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드레싱과 식용유 제품의 뚜껑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 소비자들은 뚜껑을 열기 위해 수축필름과 속마개를 일일이 제거해야 했다. 이 과정은 번거로울 뿐 아니라, 제품을 다 쓴 뒤에도 뚜껑과 용기를 분리해 배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뚜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뚜껑에 ‘분리 탭’과 ‘분리배출 구조’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뚜껑을 더 쉽게 열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뚜껑과 용기를 손쉽게 분리해 세척 및 배출이 가능하다. 식용유 제품에는 ‘나팔형 토출구’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술 덕분에 사용시 토출구 주변으로 제품이 묻어나지 않아 사용성이 향상되며, 별도의 속마개 없이도 기름이 새는 것을 막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드레싱 13종, 식용유 9종 등 총 22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뚜껑당 13%의 플라스틱이 절감되며, 이와 동시에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포장 개선을 넘어,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매년 ‘4R 전략’(Reduce, Recycle, R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일 인도네시아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계기 인도네시아 식약청 (BPOM)과의 양자회의(’24.10.18) 중 식약처에서 국내 업계의 해외 규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호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여 마련됐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규제 당국자가 직접 발표하는 '인도네시아 할랄 정책 개요 및 인증절차'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의 자리를 한 차례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규제 당국자가 우리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고,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그간 인도네시아 수출 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 특히 ▲화장품 규제 개요 ▲할랄 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 도매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일부터 28일까지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신육가공, 안동LPC 등 한우 공급사 20개소와더불어 목우촌, 청풍명월 등 한돈 공급사 10개소가 참여하며, 각 2주간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일부터 14일까지는 행사 참여사 제품을 한우 4%, 한돈 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15일부터 28일까지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첫 구매와 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을 각각 지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라이블리 도매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이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검토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농은 4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미국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에 CPTPP 가입을 포함시킨 것은 농업을 희생시키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CPTPP 가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농에 따르면 CPTPP 가입은 이미 자유무역 종식 국면에서 실익이 없는 ‘메가 FTA’라는 주장이다. 코로나19, 기후위기, 미중 신냉전 등으로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로 전환한 상황에서 CPTPP는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은 CPTPP 회원국 12개국 중 멕시코를 제외한 11개국과 이미 FTA를 체결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피해는 뚜렷하다. CPTPP 농산물 관세철폐율은 96.1%로 기존 한국 FTA 평균(79.1%)보다 높다. 전농은 “쌀, 고추, 마늘, 양파 등 국민의 주요 먹거리가 추가로 개방된다면 국내 농업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CPTPP 가입 승인 과정이 ‘만장일치제’라는 점에서 개별 회원국의 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메가MGC커피가 4일 SMGC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 함께 '가을 한 컷 설렘 한 페이지, 청춘기록'이라는 컨셉 아래 가을 시즌 신메뉴 8종을 출시한다. 지난 여름 시즌에서 선보인 청춘의 성장 스토리에 이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청춘이 무르익는 순간’과 ‘성장의 결실을 기록’하는 스토리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더불어 든든하게 준비한 시즌 메뉴들을 함께 즐기며, 청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신메뉴는 바쁜 일상에서 뱃속은 물론 마음까지 포근하게 채워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메뉴들로 구성됐다. ▲품질 좋은 여주 쌀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로 든든하게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초코와 피넛버터 조합 ▲제철 사과를 활용한 음료&디저트 ▲1인용 컵빙수 열풍 그대로 이어갈 합리적인 가격의 컵 디저트 등이다. 이번 시즌 메가MGC커피는 여주시와의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구수한 누룽지 풍미를 살려낸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익숙한 비빔밥을 빵 속에 담아낸 ‘매콤 비빔주먹빵’으로 단순히 ‘쌀의 맛’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이 가진 정직한 맛과 매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전국 A-COOP협동기구 연수단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 농협의 경제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안성물류센터, 하나로마트 등 주요 시설 견학을 포함해, 농협의 물류·판매 시스템과 경제사업 전반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와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A-COOP은 일본 농협이 운영하는 유통체인으로, 우리나라의 하나로마트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54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457억 엔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A-COOP 매장에 한국농협 김치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삼계탕·참외·홍삼가공품 등 다양한 국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연수는 K-푸드와 K-농업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농협의 유통 전문가들이 한국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본부 심민섭 상무는“일본 농협은 한국 농협의 오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탐앤탐스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통차 라인 ‘탐의보감’ 시리즈를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쌍화차와 배생강차는 한방 재료를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통 음식을 새롭게 즐기는 일명 ‘할매니얼’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선보이는 ‘탐의보감’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탐앤탐스 FW 시즌 인기 메뉴다. 전통차인 쌍화차와 배생강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본연의 깊은 맛은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풍미의 균형을 조절했다. 대표 메뉴인 ▲쌍화차는 작약, 천궁, 당귀 등 쌍화 원료를 사용한 탐앤탐스의 자체개발 베이스를 사용해 더욱 깊고 진하게 우려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카페에서 간편하게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메뉴로 제격이다.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 지금, 얼음을 띄우고 대추를 곁들여 시원하게 즐기는 것도 좋다. ▲배생강차는 알싸한 생강차에 달콤한 배를 혼합하여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생강의 진한 풍미와 배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탐의보감’과 잘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사료에 영양학적 기준을 도입했다. 성장 단계별 영양소를 충족한 제품은 ‘완전사료’로 표시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문구는 관련 법령 요건을 충족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으며, 충족하지 못한 경우 ‘반려동물기타사료’로 분류된다. 기타사료는 영양조절용, 식이조절용, 간식(육포) 등으로 세분화 표기할 수 있어 반려인들이 제품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이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는 특성을 고려해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3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정에 대해 ▲‘식량안보’로서의 농정예산 프레임 전환 ▲현장 농업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마련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정성과 거양을 위한 농식품부와 소통 등을 제안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새 정부 농정은 예산이 뒷받침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