함께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같이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장비 등을 갖춘‘이동진료차량’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내 농업인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