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목 공급확대 및 가격안정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위기관리 및 종합 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해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2.5배 늘리고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물량을 확대하는 등 성수품목 가격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공급하고, 오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매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축산물 집중 공급 및 할인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 및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사무소(사무소장 정찬복, 이하 목포·신안농관원)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 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제는 무, 배추 재배면적 각 0.5ha 이상 등록 경영체와 무·배추 재해보험 가입 경영체 중 등록정보와 불일치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하며, 안내를 받은 경영체 중 등록된 품목, 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 정보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추계작물 변경신고 기간 이후에는 무, 배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농가를 추출하여 조사내용 등을 문자 등 사전안내 한 후 등록정보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변경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즉시 통보한다. 또한,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하지만 올해까지는 정기변경 신고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2025년 국가기준연구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제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대비한 내용을 추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주요 발표 주제는 백신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법 검증, 생물의약품 공정 밸리데이션,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한 백신 시드의 품질관리 기술 개발로 구성되며, 발표 후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컨설팅을 열고 동물용의약품 생물학적제제 제조사·수입사 30여 개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백신 품질관리 제도인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의 원활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주제를 다루어 왔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국가검정기준연구회가 산업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물용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품질향상을 위해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플리마켓(이하 국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품나게 살자)에서 나눔 문화확산 및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자원순환·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살인 사건은 업계 전반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맹점주는 본사의 갑질과 공사 비용 갈등을 범행 이유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사건이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 갈등이 단순 분쟁이 아니라 구조적 병리로 고착됐음을 드러낸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농지법 위반 의혹, 위생 문제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방송에서 지역 농가와 상생을 강조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경영 행태에서 드러난 ‘오너리스크’는 곧바로 가맹점 피해로 이어졌다.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자 본부와 점주 관계의 불균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원재료·배달 수수료 전가, 강제 인테리어 교체, 본사 주도 할인행사 등으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가맹점주들의 집단 소송으로 비화하며 사회적 파장을 키워왔다. 결국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입법 논의의 방향은 세 갈래로 압축된다. ▲오너리스크 관리 강화, ▲정보 비대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경북 경주시에서 유래한 십원빵이 서울에서 팝업스토어을 열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치즈가득, 통팥가득, 고구마치즈 가득, 갈릭치즈가득, 콘치즈 가득 제품과 십원빵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주요 애로사항인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식약처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상환경 변화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이 심화돼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 및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美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영국포함)·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 화장품 수출 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소개하며, 이와 더불어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1 애로 상담을 병행하여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로 주요 과일 생산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배 산업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김길동 한국배수출연합 대표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토론회에서 배 산업의 위기와 돌파구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배 산업의 현실을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봄철 냉해, 여름철 폭염, 가을철 태풍 피해가 반복되면서 기존 주력 품종인 ‘신고’ 배의 생산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추석 무렵 폭염과 집중호우로 열과와 속대임 현상이 발생해 상품화율이 40%에 불과했다”며 “배뿐 아니라 사과·포도 등 과수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신품종 ‘신화’와 ‘화산’을 꼽았다. 두 품종은 신고보다 20~30일 빠르게 수확할 수 있어 태풍 피해를 줄이고 조기 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신화와 화산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정부가 지정한 5개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육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품종 확대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명절선물로 좋은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발해 온라인으로 홍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했거나 농촌진흥청 시범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상품 및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 엄선해 선물 세트(혼합), 음료류, 과자류·빵류·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절임류·잼류·장류, 주류 등 10개 범주로 총 39개 상품을 선보인다. 참외쿠키, 송화버섯 스프레드, 홍시 콜라겐 같은 참신한 먹거리부터 명절선물로 꾸준히 선호되는 전통 식품, 건강식품 등으로 가격대는 대부분 5만 원을 넘지 않는다.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 선물 추천 목록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 알림판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QR코드로 볼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추석 명절선물로 고심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게 됐다.”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 발굴·육성(전북 고창) 등 총 1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대상으로 향후 국가무형유산 또는 시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육성하거나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사·연구, 전승환경 조성 및 체계화 등 자율적인 전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사업 공모에는 총 12개 시·도에서 63개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제주 지역의 혼례와 이에 사용된 음식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는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주민들에게 전승되어져 온 합굿이자 민속놀이인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전북 고창), 조선시대의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