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걷이 행사'는 잠실자연학습장 내 논 225㎡, 고구마밭 90㎡ 등 총 315㎡ 규모의 논밭에서 진행되며, 그간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인은 벼베기와 탈곡을 어린이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자연학습장에서는 매달 ‘농부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벼는 나눔의 행복을 담아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벼 수확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땅속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보기도 하고 찐 고구마를 먹어보는 등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담아가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을걷이 행사'를 통해 시민과 어린이들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