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성면 온천광장 일원에서 '제17회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휴양도시 앙성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휴양축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경기도 여주시, 강원도 원주시, 앙성면 주민들이 함께하는 삼도면민 체육대회가 열린다. 전국가족등산대회, 맨손 물고기 잡기 대회를 마련했다.전국가족등산대회는 앙성온천광장에서 출발해 새바지산길과 비내섬을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전국 걷고 싶은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비내길 탐방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부대행사로 앙성탄산온천제 사생대회, 삼도 가요제, 게릴라이벤트, 고구마 굽기 체험 등이 열린다. 앙성 특산품인 앙성참한우,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오는 24일~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충무동골목시장 내 고등어거리에서 '세계 음식문화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직접 만든 프랑스·이탈리아·독일·베트남·우즈베키스탄·중국·네팔·인도·터키 등 세계 10여개국의 전통음식들을 해당 국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스에서 맛볼 수 있다.또 각 국의 풍물시장에서 다양한 풍물을 전시·판매하고, 페루 민속악기연주단 공연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기존 막걸리골목 일부 가게가 참여하는 전통주막골도 운영돼 막걸리와 고등어, 파전, 어묵 등을 내놓는다.이와 함께 야시장을 이용하거나 고등어축제 전통시장 홍보관에서 배부하는 고등어쿠폰을 제시하면 고등어구이를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충무동골목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흙과 불의 노래'란 주제로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 옹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당초 올해 5월 개최 예정이던 옹기축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됐다 이번에 열리게 됐다.이번 옹기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총 6개 분야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초·중·고 각 150명이 참가하는 '나만의 옹기만들기' '사생대회 전시' '옹기물레 체험' '전통연희 한마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25일에는 옹기 박물관에서 '세계옹기 전시' '옹기협회전' '디자인공모전입상작전시'가 열리고 광장에서는 '마당극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계획됐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서커스 공연
전북 무주군(군수 황정수)은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 무풍사과축제가 오는 25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무풍사과축제는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명품 사과왕’의 탄생을 볼 수 있는 기념행사와 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화합행사로 진행될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높이 쌓기, 사과 박 터뜨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은 사과의 고장 무풍의 면모를 확인하는 기회이자 면민화합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사과 직판장을 비롯한 사과품종별 전시 및 품평회장, 사과 시식코너 등이 마련돼 무풍이 사과의 고장임을 알린다.무풍면민의 날 행사를 병행해 열리는 무풍사과축제는 올해로 25회 째를 맞고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득기반을 다지는
강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30일부터내달 2일까지 '고성명태는 행운이다'라는 주제로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를 거진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고성명태축제위원회는 올해 고성명태 축제를 명태의 명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특산품을 클러스트한 축제의 내실화, 다양한 체험발굴, 관광객 및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정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를 위해 새롭게 중·장년층을 겨냥한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주부노래교실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고성명태잡이소리 정기공연, 고성군민 장기자랑 등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또 보조무대 앞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명태를 직접 구워 판매하는 ‘명태구이 판매점’, 거진11리 해변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보물을 숨겨 찾는 ‘보물을 찾아라’, 고성별미와 명
전북 고창(군수 박우정)은 제19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25일 첫날 식전공연으로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예다'의 1막 출항, 2막 어업, 3막 풍어로 구성된 ‘수산아리랑’이 펼쳐지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어 기념식은 고창수산물축제위원회 배한영 위원장,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등 주요 내빈의 개회사, 격려사, 축사가 진행된다.주요 행사는 25일 오전에 열리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막축하 콘서트, 생활문화예술 공연, 풍천가요제, 통기타 공연이 마련되고, 체험거리로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풍천장어 잡기, 다트이벤트, 생태숲 보물찾기, 대하 낚시터, 관광객 어울마당이 진행되며 먹거리체험은 바지락전, 삼각김밥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아울러 향어 및 메기 소비 촉진을 위해 무료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적응성이 가장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평안깨’와 ‘다흑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진행된‘경남지역 참개 장려품종 선발시험’은 흰깨 7품종과 유색깨 7품종 등 모두 14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품종별 생육특성과 수량 등에 관해 조사 분석해 흰깨 1품종과 유색깨 1품종을 각각 선발하게 됐다.이번에 선발한 평안깨는 소분지형 3과성 2실 4방형으로 키가 크고 병에 강한 품종이다. 종피색은 흰색이며 수량은 10a당 119kg으로, 비교품종인 유백깨보다 19% 정도 증수되는 품종이다. 특히 평안깨는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 올레산함량과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성 세사민과 세사몰린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다.선발 품종 중 유색깨인 다흑깨는 병해에 강한 특성을
일본 온라인 신문 제이개스트는 20일(현지시각) 도쿄도 스기나미구가 학교급식에 중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스기나미구는 "중국산 식재료가 모두 안전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불신이 뿌리 깊고 특히 어린아이가 먹는 급식이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하며 "일본산으로 전환해 급식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구에서 보충"한다고 덧붙였다.스기나미구 외에 세타가야구, 이타바시구, 아다치구 등 6개구가 새롭게 검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6개구는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일본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일부 중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말하며 "안전 확인은 실시했지만 다시 한 번 사용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일본 내에서 공급하지 않는 식재료에 대해서만 중국산을 사용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품종갱신 목적으로 2013년 봄 정식한 키위 묘목이 5월 중순이후 줄기 마름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 발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문제의 포장은 제시골드와 홍양 품종을 혼식해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품종갱신을 위해 '엔자골드' 묘목은 기존 품종 밑에 심어 관리하고 있었다.기존 품종에는 특별한 이상증상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갱신목적의 '엔자골드' 품종의 묘목은 잎과 줄기가 마르고 고사된 개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잎 마름 증상은 묵은 잎에서 점차 새순 부위로 진행되고 있었고, 뿌리부분은 잔뿌리가 없고 부패되면서 굵은 뿌리로 확대되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농업기술원 컨설팅 팀은 현장에서 수집한 식물체의 줄기와 뿌리를 NA배지를 이용해 배양한 결과, 뿌리썩음병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지난봄에 모내기한 벼를 시민과 함께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를 오는 23일오전 10시 30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가을걷이 행사'는 잠실자연학습장 내 논 225㎡, 고구마밭 90㎡ 등 총 315㎡ 규모의 논밭에서 진행되며, 그간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인은 벼베기와 탈곡을 어린이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자연학습장에서는 매달 ‘농부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벼는 나눔의 행복을 담아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벼 수확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땅속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