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하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라이블리가 오는 11일까지 육심(肉心)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이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보양 한우전을 테마로 선보였으며, 강원 고성축산농협(고성칡소)과 안동봉화축협의 신규입점을 기념한 최대36% 할인판매와 추가 5% 할인쿠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육심데이 초특가딜 상품으로는 ▲ 강원고성축협 칡한우 등심(1++등급, 300g) 45,600원 ▲ 안동봉화축협 한우등심(1+등급, 300g) 33,250원, 핫딜 상품으로는 사골 육수링(80g)이 증정되는 ▲ 라이블리 한우 메가팩(1++등급, 1kg) 24,900원이 있다. 또한, 행사상품 구매고객 50명과 리뷰 작성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적립금(1만원)과 할인쿠폰(5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공기관 종사자로서의 윤리적 책무를 상기시키고 투명한 조직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청렴의 중요성,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 사례, 보조금 집행과 처리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례 기반의 전문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향상 시키는데 주력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윤리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렴성은 기관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최근 경기 평택 지역 청담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담고등학교 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치킨조리 등 실습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체험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함께 취업 및 창업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업탐방형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직업세계 경험 및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진로 설정을 지원하는 국책 지원 사업으로 직무 경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만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에 치킨만 먹을 줄 알았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이렇게 철저하고 완벽한 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운영되는지 몰랐는데 재미있었다”며 “내가 튀긴 맛있는 치킨을 먹어보니 나중에 꼭 BBQ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BBQ 관계자는 “향후에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도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과·제빵 부산물이 양돈 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에너지와 높은 단백질 소화율을 지녔다는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마리당 42만 1,000원으로 이 중 사료비는 21만 6,000원으로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옥수수 0.8%, 대두 9.3%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과자류, 빵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과·제빵 부산물의 영양소 가치를 평가했고, 연구진은 제과·제빵 부산물 3종(과자, 빵, 발효빵)과 옥수수를 육성돈(자라는 돼지)에 7일간 급여하며 배설물(분,뇨)을 수거해 에너지 및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과·제빵 부산물의 대사에너지는 1kg당 3,965~4,074kcal로, 옥수수(3,987kcal)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나타났고, 단백질 소화율도 78.8∼82%로, 옥수수(80.3%)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일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셀트리온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강원 바이오 초광역 삼각벨트 조성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기술개발, 시장 진출, 판로 개척 등을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도는 지난해 8월 셀트리온을 방문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포함한 강원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후속 실행사업으로 추진된다. 도와 셀트리온은 협약 이후 올해 2월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획 논의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4월 공모를 통해 총 8개 기업이 참여 신청했고, 셀트리온의 기술 수요와의 부합도, 신약 파이프라인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했다. 도, 셀트리온, 선정된 2개 기업 간의 업무협약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정된 2개 기업에는 도에서 기술개발, 규제 대응, 사업화 등으로 구성된 성장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셀트리온은 기술 컨설팅과 인큐베이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 골든티켓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기업의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삼립 제빵공정에 사용된 윤활유에서 국제암연구소(IARC) 기준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됐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현장 점검과 고발 조치를 요청했고, 식약처는 대응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이다. 하지만 해당 윤활유는 법적 인허가 품목이 아니며, 식품용 윤활유 사용 또한 법령상 의무가 아닌 '해썹(HACCP) 평가 항목'에 그쳐 제도적 사각지대가 도마에 올랐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1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제빵 공정에 사용한 윤활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 분석 결과, 해당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 두 성분은 모두 식품 제조 현장에서는 검출돼선 안 되는 유해물질로, 경찰은 식약처에 현장 합동점검 및 고발 조치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4일자로 발송했다. 염화메틸렌은 호흡기나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 흡수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심장 및 신장 독성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 이소프로필알코올 역시 간·신장·심장 기능 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산들해랑 사용허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군에서 생산한 농림축수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며, 지원자격은 신청자의 주소와 사업장이 장흥군내에 소재한 법인, 회원조합, 작목반 등이다. 산들해랑은 산, 들, 해(바다, 태양)와 함께 자란 이라는 의미를 담아 넓게 펼쳐진 산과 들, 5개 읍면에 걸친 바다, 풍부한 일조량 등이 조화를 이루어 길이 흥할 장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2019년에 공동브랜드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총 23개 업체가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사용허가는 품목별 품위관리원 예비심사와 장흥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품질을 신뢰하고 인증하는 제품에 대해 승인한다. 사용허가를 받으면 허가기간 2년동안 산들해랑 상표를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스티커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집중적인 브랜드 홍보 관리와 포장재 제작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산들해랑’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홍보,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문화관이 7월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과 26일, 차향문화관에서는 계절감을 살린 특별 체험으로 오전 10시에는 천연 모기 기피제와 밤 만들기 , 오후 2시에는 화투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체험 시간은 각각 약 80~90분 정도다. 체험비는 천연 모기 기피제와 밤 만들기 9000원, 키링 만들기 체험은 8000원미여 여름철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체험형 관광을 찾는 이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차향문화관의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정읍임산물체험단지)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향문화관은 특별 체험 외에도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그래놀라 만들기 등이 있으며, 사전 예약은 7일 전까지 해야 하고, 비요리 체험은 전사컵 드로잉, 일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우드버닝 등이 마련돼 있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며 정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의 국내 적응증을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안전성 검토 미비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아시아 청소년을 포함한 임상 및 장기 복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없다”며 “식약처는 청소년 대상 허가 심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고비는 GLP-1 유사체 계열로, 당초 성인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2023년 허가를 받고 2024년부터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 4월, 노보 노디스크는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승인된 바 있어 국내 허가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는 위고비의 부작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고, 특히 청소년 대상 임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위고비 부작용은 2024년 4분기 49건에서 2025년 1분기 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계 이상부터, 시신경 손상, 경구피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