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제19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당선됐다.이 신임 회장은 산림조합의 경영 정체성 및 안정성 확립, 특화사업 및 신규 사업의 적극적 지원과 발굴, 산림조합중앙회의 창조적 재구성 등 3대 중점과제를 표방한 주요공약으로 유권자의 지역조합장들의 공감을 얻었다.일로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고, 일로서 평가를 받을 것이며, 산림조합과 산림가족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4년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이 신임회장은 KBS 프로듀서와 민선 함평군수를 3번 연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5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업망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형 유통기업의 도매사업 확장에 대응해 중소업체들이 자생력을 갖춰야 하고,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먼저 다뤄진 문제점은 대형 유통기업의 도매사업 확장으로 인한 독과점의 우려였다.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대형 유통기업이 도매사업을 확대하면 상품 시장에서 대형 업체가 공급과 수요를 모두 독과점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중소형 유통업체를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체제 구축과 동시에 업체의 조직화·협업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상태 중소기업청 중소유통상생팀장도 “대형 유통업체가 소매업을 넘어 도매분야 유통채널까지 사업을 확장하면 제조업체가 대형 업체에 종속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해 연말이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오존처리와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져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내 총 6개 아리수정수센터 중 현재 영등포·광암에만 구축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11월 강북․암사, 12월 구의 등 5곳으로, 내년 하반기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시는 2007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시작, 2010년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2012년에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구축을 완료했다.이로써 9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이 마무리된다.시는 이와 관련해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상세 처리과정을 6일 공개했다.암사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33.5%, 하루 110만
의료계도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면허소지자와 이미 석∙박사 자격을 갖춘 고학력 지원자들이 의료경영 MBA 학위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의료경영 MBA과정을 개설한 바 있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014년 1학기까지 7년간 의료경영 MBA과정을 졸업했거나 이수중인 학생 총 134명의 직업 및 학력 분포를 조사해 발표했다.지원자 중 의료 면허 소지자가 전체 134명중 52명으로 39%나 차지했다. 이중에는 의사가 19명(14%)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의료재단 이사장, 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해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1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수련의 4명, 제약사 임상의사 2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의사에 이어 간호사(12명, 9%), 치위생사(10명, 7%), 약사(3명, 3.4%)의 순을 보였으며, 기타 물리치료
한독(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20대 이상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2014 대한민국 직장인의 음주 및 숙취해소 실태’를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숙취증상으로 '두통(48%)', '메스꺼움(28.5%)', '구토(17%)' 순으로 응답했으며 지독한 숙취를 경험한 응답자의 66%가 금주를 결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남성의 44.8%는 금주 1주일을 넘기지 못한 반면, 여성의 46.2%는 한달 이상 금주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숙취가 가장 심한 술'을 묻는 질문에는 '폭탄주'가 42.5%로 가장 많았고 '소주(28%)', '막걸리(25%)'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자신의 주량만큼 술을 마셨을 경우, 응답자의 30%는 '오전 근무시간 중'에 술이 깬다고 답했으며, 36%는 '점심시간 이후'에나 술이 깬다고 답해 직장인 2/3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은 불량식품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유통기한이 5개월이나 지난 과자 등을 버젓이 판매하던 문방구 등이 단속에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특히 이들은 이른바 ‘그린푸드 존’이라 불리는 곳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그린푸드존은 학교 반경 200m 이내에 지정된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방, 당,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판매할 수 없다.경기도특사경은 수원지검과 합동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원, 용인, 화성, 오산지역 초등학교 그린푸드 존에서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하고 12개 업소를 적발했다.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저가 수입산 과자와 분식류를 판매하고 있는 그린푸드존 내 편의점, 문방구,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원산지 거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까지 경기도 갯벌의 백합 자원 회복을 위해 ‘백합 양식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29일 전북 지역에서 어린 백합(2~3cm, 5g 내외) 2톤을 들여와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살포했다. 연구소는 2년 간 살포한 백합의 성장도와 환경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양식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연구소에 따르면 백합은 지난 1966년 서해와 남해에서 처음 양식을 시작해 1970년대 일본까지 수출했던 고급 패류로 지난 1991년 전국 4,293톤으로 어획량 정점을 찍은 이후부터 간척사업과 무분별한 채취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어획량이 급감했다.경기도 서해에서는 1992년 136톤이 생산된 이후 20년 이상 생산이 전무했다가 지난해 9톤이 다시 생산된 것으로 보고됐다.연구소 관계자는 “경기 서해에 백합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6일 '제16회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채령(대전시 서구) 씨가 출품한 ‘흑삼주’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충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공모전에는 82개 작품이 출품돼 1차 작품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당선작을 가렸다.대상을 수상한 흑삼주는 지역 특산품인 금산 인삼을 원료로 만든 증류주다.이 술은 흑삼을 통째로 우려내는 기법을 사용, 흑삼 고유의 향과 성분을 살려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흑삼주는 또 디자인과 품질, 상품화 및 소비자 구매 가능성, 지역특화 및 성장성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이와 함께 하 철(천안‧다산공예) 씨의 ‘진묘수 촛대와 명함꽂이(도자)
강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는 웰빙과 힐링 등 건강, 치유, 휴양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전국 제1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와 인제군이 선도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축제 1일차 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작나무 힐링 트레킹과 산야초발효액 담그기 특강 등이 펼쳐지며, 12시부터는 산야초 발효액 품평심사가 펼쳐진다.총상금 500만원에 해당하는 산야초발효액 품평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도와 PH농도, 맛, 색깔, 냄새 등을 측정해 1등 대상 1명(100만원)과 2등 2명(각 50만원), 3등 5명(각 30만원), 4등 15명(각 10만원)에게 각각의 상금이 돌아간다.개막식에서는 허준약초학교, 부천거리문화축제위원회,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가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축산업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5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군은 NH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고흥군 두원농장 류중원(68세)씨의 한우가 전국 124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출품축은 도체 등급판정기준에 의거 체중이 700kg, 등지방 7, 배단면적 121, 도체중 427, 육량지수 72.52, 근지방 93, 육색 4, 지방색 2, 조직감 11, 성숙도 2로써 1++A 등급을 받아 총점 874.70을 획득했다.류씨는 지난 2012년도 제15회 대회에서도 육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대회 추진위원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