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0월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 이어 11월에도 3개 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당일 구입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10일부터 1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국내산 원물 70% 이상만 가능)된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두바이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 18만여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헤어, 네일 등 다양한 이미용품을 전시하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57개국 1천7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지역 이미용 수출 중소기업 6개 사와 함께 참여했다. 섬섬바이오는 비건, 유기농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 영산홍어는 기능성 콜라겐 화장품, 기능성 헤어제품, 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물 화장품, 브이케이프론티어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 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 원료 화장품 및 헤어케어 제품, 스에이치랩은 주름 개선 앰플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는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50%(1인 100만 원 한도)를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기업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층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이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이성을 높이고자 수삼을 세척, 건조, 세절해 슬라이스 형태의 진공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은 냉장 조건에서 보관한 결과 4주 이상 안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장기 보관헤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 다당체 등 우리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많은 대표적인 약용작물이지만 소비자 대부분 수삼 구매 후 세척, 손질 등이 번거로워 소비량은 적은 실정이다. 김민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진공 포장 형태의 슬라이스 수삼 제조공정을 도내 업체에 기술 이전 할 계획”이라면서 “진공 포장된 슬라이스 수삼은 별도의 세척이나 가공 없이 포장만 뜯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삼우유, 수삼라떼, 꿀절임, 수삼 차, 수삼 무침, 수삼 샐러드, 삼계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 수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지역먹거리계획하에서의 농산물 안전성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체계’와 김해시 먹거리정책팀 김동환 팀장의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하여’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정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은숙 먹거리정책분과 위원장, 박봉성 로컬푸드분과 위원장, 김은진 로컬푸드분과 위원이 참석해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대표로 참석한 40여 명의 시민위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엄격한 인증기준과 심의기구 마련, 생산 공동체로서 인증제 참여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2023년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2023 경상북도 고향사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린다.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정을 되새기고 대구·경북의 화합을 위해 올해 5회째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 내 마련된 40여 개 부스에서는 각종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체험 및 갓 버무린 김치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농산물 경매 이벤트,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고향 사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도민회 향우회원 한명 한명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역할을 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 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시행요령이 지난 3일 개정돼 그동안 비축 대상에서 제외됐던 양식수산물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비축수산물이란 수산물의 비생산 시기나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 등 초과수요 발생 시 공급하기 위해 주생산 시기에 수매해 비축하는 수산물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로 생산 및 유통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정부 비축 수매 수산물 품종은 해양수산부장관이 그해 생산 및 수급 동향 등을 감안해 별도로 지정하는데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와 천일염이 대상이다. 비축수산물에 양식수산물이 포함된 것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일부 양식품종의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전남도가 정부 비축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 건의한 결과다. 개정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 시행요령’에는 외부요인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발생한 산지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에서 특정품목의 수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양식수산물의 수매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수매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K푸드의 새로운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SBS 특집 다큐멘터리 ‘K푸드의 새로운 미래, 한우’ 2편을 제작, 방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우업계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는 한우 수출 현황과 외국인들의 한우에 대한 애정어린 반응들을 화면에 담아냈다. 지난 30일 방영된 다큐 1편에서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온 단일 품종의 한우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우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통해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한우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로 한우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K푸드의 선두에 서고 있다. 축산업이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어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검증과 전문가들의 팩트 체크를 통해 한우산업의 환경 기여도 등 사실을 규명해본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처해 한우산업의 환경적 가치를 높여가는 업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유가공, 발효식품 제조 우리에프엔비가 9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기업 및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에프엔비는 발효 및 유가공 식품 관련 제조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풀무원, 서울우유, 빙그레 등 유통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12,184㎡ 산업 용지에 총 16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했다. 이번에 준공된 장항 공장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공장으로, 기존 생산 제품군의 안정성 확보와 신규 카테고리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42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천군은 ㈜우리에프엔비가 유가공제품의 혁신 리더로써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비축물량 등을 활용하여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한다.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원 규모로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대표 정태용)가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신메뉴 '마라 고추바사삭' 판매량이 출시 3일 만에 8만 마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식품업계가 기존 인기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해 라인업을 확장하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것은 물론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까지 겨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굽네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은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맞아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마라 고추바사삭을 선보였다. 한정 출시된 마라 고추바사삭은 입 안이 얼얼한 마라 후레이크로 기존 고추바사삭의 매콤함과 바삭함을 배가시킨 메뉴로 고추 부각과 고소한 땅콩을 토핑해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고소한 마요네즈에 칠리소스를 넣어 풍미를 돋워주는 '마블링 소스'를 곁들이면 취향에 따라 마라 맛을 조절할 수 있고, 소스를 찍은 다음 마라 후레이크를 듬뿍 얹으면 얼얼한 마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마라 고추바사삭은 지난 6일 배달의민족서 단독 선공개됐다. 공개 3일 만에 8만 마리 판매, 일부 매장은 품절되는 등 1차 생산 물량 소진을 예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