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서울시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관장X서울시’는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관광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1,212만 명이 식품 및 인·홍삼 제품을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서울 여행 중 건강도 챙기고, 추억을 남기는 상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정관장은 이번 협업의 콘셉트 ‘잠들지 않는 에너지의 도시, 서울(Seoul, the city never sleeps)’에 따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의 기억과 건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갈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서울 지하철 라인, 주요 명소 이미지 등을 적극 반영했다. 먼저, ‘Best Collection for Seoul(베스트 컬렉션 포 서울)’은 서울 여행 중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서울·수도권 지역 정관장 매장 판매수량 TOP3 브랜드 중 ‘에브리타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간장 식품유형을 간소화하는 개정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에 이어 정치권까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전통 장류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 중진의원들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개정안 추진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 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산하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 8월 13일 서울 용산구 비즈센터에서 ‘식품공전 분류 체계와 기준·규격 개선을 위한 산업계 자문단 회의’를 열고 간장 유형 개정안을 공개했다. 현행 식품공전상 간장은 ▲전통메주를 이용한 '한식간장' ▲콩에 밀.보리를 섞고 종국균을 띄워 제조한 '양조간장'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산분해간장' ▲콩단백을 효소로 분해한 '효소분해간장' ▲한식간장.양조간장에 분해간장 등을 섞은 '혼합간장' 등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개정안은 발효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한식간장과 양조간장을 ‘발효간장’으로 통합하고, 두 제품 모두 콩을 원료로 미생물 발효와 숙성 과정을 통해 아미노산 성분을 형성하는 동일한 제조 원리를 갖는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산분해·효소분해간장은 ‘소스류-아미노산액’으로 재분류하도록 했으며, 혼합간장은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제도 변화가 예고됐다. 소 연골 원료가 재평가에서 기능성 근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해당 원료를 주로 사용해온 제품은 시장 존속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최근 행정예고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뮤코다당·단백 원료로 허용되던 소·양·사슴 연골조직이 제외된다. 앞으로는 돼지·닭·상어 연골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원료 재평가 과정에서 일부 축종에 대해 기능성 근거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삭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삭제한 일부 축종은 작년 재평가 결과 기능성 확인 근거자료가 없었고, 관련업계에도 삭제 축종관련 기능성 근거 자료가 있는 경우 제출도 요청했으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관절 건기식 시장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소 연골 기반 원료에 의존해온 제품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콘드로이친 생산량은 2021년 8.9톤에서 2023년 75.4톤으로 증가해, 2년 사이 약 8.5배(741%)나 뛰었다.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까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당진시청 앞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산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한국급식협회(회장 박홍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전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사장 구재숙)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한승준 전남 석곡농협조합장, 이홍기 전 한농연중앙연합회 등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연예인 홍보단 국민가수 최진희, 가수 현자, 최영철, 농민배우 정검범, 황백연 충남노래방연습장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당진시청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 이어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종이 기반 보호층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멸균팩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해당 멸균팩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첫 도입 국가로, 국내 자원순환 정책과 소비자의 친환경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멸균팩은 알루미늄층 대신 종이 기반 보호층(Paper-based barrier)을 적용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차세대 멸균팩은 보호층을 종이 기반 소재로 대체하면서도 기존 멸균팩과 동등한 수준의 식품 안전성과 유통기한을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더불어, 멸균팩에 사용되는 폴리머 역시 사탕수수 원료에서 얻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솔루션 도입으로 멸균팩(Tetra Brik® Aseptic 200 Slim)의 종이 함량은 76%로 확대됐다. 여기에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기반 폴리머도 적용하면서 멸균팩의 전체 식물성 원료 비율을 87%까지 높였다. 식물성 및 종이 기반 소재의 비중을 늘려, 생산과 소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11일 농어촌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제정안은 윤 의원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미래 5년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어촌 소득 격차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준비해 온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농어촌기본소득 제도화’의 구체적 실현 방안이다.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라는 삼중고 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농가소득 5,059만원인데 비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은 평균 8,646만원으로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8.5%에 불과한 실정이며, 농외소득 의존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어업만으로는 안정적인 생계가 불가능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농어촌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영위하는 농어민에게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농어민의 생활 안정과 소득 불평등 완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통계청(청장 안형준)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출근길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가 역점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활성화를 통해 직장인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간편한 아침식사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아침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 사이 10%p 이상 증가했다. 특히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19~49세 성인의 결식률은 41.3~57.2%로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와 농촌지원부장,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은행 정부대전청사지점, 중앙회 대전본부) 등이 동참해 직접 농협쌀 즉석밥과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캠페인 취지를 알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광수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계청 공미숙 사회통계국 국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1배 강한 유산균 ‘듀오락(DUOLAC)’이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221배 강력한 선물대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21배 강력한 장 속 생존력의 강한 유산균 듀오락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29일까지 듀오락 공식몰에서 진행된다. 듀오락은 배우 손석구와 함께 ‘221배 강한 유산균, 듀오락’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새 TV CF는 “221배 강한 유산균, 듀오락”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유산균 보장균수의 올바른 개념을 짚고 진짜 중요한 것은 ‘장 속 생존율’임을 강조한다. 이어 “듀오락의 기술로, 최대 221배 강력한 장 속 생존력”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듀오락의 독보적인 기술 듀얼코팅(Dual Coating)을 강조한다. 선물대전에서는 ‘손석구 Pick’ 제품을 2박스 구매 시 21%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손석구 아크릴 키링’과 ‘추석용돈 봉투’를 증정한다. 손석구 Pick 제품에는 ▲30년 스테디셀러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순도 99% 생유산균 1000억마리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이유식기 아기를 위한 ‘듀오락 베이비’ ▲성장기 어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들이와 지역축제가 늘어나는 초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 시 철저한 식음료 관리와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64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해 여름철(37%) 다음으로 높았다. 올해 가을 예정된 지역축제·행사도 502회로 연간 행사(1,214회)의 41%에 달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일교차가 큰 시기에 낮 기온이 오르면 음식을 상온에 오래 두거나 식재료 취급,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구입할 때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곳에서 대량 주문하기보다는 여러 곳에서 나누어 필요한 양만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며, 섭취 전에는 포장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고, 즉시 먹기 어렵다면 0~5℃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영업자는 식재료를 판매 당일 소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보관 온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비법 기름으로 불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실온 짜장 소스 8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짜장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 소스에 주력해 친숙한 정통 짜장부터 토마토, 땅콩·참깨를 넣은 특색 있는 메뉴까지 다채로운 짜장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직화짜장 ▲비프유니짜장 ▲고추짜장 ▲오징어맛불짜장 ▲어니언갈릭짜장 ▲라구짜장 ▲지마장짜장 ▲우리아이 소고기짜장 8종이다. 한우, 청양고추, 대파·마늘 등의 원재료에서 직접 뽑아낸 비법 기름으로 볶아내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료 본연의 풍미가 담긴 비법 기름을 사용해 감칠맛을 끌어 올렸고, 150℃ 고온 직화 솥에서 큼지막하게 썬 재료를 볶아내 자연스러운 불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야채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야채를 사용해 신선함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비프유니짜장’과 ‘직화짜장’은 한우 기름으로 고기와 야채를 볶아내 정통 짜장의 진한 풍미를 살렸다. ‘고추짜장’은 개운하게 매운 맛을, ‘오징어맛불짜장’은 화끈하게 매운 맛으로 각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