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치즈제품의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기로 담합한 4개 치즈 제조·판매사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 치즈 제조.판매사는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데어리푸드로 치즈시장은 2008년 기준으로 상위 4사 서울우유 44%, 매일유업 40%, 동원데어리푸드 7%, 남양유업 4% 등 95%를 점유하는 대표적인 과점시장이다. 특히 소매용 치즈의 경우에는 상위 4사가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갖고 있어, 구조적으로 담합 등 불공정행위 발생가능성이 높은 분야다.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2007년 6월 초 치즈업체 직원들의 모임인 '유정회' 모임에서는 서울우유가 먼저 가격인상 계획을 밝히고, 7월 10일 모임에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가격을 인상하되 시기는 조절할 것이라고 밝혀 합의에 이르렀다. 이후 같은 해 8월 9일 유정회
최근 국내 외식업계에 반가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그 동안 한식은 특유의 진한 맛과 향, 투박한 겉모습 등을 이유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세련되지 못한 음식’이란 인식이 강했다. 반면,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등 정통 서구식 메뉴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식메뉴로 인식되며, 주된 외식메뉴로 사랑 받았다.하지만, 최근엔 사정이 달라졌다.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인들이 한식, K-POP에 열광하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 ‘한식의 세계화’가 이슈화 되면서,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식의 숨은 매력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에,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한식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일명 ‘뉴코리안’스타일의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떡갈비를 올린 피자, 고추장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 막걸리로 만
현대약품은 다음 달 5일까지 SNS 마케팅 실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5회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를 모집한다. ‘현대약품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는 지원자들이 SNS를 활용하여 브랜드 및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운영안 수립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며, 예비 마케터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약품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로 선발된 학생들은 기업 구성원과 같이 다양한 실무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또한 기업 업무와 함께 운영되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특히 이번 5회 마케터로 선정되면 3인 1조로 구성된 대학생 마케터 팀이 멘티로,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자 중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한다.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쇠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시킨 ‘빅비프버거’를 출시한다.‘빅비프버거’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를 구현한 제품으로 두툼한 쇠고기 패티를 이용해 풍부한 육즙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5인치의 넉넉한 사이즈의 번스(빵)과 더블치즈, 패티의 양념을 최소화하고 쇠고기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4800원, 세트 6400원.롯데리아는 국내 최초로 서구식 햄버거를 도입, 토종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로 33년간 국내 외식시장을 이끌어왔다. 업계 제1의 대표브랜드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롯데리아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메뉴들과 함께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칸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대표 조영진)가 매장 중 전국 최대 규모의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27일 오픈한다.매해 3~5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T.G.I.프라이데이스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용산 아이파크몰점은 T.G.I.프라이데이스 최대 좌석수인 300석 이상을 보유. 3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세미나 실을 별도로 갖춘 것이 특징이며 쇼핑과 오락을 즐기는 고객층 유입이 많은 지역적 특색에 맞춰 더욱 경쾌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의 경우, 쇼핑가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극장,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들과 용산역을 이용하는 외국인, KTX 이용객 등에 이르기까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핵심 매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
한국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습지 특별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태를 배우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0명을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과정’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를 비롯해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마산 봉암갯벌 등 국내 대표적인 연안 습지 4곳에서 습지를 탐험하고 정화 활동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모집은 7월 16일 강서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할 전국 초등학생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복,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현장 체험교육을 마친 후 제출하는 에세이 가운데 우수
100% 국산 검은콩의 건강과 구수함을 가득 담은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의 블랙빈tea가 새로워진 블랙빈tea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활동할 ‘블랙빈tea 3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랙빈tea 서포터즈는 내달 7월 5일까지 소이조이와 블랙빈tea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oybeanfarm)에서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일 평균 방문자 100명 이상의 블로그 운영자가 대상이다.오는 11일부터 8월30일까지 블랙빈tea를 홍보하게 될 서포터즈는 온라인에서 블랙빈tea 여름과 관련된 주제에 맞춰 제품 리뷰와 사연 등을 등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블랙빈tea 3기 서포터즈에게는 블랙빈tea 1box와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2매가 제공되고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 시 동아오츠카 음료 및 포카리스웨트 USB 등의 다양한 선물이 전달된다.지난 4월 새롭게 리뉴얼된 블랙빈tea는 국산 검은콩의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가공식품 인증활성화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조기정착과 유기식품산업의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신청 가능하며, 해외유기식품 인증 지원사업의 경우, 국내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은 업체 중 해외수출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대상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내달 1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국내 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60여개 업체는 컨설팅비용을 400만원 한도로 전액 지원하며, 해외 인증 지원사업은 선정된 20업체에 NOP(미국유기인증), EEC834/2007(EU유기인증), JAS(일본유
농림수산식품부는 서울 등 9개 시.도에 소재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 마트 등 대형 유통.판매업소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축산물의 변질.부패 우려가 높아지고 돼지고기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식육위생과 품질관리에 소홀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 11개반 33명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원료육 등 취급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표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해 하절기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특히 수입 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 판매상황 점검과 가격안정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점검결과 축산물 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 등 피서객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하고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전체 168개 휴게소 내 식품취급업체 1211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히 진행됐다.주요 위반내용은 ▲수질검사 부적합된 지하수를 사용해 라면.우동.커피 등을 조리해 판매한 업소(5곳) ▲식품을 소분해 판매하면서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소(5곳)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커피 등을 조리해 판매한 업소(1곳) ▲조리한 음식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업소(1곳)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식품안전사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