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해마다 맞는 추석이지만 올해의 한가위는 유난히 마음이 무겁다. 추석을 앞둔 우리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정치권의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경제의 어려움은 서민과 자영업자, 기업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도 갈등과 대립의 목소리…
9월은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농산물이 하나둘 결실을 맺는 시기다. 탐스럽게 익은 포도와 복숭아, 자두를 비롯해 고추와 고구마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채운다. ‘제철에 먹는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기는 것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제넨셀 임상시험 논란이 던진 질문, “누구의 전화에도 같은 기준인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 사건을 단순히 한 정치인의 과거 민원으로 치부하기에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목이 적지 않다. 핵심은 과연 정…
식품산업의 국제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각국은 세계 시장에서 자국 식품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중심축으로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소비자 인지도 또한 95.3%(202…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식품 교역국으로 매년 수입식품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연보(2026년)에 따르면, 최근 수입식품 통관검사 부적합 건수에서 중국산 식품은 2024년 42%, 2025년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올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 기온이 35℃를 넘는 날이 계속되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하루 종일 더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실외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계속되지만 실내는 에어컨으로 22~24℃까지 낮아져 오히려 추위를 느끼는 곳도 많다. 카페, 지하…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거대한 디지털 전환(DX)의 흐름 속에 있다. 특히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식품안전 분야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검증된 전문 데이터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안전 정책과 반복되는 식품 사고에 선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여름철(7~9월)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발생한 식중독은 연평균 112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약 37%를 차지했으며, 환자 수는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월별로는 7월에 발생 건수와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아침에 창문을 열면 한낮처럼 뜨거운 열기가 밀려오고,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더위에 잠 못 이룬다. 여름은 단순히 덥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의 계절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구온난화’라는 세계적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거 전남 함평군수 시절 지천에 널린 나비를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비축제'를 성공시키고, '황금박쥐상'을 현재 가치 460억 원이 넘는 자산으로 만든 이석형 전 군수. ‘블루오션’의 상징처럼 불렸던 그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수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