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역관내 식품 등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등 9개교, 총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차 및 2차로 나뉘어 각 4주간의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식약청 소개 및 주요정책 안내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규 교육 ▲식품첨가물·건강기능식품 및 잔류농약 분석 ▲부정유해물질 분석 ▲기기분석 실습 등이다. 특히, 통해 관련학과 대학생에게 식약청 업무 홍보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업무의 체계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대상 학생들의 분석 등 실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대학생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식품 등의 부정유해물질 검출시험 등 업무 수
혁신을 주제로 한 어느 강의시간에 서서히 열을 가하는 물 컵 속에서 행복하게 죽어가는 개구리를 본 생각이 난다. 뜨거운 물 컵 속에 개구리를 넣었을 때는 넣자마자 뛰쳐나왔으나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속에 있는 개구리는 전혀 온도의 차이를 감지 못한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올해 1/4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결과를 보면 병원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래진료가 급성기관지염이고 입원진료는 폐렴을 들고 있다. 그리고 폐렴은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12~14%에 이르고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감염성질환 중 가장 흔한 호흡기질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들은 이러한 호흡기질환의 심각한 현상을 과연 감지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도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신세처럼 공기오염으로 인해 건강이 침해받는지도 모르고 도시 속에서 죽음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식품 전공 대학생을 HACCP 전문 예비 인력 양성·확대 및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내 안전식품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HACCP 멘토링 체결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식약청 행정동 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HACCP 멘토링 체결식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리더십 역량을 갖춘 HACCP 지정업체 팀장(멘토)과 식품전공 3, 4년 대학생 지원자(멘티)간 1:2 멘토링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체결식의 주요 내용은 멘티 오리엔테이션, 멘토 선서식, 멘티 결의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멘토링 체결식 이후에는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 등을 통하여 직무, 취업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와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식약청은 이번 멘토링 사업과 병행해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학생 HACCP 전문 아카데미' 를 운영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7월부터 화장품에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사용하고자 하는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자는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기준을 적용할 것을 당부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개정 고시된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2010-99호, 2010.12.31) 중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사용 안전기준이 유예기간을 거쳐 올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화장품 업자에게 재차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안전기준 내용은 ▲공여자의 적격성검사▲세포·조직의 채취 및 검사▲배양시설 및 환경관리▲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의 제조, 안전성 평가 및 시험검사 등이다.공여자 적격 여부는 건강한 성인으로 간염, 에이즈 등 각종 감염증이나 패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하며, 의료기관에서도 별도 추가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세포·조직 채
농심이 지난 4월 이른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판매해온 `신라면 블랙'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ㆍ과장 표시와 광고를 했다고 결정, 시정명령과 함께 1억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최근 식품업체들이 `고급 원재료 사용' 또는 `좋은 영양수준' 등을 내세워 기존 제품에 비해 2~3배 높은 가격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가 이같이 결론을 내려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공정위는 27일 농심이 신라면 블랙에 대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가장 이상적인 영양균형을 갖춘 제품', `완전식품에 가까운 식품' 등으로 표시 광고한 데 대해 "허위이거나 과장된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과 관련, 공정위는 영양소별로 살펴본 결과 신라면 블랙 한 개의 영양가는 설렁탕 한 그릇과 비교할 때 탄수화물 78%, 단
환경부는 17개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함께 1회용 컵을 줄이고 머그컵(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7월 1일부터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7월 1∼17일까지 커피전문점에서 머그컵을 사용하거나 패스트푸드점(다회용컵 전환매장에 한함)으로 사용한 1회용 컵을 되가져오는 경우 2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캠페인에 참여하는 17개 브랜드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던킨도너츠, 렌떼,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커피, 엔젤리너스커피, 자바씨티, 카페네스카페, 커피빈, 크리스피크림도넛,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이다.머그컵(다회용컵) 사용 고객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생태관광,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머그컵 사용 인증 사진을 행사 홈페이지(www.greenmug.co.kr)에 올리고 '커피를 머그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고 1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학부모와 서울시ㆍ자치구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26개 민관합동 점검반은 28일 그린푸드 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1만100여곳을 상대로 일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점검반은 여름철 어린이가 즐겨 찾는 슬러시 등 즉석 빙과류, 셔벗,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상태, 식품영업 신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주로 ▲냉장ㆍ냉동제품 적정보관 ▲무표시 제품 판매 ▲부패ㆍ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조리기구 위생적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무표시ㆍ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수산물 최다 음료.스낵.소스류 순올 1~3월 FDA 한국수입식품 통관거부(Import Refusal)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FDA 수입식품 통관거부 현황에 따르면 한국식품의 올 1/4분기(1월~3월) 거부 건수는 총 10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66건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이 기간 억류제품으로는 수산물이 26%(26건)로 가장 많았고 음료 23%(23건) 스낵17%(17건) 소스류 14%(14건)가 뒤를 이었다. 주요 억류 사유에는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생산, 유해색소 포함, 잘못된 라벨링, 저산성식품의 공정과정 (SID번호) 미등록 등으로 나타났다.수산물의 경우 수입된 식품자체가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준비, 포장, 보관되어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건강을 유해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위반코드인 INSANITARY가 주요 억류사유였다.수산물은 최근 FDA의 검색이 매우 까다로
혼선 빚어 온 다이어트 식품 지침과 개념 폐지□ EU 집행위는 지금까지 여러 지침과 규정으로 분산된 특수식품 관련 규정을 하나로 통합, 간소화는 동시에 기존 규정을 강화하는 방향의 새로운 규정안을 내놓음. ○ 이 규정안은 허약자(vulnerable groups of the population)용 특수식품의 구성 성분 및 그러한 식품 제조원료 농산물에 사용될 수 있는 농약과 잔류농약 수준 등을 제한하고, 상품 정보도 전문가에 의해서만 보급되도록 하는 등 기존 규정보다 강화된 것임. ○ 이 규정안에서 말하는 허약자용 식품이란 12개월 미만의 영아(infants) 및 1~3살의 유아(young children)용 식품 및 특수 의학적 목적(special medical purpose)의 식품을 의미함. ○ 특이할 만한 사항은 이 규정안은 기존의 다이어트 식품 지침(Directive 2009/39/EC, 일명 Framework Directive on dietetic foods)을 폐지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CJ제일제당은 27일, 농협중앙회와‘사업확대 및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CJ제일제당과 농협은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식품의 가공과 유통, 그리고 생산 및 물류 인프라의 공동활용 등 포괄적인 부문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양질의 우리 농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농협 생산시설의 활용을 통해 투자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농협측에서도 농산물 원료공급, 생산기지 제공을 통해 각 지역농협 조직의 유기적 연대, 활용성의 극대화,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영업조직을 활용해 농협의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 해외 진출도 실현된다. 우선 논의 되고 있는 제품은 농협의 홍삼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