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K-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소비가 확대가 됨에 따라 보은 대추가 새로운 소비의 한 축으로 도약하고 있다. 도는 25일 3년 연속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하였고,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하여 새로운 소비 촉진을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건대추는 매년 1만 톤 이상 수출하고 있지만 생대추는 선도유지와 저장성 등의 문제로 수출보다는 국내에서 대부분 소비되고 있어서 수출을 위해서 항공 선적을 하였으나 물류비가 농산물 가격만큼 투입되는 만큼 수출경쟁력이 낮아 현지 소비에 한정적이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생대추가 중국산보다 5배 이상 비싸지만 고급화 전략으로 고급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에도 국내에서 소비가 적은 작은 크기의 대추를 상류층을 대상으로 현재 매주 200kg씩 5주간 1톤의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홍콩은 지난 20일에 처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선박 선적을 통해 수출했는데 CA 컨테이너(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농산물의 호흡 감소를 유도하여 선도를 유지하는 방법)를 활용하여 물류비를 1/10으로 절감할 수 있어 동남아 수출에 가격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만 동남아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1일부터 2일간 조계종 직영 강남 봉은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담양군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담양장터 주식회사와 명가혜를 비롯한 7개의 담양군 대표 업체들이 참가한 약과, 식혜, 고추장, 떡갈비, 명가혜 차 등 60여 종의 다양한 담양 생산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죽신황금차 시음 쉼터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담양의 향을 알렸으며 봉은사를 방문한 신도들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두부과자, 현과청젤리 등 시식 행사와 전라남도에서 13년 연속 수상한 대숲맑은 쌀을 나눠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담양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두부과자 등 일부 품목은 첫날 오전부터 매진되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은 봉은사와 올해 초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결을 한 바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담양장터몰 등의 홍보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봉은사에서 담양군 농특산물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담양 우수농산물을 전국에,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쌀값 안정과 수입산 밀을 대체하기 위해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가루쌀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두부과자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밥쌀은 밀과 달리 구조가 치밀하고 단단해 가루로 빻기 위해서는 물에 불려야 하는 등 가공에 어려움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쌀 가공용 전용 품종을 개발해 만든 가루쌀은 전분 내부 구조가 헐거워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비용이 저렴하고 전분 손상이 적다. 이런 가운데 가루쌀과 밀 이모작의 최적지인 전남에서 가루쌀 재배가 늘면서 전국 생산단지의 37%(730ha)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가루쌀 이용성 증대를 위해 전남에서 생산된 가루쌀의 가공적성을 분석한 결과 단단함 정도가 일반 밥쌀의 3분의 1수준이었다. 당 함량은 1.6배 높고 점성이 낮아 가공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 소재 두부과자 제조 전문업체인 쿠키아와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 첫 결실로 가루쌀 두부과자 제품을 내놨다. 특히 이 제품은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볶음 가루쌀 23%에 양파 분말을 첨가, 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4일 도청에서 요리연구가인 이혜정 씨를 초청해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혜정 씨는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혜정 씨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부친 고(故) 이종대 씨(유한킴벌리 초대회장)의 고향인 경북 김천의 홍보대사직을 맡고 있는 등 경북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는 최초의 유학파 요리연구가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우리나라 쿡방의 전성시대를 이끈 인물로 홍보대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최근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최근 경북 먹거리의 세계화와 K-푸드 한류 붐을 선도하기 위해 K-경북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대표 K-푸드인 경북의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정 도 홍보대사는 “이제 경북의 빅마마로서 전통의 맛과 멋과 스토리가 있는 경북 전통음식과 농산물들이 글로벌 인기 아이템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는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는 11월 한 달간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전반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각종 행사가 오는 11월에 집중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국제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와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둔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구․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하는 한편 단속과정에서 식품성분분석(DNA 검사) 등의 방법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단속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서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별개로 해당 식품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의 방법으로도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28일부터 11월 초까지 남부지방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가을 먹거리 축제를 소개했다. 단풍 절정기간에 소백산의 깊은 맛으로 탄생한 영주사과와 주왕산 정기가 어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와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사과를 생산(60%)하는 경북, 그중에서도 영주와 청송은 도내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역이다. 27일에는 2023영주장날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27일 18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싱싱콘서트에는 로이킴, 하이키, 이무진 등 국내 매머드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장날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영주 농특산물로 만드는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판매장이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과 함께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정감사 이후 한우산업기본법 국회 통과를 위한 추진 방향, 24년 한우가격 수급 안정을 위한 한우자조금 예산 증액, 축산농가 한우 사룟값 안정화를 위한 지원 예산 증액, 전략직물직불 사업 지원 확대, 조사료 장거리운송비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한우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서비스 증액,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오는 11월 1일 한우 먹는날 행사 개최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 금상과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1∼22일 열린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에 총 2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 팀브루잉(바리스타) 경연에 참가한 충남도립대 문소윤, 김가은 학생은 금상과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세계 3대 커피인 하와이안 코나, 예멘 마타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블렌딩한 커피를 다이아몬드 드립퍼를 사용, 바이패스 드립방식으로 드립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각각의 원두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블랜딩을 함으로써 찬사가 이어졌다. 창작음료 부문에서는 트로피칼 버블 껌 콜롬비아 게이샤 원두를 나노프레소를 이용해 추출한 후 직접 만든 트리플베리청과 복숭아청, 히비스커스를 우려낸 탄산수를 섞은 음료를 선보여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문소윤, 김가은 학생은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대회 준비까지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