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미국 제38대 포드 대통령은 미국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성인병으로 고통을 받게 되자 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국민 영양 및 의료 문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상원의원 맥거번을 위원장으로 전 세계 280명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대형 다국적 공동연구가 2년간에 걸쳐 수행되었다. 그…
무더운 여름을 생각하면 먼저 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든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땀이 흐르는 경우가 많다. 몸의 노출된 부분은 땀이 덜 차지만 옷을 입어 가려진 부분은 항상 땀으로 가득 차있다. 아침에 샤워를 해도 몇 시간만 지나면 끈적끈적하니 땀으로 불쾌한 느낌이 난다. 집에 귀가하여 샤워를 해야 겨…
요즘 트랜스지방 때문에 외식에 대한 불신감이 많아지고 있다. 트랜스지방이란 말 그대로 변형된 기름으로써 식물성 지방을 쇼트닝이나 마가린 등 반 고체 상태로 만들 때에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포함된 지방을 말한다.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감소시…
얼마 전에는 닭의 AI로 온 나라가 시끄럽더니, 요즘은 달걀에 들어 있는 살충제가 나라 전체를 뒤집고 있다. 이 정도면 하늘이 우리들에게 21세기의 지성인답게, 닭에 대한 공부를 하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음을 모아 자연의 이치를 따라 달걀을 닭과 살충제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닭을 보면 치아가 없이 부…
필자는 종종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영국의 더 가디언이나 BBC 홈페이지를 찾아가 뉴스를 찾아보곤 한다. 영국의 더 가디언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8월 4일쯤으로 기억한다. 그 때만 해도 우리나라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네덜란드 중에서도 극히 일부 농가의 문제…
아메리카 인디언들, 서부 개척시대 영화에서 가끔씩 보기도 했는데 모습이 유사해서 ‘혹 우리의 조상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그들이 사라졌다. 어디로 간 것일까? 그들만이 오붓이 살 수 있도록 인디안 보호구역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더 이상 생업에 시달리며 굶주…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살충제 계란사태의 원인이 농식품부와 식약처로 이원화된 업무추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을 지적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범정부적 종합관리의 식품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는 19일 농식품부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과 HACCP 마저도 믿기 어려운…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느낌이다. 비바람후에 시원한 가을날씨가 되었다가 다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열대야는 이제 지나간 느낌이다. 무더운 날씨에 저녁만이라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다행이다. 그런데 복병이 숨어 있다.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하면서 감기에 걸…
수(水) 에너지는 모든 것을 적시면서 아래로 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계절에서는 지상의 생명체가 숨을 죽이는 추운 겨울에 해당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지혜가 늘수록 수 에너지의 특징이 나오기 시작한다. 우리 몸에서 수 에너지가 가장 강한 장부는 신장과 방광이다. 이 신장과 방광에 좋은 에너지를…
인체에 치명적인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달걀이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등지에서 발견되면서 살충제 달걀 공포가 전 유럽으로, 심지어는 아시아 홍콩까지 확산돼 계란 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제약업체가 제충(除蟲)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피프로닐’을 섞은 살충제를 만들어 판매한 것이다.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