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8일 천안흥타령쌀 대체품종 선발을 위해 식미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미평가회는 흥타령쌀 원료곡인 삼광벼를 포함해 메벼 3품종(삼광·안평·대방)과 중간찰벼 3품종(백진주·다품·미호) 총 6품종에 대해 향, 찰기,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천안흥타령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2021년부터 ‘천안흥타령쌀 대체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계약재배와 식미평가를 실시해 소비자 기호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방벼와 다품벼 29.7ha를 계약재배해 지역적응성을 시험했으며 2025년까지 소비자 기호도 등을 조사·분석해 품종교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흥타령쌀지도자회장은 “올해 재배한 대방벼와 다품벼의 출수와 등숙 등 생육특성과 재배상 문제점 등을 평가해 흥타령쌀 원료곡으로써의 적합성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흥타령쌀 원료곡 대체가 목적인 만큼 지역적응성과 밥맛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쌀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충남 청양군(청양군수 김돈곤)이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측정’에서 2년 연속 대상(S등급)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측정 사업은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지자체 156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분야 14개 지표를 5개 등급으로 부여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검증, 지자체장 인터뷰 등으로 이뤄졌으며, 군은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과 지역 먹거리의 역내 우선 소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 2023년 대상을 따내면서 4년 연속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푸드플랜 정책은 참여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안심 농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며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관계시장을 넓히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 대상 통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윤희진 고문, 이범호 위원장, 박은비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터민 대학생 통일장학금 전달식은 한돈의 ESG 경영 일환으로 미래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일가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에도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도 학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새터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한돈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하여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닭고기는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어 85천마리가 살처분되었으나, 전체 종계의 1.8% 수준이며, 육계 공급이 증가(12월 5.1% 증가 예상)하고 있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산란계는 사육 마릿수가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여, 일일 계란 생산량도 약 4,600만개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고, 이에 따라 11월 중순 이후 7천원을 상회(7,045원) 하던 소비자가격은 금주부터 6,779원(특란, 30개)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하여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제한을 없애고, 할당관세 조기 시행, 종란 수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관리,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계란유통업체의 과도한 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일 서울 소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장(Muhammad Aqil Irham)을 초청하여 국내 식품 수출기업(100여개)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관계자, 우리나라 민간 할랄인증기관, 국내 수출기업 등 할랄인증과 관련된 민‧관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할랄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Nina Sutrisno가 ‘인도네시아 할랄제품 보장시스템 및 규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상호인정협약을 맺은 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에서 인증기관별 할랄인증 취득 방법을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따라 현재 할랄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농식품 수출기업은 빠른 시일 내 할랄인증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고, 할랄인증비용, 상담, 성분분석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연구원(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 등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할랄제품 보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1만1000마리가 넘는 치킨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의 대표 ESG 활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24년째 이어온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BBQ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39회에 걸쳐 치킨대학 인근 아동보육원, 가족지원시설, 장애인 및 노인 복지센터 등에 1만1,000마리가 넘는 치킨을 전달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2,000만원을 상회한다. 지난 11월에만 대한적십자 광주봉사회, 다사랑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승가원 등에 10차례에 걸쳐 약 1,000마리의 치킨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BBQ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에서 재배하는 ‘무농약 미나리’를 12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미나리는 비타민A, C는 물론 칼륨, 칼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예로부터 약재로 이용됐다. 순천만에서 무농약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지난 2022년에는 약 1.6ha(5천 평)에서 50여 톤의 미나리를 생산해 4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친환경 학교급식과 농협, 생협 등 소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대구와 부산지역에서도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전략품목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친환경 미나리 생산농가의 소득을 더욱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 우성태)는 7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2023 국민행복! 김장나눔! 농협 김치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날 나눔행사에는 ‘한국농협김치’ 9,000포기(1,800box/10kg)를 ‘잇다’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식품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연계하는 복지 서비스 단체로, 농협경제지주는 2016년부터 김장김치를 푸드뱅크에 기부해오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미국 현지시간 6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김치의 날’(Kimchi Day)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춘진 사장은 연방의회에서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며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사는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고자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일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자, 유통기업, 소비자들이 농산물우수관리(GAP) 확대에 필요한 역할과 노력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전국농산물우수관리(GAP)생산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 이마트 등 유통기업,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가 공동 선언에 동참한다. 공동 선언문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 미래 조성 ▲농산물우수관리(GAP) 홍보 및 상호협력 강화 내용을 담아 농산물우수관리(GAP)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다. 공동 선언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 등 유통사들은 매입·판매하는 농산물 중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7년까지 품목별 최대 10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의 취급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각 유통사별로 ▲홈플러스는 사과·배·버섯류 ▲지에스(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